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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부유층 라이프스타일, Casa Cor 전시회를 통해 엿보다
  • 현장·인터뷰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16-06-23
  • 출처 : KOTRA

 

브라질 부유층 라이프 스타일, Casa Cor 전시회를 통해 엿보다

- 남미 최대 규모이자, 세계 2위 규모의 인테리어 전시회 -

 

 

 

□ 전시회 개요

 

 ○ 지난 5월 17일부터 브라질 상파울루 경마장 Jockey Club에서 브라질 인테리어 전시회인 Casa Cor이 열림.  전시회는 남미 최대이자, 밀라노 인테리어 디자인 전시회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인테리어 전시회임.

 

 House &Color라는 뜻의 Casa Cor 전시회는 상파울루뿐만 아니라 리우데자네이루, 브라질리아 등 국내 19개의 주요 도시와 볼리비아, 칠레, 에콰도르, 페루 등 인근 남미 국가에서도 열림. 내년에는 미국 마이애미에서도 행사가 개최될 예정임.

  - 올해 Casa Cor에는 약 5만4000㎡ 규모의 공간에 71여 개의 전시 코너를 선보였으며, 약 20만 명의 관람객(상파울루 기준)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음.

 

□ 전시회 특징

 

  Casa Cor 전시회는 유명 건축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이 참가하는 행사로, 최신 인테리어 디자인 경향 및 건축 자재, 주방용품, 가전 제품 등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자리인 동시에, 브라질 고소득층의 라이프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임.

 

 ○ Casa Cor에 참가한 디자이너들은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로 꾸민 거실, 정원, 침실, 주방, 서재, 욕실 등을 선보임. 관람객들은 전시공간을 관람한 후 전 전시장 내 매장에서 인테리어 소품이나 가전을 직접 구매할 수 있음. 전시회 종료 후에는 소파나 책장, 장식품 등 인테리어를 꾸미고 있었던 대부분의 상품이 판매에 부쳐짐.   

  - 이 전시회 관람객들의 대부분은 관련 업계 종사업자이거나 상위소득계층 소비자들인 것이 특징임.

 

  이번 Casa Cor 전시회에는 ‘Sustentabilidade(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무공해 전기 자동차, 친환경 조경미를 강조한 건축, 친환경 목재 및 마감재를 사용해 제작한 가구 등을 선보임.

 

 

 

 

□ 후원기업 부스

 

 ○ 건축가와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의 전시공간 이외에도 후원 기업들은 CasaCor 야외 전시공간에 전용 홍보관을 마련하는 것이 일반적임. 올해의 경우, 경기침체 심화로 후원업체가 그다지 많지 않았으나, 과거의 경우 Bratemp, Electrolux 등 주요 가전업체와 다수의 건축 자재업체가 독자적으로 부스를 마련해 제품 홍보 및 신제품 출시 행사를 진행함.

 

  Casa Cor을 23년간 후원해온 욕실 및 주방용 세라믹 제품 생산업체 Deca는 Casa Cor 모든 전시 코너에 설치된 주방 및 욕실과 화장실에 사용된 세라믹 제품(변기, 세면대, 욕조, 수도꼭지 등) 공급을 책임지고 있음. 이와는 별도로 200㎡ 규모의 전용 홍보공간 ‘Espaço Deca’를 마련, 다양한 제품을 전시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음.

 

 

□ 현장에서 듣는 전문가 의견

 

 ○ Casa Cor에서 만난 한 건축가는 “브라질 소비자들은 사회 계층에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소비하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금전적 여유가 조금만 생겨도 저축하기 보다는 물건을 사고 싶어한다. 특히 브라질 고소득층 소비자들은 경제 불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기존의 소비 행태를 유지하고 있다. Casa Cor은 이 같은 고소득층의 라이프 스타일을 읽을 수 있는 전시회이다. 일례로, 와인 저장고, 최고급 바비큐 시설이 갖춰져 있는 ‘구르메 베란다’, 가정용 스파(Spa) 시설, 허브 재배 화분이 중앙에 설치된 식탁, 수직 정원(Vertical Garden)* 등이 브라질 고소득층이 최근 선호하는  인테리어 트렌드라고 할 수 있다. 브라질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불경기에도 소비가 줄지 않는 고소득층 소비자를 타깃으로 하는 상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함.   

   * 부엌이나 베란다 벽에 수직으로 설치된 미니 가든으로, 허브 또는 간단한 채소 재배가 가능함.

 

 ○ 브라질 고소득층은 전반적인 소비를 줄이고 생필품 위주로 구매를 하고 있는 여타 사회 계층과는 달리, 여전히 기존의 높은 소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경기 침체, 실업 증가, 소득 감소 등으로 대부분의 산업 분야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지난해 브라질 고급제품 및 사치품 시장은 오히려 전년대비 11~13% 증가했으며, 올해도 전년도 수준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음.

 

□ 참고사항

 

  Casa Cor의 입장료는 개최 도시마다 다르며, 상파울루 Casa Cor 전시회 관람시간과 입장료는 아래와 같음.

  -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월요일 휴관): 52헤알

  -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 65헤알

  - 관람시간: 12:00~21:00

 

 

자료원: Casa Cor 현장 직접 취재, Press Release 및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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