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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난징, 대륙 반도체 굴기의 중심지로 부상
  • 트렌드
  • 중국
  • 난징무역관
  • 2016-04-11
  • 출처 : KOTRA

  

中 난징, 대륙 반도체 굴기의 중심지로 부상

- 2020년까지 난징시 집적회로 산업규모 500억 위안 돌파, 연평균 60% 성장 목표 -

- 대규모 집적회로 산업단지 조성 등 집적회로 산업 육성 강화 -

 

 

 

□ 난징시 집적회로 산업발전 방안의 의회 통과

  

 ○ 2016년 2월 22일 열린 난징시정부 상무회의에서 ‘집적회로 산업발전 촉진을 위한 의견’(《市政府于加快推集成产业发展的意》 이하 ‘의견’)과 ‘집적회로 산업발전 촉진 관련 정책《于加快推集成产业发展的若干政策》을 공동 통과시켰음.

 

  집적회로란? : 하나의 반도체의 기판 위에 각각의 회로소자가 분리되지 않은 고밀도의 상태로 집적된
                  전자회로. IC(Integrated circuit)라고 약칭함.

  

 ○ ‘의견’ 내용은 '비약적 발전'을 집적회로산업 육성 키워드로 삼아 집적회로 제조기술연구개발, 집적회로 산업발전자금투자, 우수산업단지발전촉진 등 사업 진행, 2020년까지 난징시 집적회로 산업규모 500억 위안 돌파, 연간 60%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함.

 

□ 집적회로 산업발전방안 추진배경

 

 ○ 중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집적회로 판매시장을 가지고 있으나 관련 산업기반은 시장규모에 비해 약한 편

  - 미국의 시장조사업체인 아이씨인사이트(IC Insights)에 따르면, 2015년 중국 내수 규모는 세계 반도체 시장의 36%인 1035억 달러(약 120조7120억 원)에 달한다고 발표

  - 중국이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생산기지로 부상하면서 집적회로 사용량도 동시에 커진 것으로, 이런 상황하에 중국은 자국 집적회로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사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으며, 국영기업까지 총동원돼 펀드를 조성하기도 했음.

 

□ 중국 집적회로 산업지원 정책

 

 ○ 2014년 중국 국무원 ‘국가집적회로산업발전추진요강’《家集成产业发展推进纲要》을 발표 및 집적회로산업발전 3대 목표 설립

  - 2015년까지 판매액 3500억 위안 이상 달성

  - 2020년까지 연간 20% 이상 성장

  - 2030년까지 집적회로 연관 산업의 가치사슬 강화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 2015년 장쑤성 정부 전성 집적회로산업 발전의견《江省政府于加快全省集成产业发展的意》’발표

  - 2020년까지 중국 내 모든 성 집적회로 산업의 판매수익 3000억 위안 이상 달성, 주요 산업고리의 선진화, 글로벌 선진기업 도약 목표

 

□ 왜 난징이어야 하는가?

 

 ○ 난징은 중국의 과학기술 분야의 주요 도시

  - 국가공업및정보화부(家工和信息化部)가 발표한 중국의 첫 번째 '소프트웨어 제조 도시(中国软件名城)'이며, 중국 내에서 중요한 전자산업 기지이기도 함.

  - 중국 내 전자정보제조 산업규모로만 보면 4번째로 규모가 크며, 소프트웨어 정보서비스업 분야의 주 수입순위 또한 중국 내에서 4번째로 많음.

  - 난징의 전자정보 산업규모와 수준은 중국 내 선두권에 있으며, 이는 집적회로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이 마련돼 있다고 여겨짐.

 

 ○ 우수한 인재를 대거 보유한 난징

  - 난징은 중국 내에서 대학생 인구가 가장 많으며, 대학원생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음.

  - 양원(중국과학원, 중국공정원) 원사 인구는 중국 내에서 3번째로 많고, 천인계획(千人计划: 2008년부터 시작된 중국의 인재지원육성 프로젝트)에 포함돼 있는 인원은 중국 내에서 3번째로 많이 보유함.

  - 또한, 매년 난징에 위치한 동남대학, 난징대학, 난징이공대학 등에서 꾸준하게 집적회로 관련 인재를 배출해내는 중

  - 그 중 동남대학은 중국교육부, 과기부와 함께 국가집적회로 인재육성기지로 선정된 대학이 많으며, 대학 내에 집적회로 관련 연구소, 실험실 또한 여러 곳이 있음.

  

 ○ 난징 강북신구에 주목하라

  

자료원: 바이두

 

  - 강북신구는 2015년 6월 중국 국무원에 정식으로 승인을 신청한 국가급 신구임.

  - 장쑤성 난징시 장강 이북에 있으며, 규획 면적은 788㎢으로 푸커우(浦口)구, 리우허(六合)구, 치샤(栖霞)구를 포함.

  - 강북신구 내의 푸커우(浦口)구는 ‘난징시 집적회로 산업기지(南京市集成产业基地)’, ‘강소(난징)집적회로 산업원(江(南京)集成产业园)’이라는 칭호를 얻은 바 있음.

  - 강북신구는 장강(양쯔강)의 황금수로와 징후철도(京滬鐵路: 베이징-상하이)의 교차지점으로, 해운과 수운, 철도, 도로, 파이프 등 종합 교통운송체계가 잘 구비돼 있어 교통 허브의 입지 우위를 지니고 있음.

