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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싱가포르 경제 1.0~3.0% 성장 예상
  • 경제·무역
  • 싱가포르
  • 싱가포르무역관 임정연
  • 2016-03-23
  • 출처 : KOTRA

 

2016년 싱가포르 경제 1.0~3.0% 성장 예상

- 통상산업부, 2015년 연례 경제 보고서 발표 -

- 2015년 경제성장률은 2.0%로 서비스 부문 성장한 반면, 제조업은 크게 수축 –

- 한∙싱 교역 규모, 수출 및 수입 모두 감소 -

 

 

 

□ 2015년 싱가포르 경제성장률 2.0%

 

 ○ 싱가포르 통상산업부(MTI)의 연례 경제 보고서에 의하면, 2015년 싱가포르 경제는 2.0% 성장하며 2014년(3.3%)보다 하락

 

분기별 GDP 및 경제성장률

자료원: MTI

 

 ○ 서비스 부문 3.4% 성장, 상품제조 부문 3.4% 감소

  - 서비스 부문 중 특히 도소매업, 금융보험업이 각각 6.1%, 5.3%씩 크게 성장했고, 상품제조 부문은 건설업이 2.5% 성장했으나 제조업이 5.2% 하락하며 전체 성장률이 감소함.

 

산업별 경제성장률

(단위: %)

자료원: MTI

 

 ○ 2015년 싱가포르 전체 교역 9.5% 감소

  - 수입(-12.1%), 수출(-7.2%) 모두 줄었으며, 유가하락으로 석유 거래가 크게 감소(-35.5%)한 것이 주요 원인임.

 

싱가포르 교역 증감률

                        (단위: %)

구분

2014년

2015년

전체

Q1

Q2

Q3

Q4

전체

전체 교역

0.1

-10.8

-10.9

-8.5

-7.7

-9.5

  1. 수입

-0.6

-16.1

-13.0

-9.1

-9.9

-12.1

  2. 수출

0.8

-6.0

-9.0

-8.0

-5.7

-7.2

   1) 국내수출

-0.7

-12.3

-12.2

-14.4

-12.9

-12.9

      석유 부문

0.5

-34.7

-31.3

-32.6

-29.9

-32.2

      비석유 부문

-1.5

4.0

1.5

-2.2

-3.5

-0.1

   2) 재수출

2.5

1.1

-5.6

-0.5

1.4

-0.9

자료원: MTI

 

□ 산업부문별 동향

 

 ○ 제조업 5.2% 하락

  - 화학 부문은 생산이 증가했으나 교통 엔지니어링, 전자 등 기타 부문이 모두 감소하면서 2014년 2.7% 성장 대비 매우 하락한 수치 보임.

  - 유가하락으로 인해 싱가포르 조선해양업이 크게 타격을 받으며 교통 엔지니어링 부문이 -13.5%의 큰 하락세를 보임.

 

제조업 세부 산업별 성장률

자료원: MTI

 

 ○ 건설업 2.5% 성장

  - 공공부문은 LNG 터미널 공사, Thomeson-East Coast Line 지하철 공사, 창이공항 확장에 따른 정지(整地) 작업 등으로 4.4% 성장함.

  - 민간부문은 주거 및 공업단지 개발 축소로 3.0% 하락함.

  - 전반적으로 건설 수주량이 작년에 비해 줄어들면서 2014년 3.5% 성장 대비 성장률이 소폭 감소함.

 

2015년 건설 수주량

                                                                                                      (단위: 십억 싱가포르달러)

 

전체

공공

민간

전체

27.0

13.2

13.8

거주(Residential)

7.8

3.8

4.0

상업(Commercial)

2.2

0.3

1.9

산업(industrial)

5.8

1.2

4.5

기관 외 기타(Institutional & others)

5.8

4.1

1.7

토목공사(Civil engineering works)

5.5

3.8

1.7

자료원: MTI

 

 ○ 도소매업 6.1% 성장

  - 국내 및 국외 도매업이 모두 각 9.1%, 9.0%씩 크게 성장함.

  - 소매업의 경우 52% 증가한 자동차 판매업에 힘입어 4.6% 성장함.

  - 2015년도 싱가포르 도소매업은 전년 2.1% 대비 6.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함.

 

 ○ 운송저장업 현상유지

  - 항공 여객수, 항공 화물량, 싱가포르 착륙 항공 수 등은 모두 각 2.9%, 0.5%, 1.4%의 성장세를 보임.

  - 해상 화물량이 아시아-유럽 간 교역 약화로 전년대비 1.1% 감소하면서 산업 전체 성장률은 0%를 기록함.

 

 ○ 숙박 및 요식업 0.2% 성장

  - 싱가포르 방문객이 0.9% 증가하며 전년(-3.1%) 대비 소폭 회복했으며, 숙박업 매출도 1.2% 성장함.

