한국의 맛을 찾고 있는 스웨덴, 바이어와의 인터뷰

- 높아지는 관심, 더 많은 준비가 필요 -

□ 높아져 가는 한국식품에 대한 관심

 ○ 2016년 Seoul Food에 참석한 스웨덴의 조미료 및 식품 전문 유통업체인 S사의 구매담당자 L씨는 스웨덴사람들의 한국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함.

  - L씨는 기존 중국·일본·태국 음식이 많이 유통되고 있고, 아시아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져 한국식품 또한 스웨덴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으로 생각함.

  - 매년 한국음식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수입되는 한국식품의 종류가 많아지고 있다고 함.

  - 스웨덴의 R사는 스웨덴 내 3대 슈퍼마켓 중 하나인 ICA Supermarket에 각종 한국식품을 공급하고 있음.

현지 슈퍼마켓에서 판매 중인 한국식품의 예시

□ 준비가 더 필요한 한국식품

 ○ 2016 Seoul Food에 참석했던 L씨는 한국식품을 스웨덴으로 수입하기 위해 많은 국내업체와 미팅을 했으나 생각보다 많은 문제에 부딪힘.

  - 동양인보다 서양인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견과류 알러지 반응에 대한 정보 및 준비가 부족했음.

  - 교차 오염(cross – contamination)을 어떻게 방지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음.

□ 시사점

 ○ 스웨덴 아시아 음식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식품에까지 그 영향이 미치고 있음.

 ○ 세계화로 대부분의 한국 업체가 관련 인증 구비, 현지어 가능 인력 채용 등 세계화에 발맞추어 변모하고 있으나, 현지 시장의 세부적인 요구사항에 대한 준비는 미비함.

 ○ 현지 시장의 수요를 더욱 세부적으로 분석해 적절한 준비 및 제품 개발을 한다면 수출 기회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임.

자료원: 현지 바이어 인터뷰 및 KOTRA 스톡홀름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