  - 장강 난징 구간에 수심 12.5m의 심수항로가 개통되면서 난징항과 장강 연안도시 항구의 협력이 강화되고, 지역성 항운물류센터가 형성될 것으로 보임.

  - 국무원의 승인 문건에 따르면, 강북신구는 일대일로(一帶一路)와 장강경제벨트의 양대 국가전략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주혁신선도구(自主創新先導區), 신형도시화시범구(新型城鎭化示範區), 현대산업클러스터(現代産業集聚區), 장강경제벨트 대외개방협력의 거점으로 건설하고자 함.

  - 난징시 정부는 신구 건설을 위해 100억 위안 규모의 난징강북신구발전기금(南京江北新區發展基金)을 수립해 신형 도시화 건설과 강북지역 산업 고도화에 투자할 계획임.

  

□ 푸커우구 경제개발구(浦口经济开发区)의 혜택 및 지원사업

 

 ○ 푸커우 경제개발구는 집적회로 산업발전의 촉진을 위해 기업에 임대료 감면, 세제혜택, 지분투자, 사업비용 지원, 담보대출, 보세창고, 정부조달, 집적회로 관련 인재 스카우트 등의 여러 혜택을 지원하고 있음.

  

 ○ 2014년 칭화즈광그룹(清华紫光集)과 푸커우구 정부 '난징칭화즈광집적회로산업원(南京清华紫光集成产业园)' 사업 체결

  - 총 투자금액 90억 위안의 집적회로 산업 클러스터 조성 예정

 

 자료원: 칭화즈광그룹 홈페이지, 난징일보

 

 ○ 칭화즈광그룹의 자산 규모는 약 400억 위안(약 7조492억 원)으로 주요 업무는 집적회로임.

  - 즈광그룹은 2013년 세계 3대 이동통신 백본 칩 회사의 하나인 베이징의 잔신(展訊)통신(Spreadtrum Communications)을 인수했고, 2014년에는 중국의 2대 칩 설계회사의 하나인 상하이의 루이디커(銳迪科微電子/RDA Microelectronics)사를 인수함.

  

 ○ 푸커우 경제개발구, 장쑤 에이커반도체(江艾科半体有限公司)와 난징 집적회로 스마트모바일산업원(南京集成路移智能产业园) 구축사업 체결

  - 집적회로의 설계, 개발, 생산, 패키징까지 진행하는 집적회로 산업 전 공정에서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 목표

  - 투자총액은 50억 위안

  - 난징 집적회로 스마트모바일산업원에 100개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산업인력 2만 명 예상

 

 ○ 대만 반도체사 TSMC, 난징 푸커우구에 30억 달러(약 3조5000억 원) 규모 12인치 첨단 웨이퍼공장 건설

  - TSMC는 100% 출자해 난징에 12인치 웨이퍼 공장과 디자인 서비스센터를 짓는 계획을 대만 경제부 투자심의위원회에 정식 신청함.

  - TSMC는 새 공장에서 매달 2만 장의 12인치 웨이퍼를 생산할 방침이며, 2018년 하반기부터 16㎚ 기술을 이용한 양산을 시작할 예정

  - 대만 정부는 그동안 기술 유출을 이유로 자국 반도체 업체의 중국 내 공장 설립을 제한해왔지만, 대만 반도체 업체들은 "가격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중국 공장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공장 설립을 통해 중국에서의 사업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함.

 

□ 전망 및 시사점

 

 ○ 중국 집적회로 제조기업의 양적·질적 경쟁력 강화 예상

  - 중국 내의 집적회로 시장의 규모가 점차 증가하고 중국 정부의 지원정책까지 더해지면서 기존 제조업체와 신생기업의 중국 시장 진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   

 

 ○ 난징 푸커우구, 중국 집적회로 산업 주요 투자지역

  - 장강삼각주에 위치해 교통 허브의 입지우위를 지니며, 우수한 인재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음.

  - 이에 푸커우구의 지원정책까지 더해져 집적회로 관련 기업들이 진출하기 적합한 지역으로 자리매김함.

 

 ○ 반도체 굴기를 향한 중국의 반도체시장 변화 주시 필요

  - 중국의 칭화 즈광그룹(淸華紫光集團, UNIS Com)은 잔쉰통신과 루이디커 인수를 통해 미국의 퀼컴에 필적하는 세계적인 칩 공급상으로 부상한 뒤, 최종적으로 메모리 전 공정 생산 기술력을 확보해 삼성전자 같은 세계적인 종합반도체 기업 추격을 목표로 함.

  - 중국의 집적회로 산업의 국산화 정도는 이제 막 시작돼 현재까지 해외우수기업과 여전히 격차가 존재하지만 물량공세로 거세게 추격하는 중국 기업들을 한국 기업들이 따라 잡히지 않기 위해서는 연구개발(R&D)의 강화, 원천기술의 혁신 등 근본적인 대응전략이 마련돼야 함.

  - 한국의 집적회로 관련 중소기업은 반도체산업을 중심으로 중국의 시장 변화를 주시한다면 중국에서 성장전략·미래 가능성을 모색해 새로운 기대를 찾을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난징일보, 전자공정망, 난징사회건설망, 아이씨인사이트(IC Insight), 시나닷컴, 칭화즈광그룹 홈페이지, 바이두, 중국정부문호망, 푸커우신문망, 장쑤성 인민정부망 및 KOTRA 난징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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