  - 요식업이 5.0% 하락하면서 2015년 싱가포르 숙박 및 요식업은 전년 1.7% 대비 0.2%의 미미한 성장률을 기록함.

 

 ○ 정보통신업 4.2% 성장

  - 4G 이용자 수 29% 증가, 브로드밴드 이용자 수 3.5% 증가 등에 힘입어 4.2% 성장했으나 시장이 점점 포화되면서 전년(7.0%)보다 수축된 성장세를 보임.

 

 ○ 금융보험업 5.3% 성장

  - 상업은행과 아시아 달러시장이 축소되면서 전년(9.1%) 대비 완만한 성장세를 기록함.

 

 ○ 기업서비스업 1.5% 성장

  - 부동산 시장이 1.5% 수축했으나, 비즈니스 및 경영 컨설팅업 등 전문 서비스업이 7.2% 성장해 전년(1.6%)과 비슷한 성장률을 기록함.

 

□ 한-싱 무역동향

 

 ○ 2015년 전체 교역규모 34.5% 감소

  - 2015년 기준, 싱가포르는 한국의 수출대상국 6위, 수입대상국 15위이며, 한국은 싱가포르의 수출대상국 7위이자 수입대상국 6위로 서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함.

  - 2015년 한국의 대싱가포르 수출은 150억 달러, 수입은 79억 달러로 전년대비 각각 36.8%, 29.7% 줄어들어 그동안 꾸준히 증가하던 전체 교역규모가 작년보다 34.5% 축소됨.

 

한-싱 교역 추이

                                                                                                (단위: 백만 달러, %)

구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전체 교역

23,094

(7.5)

29,806

(29.0)

32,567

(9.3)

32,567

(2.3)

35,053

(7.2)

22,953

(-34.5)

수출

15,244

(11.9)

20,839

(36.7)

22,892

(9.9)

22,289

(-2.6)

23,750

(6.6)

15,011

(-36.8)

수입

7,850

(-0.3)

8,967

(14.2)

9,675

(7.9)

10,369

(7.2)

11,303

(9.0)

7,942

(-29.7)

무역수지

7,394

11,872

13,216

11,920

12,447

7,069

주: 괄호 안은 전년대비 증감률

자료원: KITA

 

 ○ 대싱가포르 수출 36.8% 감소

  - 2015년 대싱가포르 수출 감소 최대 원인은 우리 수출 주력품목인 석유, 선박, 직접회로 수출이 모두 크게 감소한데 따름.

  - 지속되는 유가하락 추세로 인해 석유 수출은 금액과 용량면에서 모두 감소함.

  - 선박의 경우 같은 이유로 시추선 수출이 감소하고, 경기 성장 둔화로 대형 화물선 수출이 감소하면서 큰 하락세를 보임.

 

한국의 대싱가포르 수출 상위 10개 품목

                                                                                                    (단위: 백만 달러, %)

HS Code

품목명

2012

2013

2014

2015

금액

증감률

비중

 

총계

22,888

22,289

23,750

15,011

-36.8

100.0

2710

석유와 역청유

8,078

8,696

10,405

4,940

-52.5

32.9

8542

전자직접회로

4,834

5,347

4,301

3,746

-12.9

25.0

8901

화물선, 화객선

4,768

4,324

3,563

1,901

-46.6

12.7

8905

특수선박

483

0

1,781

887

-50.2

5.9

8473

기계부품, 부속품

149

226

221

166

-25.0

1.1

8409

엔진 부품

100

114

122

132

8.3

0.9

8486

반도체 부품

71

81

78

128

65.1

0.9

8517

전화기

195

140

141

119

-15.2

0.8

7108

619

51

63

106

67.2

0.7

8703

차량

49

53

85

102

19.7

0.7

자료원: KITA

 

□ 2016년 전망

 

 ○ 정부, 2016년 경제성장률 1.0~3.0%로 예상

  - 통상산업부는 2016년 글로벌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다음과 같은 위험요인으로 인해 싱가포르 경제가 1.0~3.0%의 미미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 전망함.

  - 2016년 경제 위험요인: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미국의 서비스 주도 성장, 중국과 미국의 인소싱 증가 추세로 인한 외부수요 감소, 유가하락으로 인한 조선해양업 및 관련 업계 타격, 노동제약적 상황 등

 

 ○ 2016년 교역량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 예상

  - 지속되고 있는 낮은 원자재 가격, 특히 유가 저하가 총 교역의 가치 상승을 어렵게 할 것

  - 싱가포르 수출진흥기관인 IE Singapore는 싱가포르의 2016년 비석유 국내수출(NODX)은 0.0~2.0%, 총 상품 교역량은 -1.0~1.0%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함.

