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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일 관광객 증가로 대형버스 업계 ‘웃음’
  • 경제·무역
  • 일본
  • 나고야무역관 허정아
  • 2016-03-24
  • 출처 : KOTRA

 

일본, 방일 관광객 증가로 대형버스 업계 ‘웃음’

- 대형 관광버스 생산 및 수입 증가 추세에 따른 대형버스 증산 -

- 향후 2020 도쿄 올림픽 등 특수도 기대 -

 

 

 

□ 일본 방문 외국인 관광객 급증 추세

 

 ○ 최근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관광객용 대형버스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버스 생산과 수입이 늘어나고 있음.

     

 ○ 히노, 이스즈 및 미츠비시 등 현지 대형버스 제조업체들은 수요 증가에 따라 일제히 증산에 나서고 있음.

  - 히노(日野) 자동차와 이스즈 자동차는 정원 30명 이상의 대형 관광버스 생산을 늘리고 있으며, 두 회사가 절반 정도 출자한 회사인 ‘제이버스(ジェイバス)’는 가동시간 및 종업원을 늘려 일일 생산대수를 최대 30% 끌어올리고 있음.

  - 한편, 또 하나의 대형 관광버스 제조업체인 미츠비시 후소버스제조(三菱ふそうバス製造) 회사도 생산을 늘리는데, 2016년에는 전년대비 20% 이상 생산대수를 확대할 계획임.

 

 ○ 일본 업체의 관광버스 증산은 방일 관광객 증가에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일본 정부 관광국이 발표한 2016년 2월 방일 외국인 수는 189만 명(추정치)으로, 작년 7월(191만 명) 이후 최고치를 기록함.

 

히노 자동차 및 이스즈의 대표 버스

자료원: 히노자동차, 이스즈 홈페이지

 

 ○ 또한, 일본 내 관광버스 수요 증가에 힘입어 해외로부터 차량 수입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 한국 H사 관계자는 최근 일본으로의 버스 판매량이 2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음.

 

□ 신규채용, 가동시간 증가 등으로 대형버스 증산 준비 만전

 

 ○ 제이버스 측은 약 150명을 신규 채용하고 잔업 등을 활용해 가동시간을 늘려 생산대수를 늘리고자 함.

  - 제이버스는 일본 이시카와현 고마츠시 소재 공장에서 대형 관광버스의 일일 생산대수를 9대로 늘렸으며, 이는 2004년 히노 자동차와 이스즈 자동차가 제이버스에 생산을 집중하고부터 가장 높은 수준의 생산량임.

  - 이 공장에서는 히노 자동차의 ‘세레가(セレガ)’와 이스즈의 ‘가라(ガラ)’를 조립 생산하고 있음.

  - 제이버스의 2015년 대형 관광버스 생산대수는 1800대로 전년대비 30% 증가했으며, 2020년 도쿄 올림픽 특수도 기대해 제이버스 측은 고마츠 공장의 생산설비 증산도 검토 중임.

 

 ○ 부진했던 버스 판매도 방일 외국인의 급증으로 반등세로 돌아서, 리먼 쇼크 이후 최고치를 기록함.

  - 일본 내 버스사업은 판매대수의 감소로 최근 수년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으나, 방일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판매가 늘어남.

  - 일본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에 의하면, 2014년에는 전년대비 6.5% 증가한 1만1983대를 기록했으나, 2015년은 전년대비 11.7% 증가한 1만3387대에 달했음.

     

최근 4년간 버스 판매대수

자료원: 일본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    

     

 ○ 각 기업들이 더 안정성 높은 최신식 차량으로 교체하고자 하는 움직임도 있어 대형 관광버스 수요는 지속될 전망임.

 

□ 시사점

 

 ○ 엔저 등에 따른 방일 관광객 수의 지속적인 증가와 2020년 도쿄 올림픽 등 특수에 따라 일본 버스산업의 성장은 당분간 견조할 것으로 전망됨.

 

 ○ 일본 내 관광버스 수요 증대는 우리 관련 업계에도 기회가 될 것이므로 꾸준히 동향을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일본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 각 사 홈페이지 및 KOTRA 나고야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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