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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패션위크로 본 2016년 F/W 트렌드
- 트렌드
- 영국
- 런던무역관 배열리미
- 2016-03-28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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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패션위크로 본 2016년 F/W 트렌드
- 뉴욕 패션위크와 차별화된 페미니한 디자인 선보여 -
□ BIG4 컬렉션 중 하나인 London Fashion Week(LFW)
○ 세계 4대 컬렉션 개요
자료원: 영국패션협회(British Fashion Council), Wikipedia, 국립중앙도서관
- 패션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패션위크(Fashion Week)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이 있을 만큼 패션쇼가 집중적으로 열리는 기간을 뜻하는 패션위크는 전 세계 패션 관련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까지 관심이 집중됨.
- 패션위크는 1년에 두 번 개최되며, 패션업계 브랜드 및 디자이너들은 봄·여름(S/S)과 가을·겨울(F/W) 다음 시즌 의상을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 순으로 6개월 전 미리 선보임.
- 첫 번째 패션위크가 열린 곳은 파리가 아닌 뉴욕으로, 2차 세계대전으로 유럽의 패션쇼가 멈춘 상황에서 미국 패션계는 ‘프레스위크’를 ‘패션위크’로 바꾸어 패션계의 시선을 뉴욕으로 돌림.
- 런던은 4대 패션쇼 중에 제일 늦게 합류했지만 영국 패션사업을 대표하는 행사로 성장함. 영국패션협회(British Fashion Council)가 주최·주관하며, EU·UKTI·런던시가 자금을 지원해 영국 신진 디자이너의 등용문 역할을 수행
○ 숫자로 보는 영국 패션시장과 London Fashion Week(LFW)
- 영국패션협회(British Fashion Council)는 '2015년 여성의류가 영국 내 270억 파운드의 판매가치를 보였으며, 2023년에는 23% 증가한 약 320억 파운드를 기록할 것'이라 전망한 리서치기업(Mintel)의 문구를 인용해 영국 패션시장의 규모를 소개
- 특히 전자상거래를 이용한 패션시장의 2015년 온라인 판매액은 124억 파운드로, 이는 2014년 107억 파운드 판매액 대비 16% 상승한 수치임.
- 이런 영국 패션시장 규모를 반증하듯, 전 세계적으로 약 3500만 패션 종사자와 소비자들이 LFW의 패션쇼를 시청하며 패션주간(Week) 동안에는 약 200만 명이 LFW 현장을 방문함.
- 이번 LFW에서는 한국을 포함한 24개국 80여 명의 디자이너들이 ‘Fashion Utopias’를 주제로 ‘16년 F/W시즌 인터내셔널 쇼케이스를 선보이기도 함.
□ LFW로 본 ‘16년 F/W 트렌드
○ ‘유명 인사’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
- 최근 힐러리 클린턴이 대통령 후보로서의 가능성을 보이며, 그녀의 스타일을 주제로 한 패션스타일이 소개됨.
- 또한, 최근 사망한 영국 대표 뮤지션 David Bowie를 추모하며 그가 활동한 1970~1980년대의 메트로 디자인을 차용한 컬렉션들이 선을 보임.
자료원: The Times, Vogue, London Fashion Week Official Website
○ 뉴욕 패션위크의 실용성과 차별화된 여성적 디자인
- 넉넉하고 풍성한 핏을 강조한 실용적인 디자인을 선보인 뉴욕 패션위크와 달리 LFW에서는 프릴과 메탈장식이 강조된 페미니한 느낌의 컬렉션이 소개됨.
- 비슷한 시기 런던에서 열린 Scoop 여성의류 전시회에서도 여성성이 강조된 색감과 장식의 디자인들이 전시됨.
자료원: The Times, Vogue, London Fashion Week Official Website, KOTRA 런던 무역관 촬영
○ 액세서리: 단순함과 간결함을 추구하는 ‘미니멀리즘‘이 강조된 가방과 이와는 대조된 화려한 장식의 앵클부츠 스타일을 선보임.
자료원: The Times, Vogue, London Fashion Week Official Website, Haffingtonpost
□ 시사점
○ LFW는 뉴욕 유통망과 미디어의 대대적인 마케팅, 파리·밀라노의 대형 브랜드들 사이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힘든 영국 신진 디자이너들에게 데뷔 기회와 인지도를 올릴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
- BIG4 컬렉션 중 제일 늦게 시작했지만, 기업과 국가 차원의 후원으로 영국 패션산업을 대표하는 행사로 발돋움하며 다른 컬렉션과 차별화된 LFW만의 유행을 선도함.
- 패션 비즈니스를 창의경제 산업군의 한 축으로 분류해 지원하는 영국 산업정책을 LFW의 빠른 성장에서도 엿볼 수 있음.
○ 세계 4대 패션위크의 명성답게 패션산업 관련 대형 바이어와 유통망들의 참여가 두드러질 뿐만 아니라, 해외 신진 디자이너들에게도 컬렉션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국내 패션기업 및 관련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함.
자료원: 영국패션협회(British Fashion Council), Wikipedia, 국립중앙도서관, the Times, Vogue, London Fashion Week Official Website, Haffingtonpost 및 KOTRA 런던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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