 

 ○ 올해 유망 업종은 공공부문 건설업과 교육 및 헬스케어

  - 싱가포르 최대 일간지 Straits Times는 업계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래와 같이 올해 주요 업종별 전망 분석

 

2016년 주요 업계 전망

업종

 

전망

제조업

바이오메디컬

제조업의 전반적인 성장둔화에도 resilient했으나, 제약 부문 생산량이 volatile함.

긍정적

전자

제조업 산출량의 1/3을 차지하는 전자부문은 수출 수요 감소와 지역 경쟁 강화로 인해 타격을 받음.

부정적

교통엔지니어링

유가하락으로 인해 조선해양 업계가 타격을 받았고, 정밀엔지니어링과 같은 관련 업계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음.

매우 부정적

건설업

민간부문

약한 부동산 시장으로 인해 민간부문 건설업의 부진이 지속될 것

매우 부정적

공공부문

정부 주도의 인프라 및 주거 건설 프로젝트가 올해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 공공부문 건설업이 건설업 전반의 성장을 뒷받침할 것

매우 긍정적

서비스업

금융

그동안 금융업계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왔지만, 경제 전문가들은 2016년에는 강한 역풍을 맞을 것으로 봄. 몇몇 외국기업들은 이미 정리해고를 시작했으며, 올해 더 많은 인력감축을 전망함.

부정적

물류

몇몇 기업은 전자상거래로의 전환과 같은 트렌드로 득을 보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무역량이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음.

약간 부정적

관광

작년에 방문객수가 회복됐으나 올해의 경제 전망 수준을 볼 때 상승세가 이어질지는 미지수임. 통화 변동성으로 중국과 인도네시아 방문객이 감소될 우려 있음.

약간 긍정적

교육 및 헬스케어

교육과 헬스케어 부문은 경기침체 시 수요가 탄력적으로 유지됨.

매우 긍정적

유통

유통업자들은 임대료 상승, 경색된 노동시장, 냉담한 소비 등으로 타격받음. 올해는 임금상승률도 낮아 소비가 더욱 약화될 것으로 보임.

부정적

자료원: Straits Times

 

□ 시사점

 

 ○ 대다수 경제 전문가, 경제 회복 더딜 것으로 예상

  - DBS 경제 전문가 Irvin Seah, “우리는 불확실하고 고된 글로벌 환경으로 인해 지금 혹한기에 접어들고 있다. 올해에는 제조업의 큰 수축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업이 전반적인 경제 성장을 도왔으나, 글로벌 환경이 더욱 더 불확실할 것으로 보이는 2016년에도 지속될 수 있을지는 확신할 수 없다.”

  - Barclays 경제 전문가 Leong Wai Ho, “Lehman 붕괴로 인한 파문을 느끼며 갑작스런 충격에 빠졌던 2008년과는 상황이 다르다. 현재 우리는 매우 느리지만 매우 끈질긴, 자신감, 소비 및 활동의 부정적인 악순환을 겪고 있는 것으로 느껴진다.”

  - UOB 경제 전문가 Francis Tan, “지난 2년간 경제는 매우 정체돼 있었다. V 형태의 경제 회복이 아닌 L 형태를 보여왔다. 이는 소비와 투자를 제한하고 경제의 잠재 경제성장률 달성을 어렵게 할 것이다.”

 

 ○ 유가 하락세 지속되면 우리나라의 대싱가포르 수출 회복도 늦어질 듯

  - 우리나라의 대싱가포르 수출 주력상품이 석유와 선박인 만큼, 유가 회복이 더뎌지면 그만큼 우리나라의 대싱가포르 수출 규모 회복도 늦어질 것

  - 유가하락으로 인해 싱가포르 현지 선박시장도 현재 매우 어려운 상황임. 최근 유가에 반등이 있었으나, May Bank Kim Eng에 의하면 이미 공급과잉 상태인 리그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만큼 충분하지는 않으며, 유가가 60달러 수준까지 빠르게 상승하지 않는 이상 리그 시장은 향후 2년은 힘든 상황을 면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함.

  - 싱가포르 현지 업계에서도 신규 수주가 발생하지 않아 주당 수익(EPS) 성장이 어렵고, 기존 프로젝트 연기 또는 취소로 인해 하락세가 가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의 대싱가포르 수출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임.

  - 많은 전문가들이 유가 회복 속도에 대해 우려를 표하지만, 에너지에 대한 글로벌 수요로 인해 결국에는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함. 우리 기업들이 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들었을 때 발 빠르게 기회를 잡아 성장하기 위해서는 침체기인 지금 기업의 핵심역량을 잃지 않기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사료됨.

 

자료원: Straits Times

 

 

자료원: The Straits Times, Business Times, Today, MTI, IE Singapore, KITA,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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