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노비사드 국제 농업박람회 참관기

- 농업박람회 통해 세르비아 시장진출 발판으로 활용 가능 -

□ 행사 개요

 ○ 세르비아 노비사드(Novi Sad)에서 제83회 국제 농업박람회가 개최됐음.

  - 전시회명: 2016 노비사드 국제 농업박람회(International Agricultural Fair in Novi Sad)

  - 개최 기간: 2016년 5월 14일(토) ~ 2016년 5월 20일(금)

  - 개최 장소: 노비사드 전시회(Novi Sad Fair)

  - 행사 규모(외부/내부): 4만㎡ / 9000㎡

  - 참관객 수: 약 1500명

  - 행사 주기: 매년 5월

  - 홈페이지: www.sajam.net

  - 전시 분야: 농업, 산림업, 어업

 ○ 노비사드 국제 농업박람회는 1933년 처음 개최된 박람회로, 8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발칸지역에서 가장 큰 국제 농업박람회임.

  - 노비사드 국제 농업박람회는 발칸지역에서 가장 클 뿐만 아니라 유럽 내 10대 농업박람회임.

  - 이번 박람회에는 이탈리아, 중국,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등을 포함한 60개 이상의 국가가 참가했음.

  - 일반 참관객이 전체 참관객의 60%를 차지했으며, 각국 정부 기관 및 협회가 24%, 사업가, 과학자, 교수 등이 16% 등을 차지했음.

□ 행사 구성

 ○ 트랙터, 콤바인 등을 포함한 농기계 및 부품이 31%로 박람회의 주를 이뤘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전시품목들이 전시됐음.

  - 식품 및 음료가 10%로 뒤를 이었으며 음식가공장비 9%, 가축사료 8%, 식물재배 및 석유화학제품 8% 등의 비중으로 전시됐음.

  - 그 밖에 유기농업, 온실재배 장비, 재생에너지, 포장재 등이 소량 전시됐음.

 ○ 행사장 내에 별도로 마련된 5000㎡ 규모의 가축전시회도 개최됐음.

  - 세르비아 농림부와 환경부의 지원으로 주최된 가축전시회에는 약 1300명의 참관객이 방문했으며, 2016년 5월 13일(토)에는 최고의 소에게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진행됐음.

 ○ 과학자와 교수로 구성된 품질감사팀은 박람회 기간 중 농기계, 가축, 식품 등 전시품목을 30개 그룹으로 분리해 품질을 검사함.

□ 세르비아 농기계시장 현황

 ○ Belarus MTZ(벨라루스)는 가격대비 고품질과 스페어 부품의 가용성으로 2015년 세르비아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음.

  - 세르비아산 트랙터는 IMT co와 IMR co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2015년부터 공장폐쇄로 생산이 중지돼 현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행사장 내외부 전경

자료원: Agricultural Fair, Vecernje Novosti, Newspaper

□ 시사점

 ○ 가격대비 고품질 장비를 보유한 한국기업이 행사 참가 시 세르비아 시장진출의 발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노비사드 전시회(Novi Sad Fair)에는 매년 50개 이상의 다양한 박람회가 개최됨.

  - 발칸 역내 국가뿐만 아니라 서유럽 국가 등 많은 국가가 참가하는 국제 전시회장이므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제조업자, 도매업자, 과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방문하므로 현지 바이어 유치 및 인맥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