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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노우질라 후폭풍 제설장비 및 윈터기어 수요 급증
  • 현장·인터뷰
  • 미국
  • 시카고무역관 정재민
  • 2016-03-16
  • 출처 : KOTRA

 

美 스노우질라 후폭풍 제설장비 및 윈터기어 수요 급증

- 동부 통한 물류망 타격, 경제활동 주춤하며 민간소비에 악영향 -

- 제설·월동장비, 윈터스포츠, 겨울철 계절용품 업계 눈칫밥 속 반색 -

 

 

 

□ 최대 한파와 찾아온 스노우스톰으로 몸살

 

 ○ 미국 동부 11개주 비상사태 발령… 항공기 결항 뿐만 아니라 뉴욕주의 경우 차량운행 또한 금지

  - 뉴욕 JFK 국제공항 볼티모어 뉴저지 뉴워크

  - AFP에 따르면 지난 토요일 4500개 항공편이 결항됐고, 현재까지 약 7000대 항공이 결항되는 등 기상관측 시작된 이래 최대 눈폭풍 사태를 겪음.

  - 이번 스노우스톰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뉴욕이 약 830억 원, 볼티모어와 워싱턴이 약 3280억 원으로 추정

 

 ○ 이번 폭설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은 메릴랜드, 버지니아, 펜실베니아, 뉴저지, 뉴욕지역 트럭운송이 금지됐으며, 웨스트 버지니아에서 뉴잉글랜드를 연결하는 도로 폭설과 결빙으로 물류수송 지체가 가중되는 등 물류수송에 큰 영향을 미쳤음.

  - 루이스빌에 최대 규모의 서플라이체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UPS는 배송지연 Amazon과 같은 온라인 유통망 배송지연으로 이어지며 영향을 미치고 있음.

  - 예상치 못한 폭설로 뉴욕항으로 들어오는 선적이 1주일 이상 지연되는 경우가 발생해 계절별 기상조건에 따른 경로 선택의 중요성이 부각됨.

 

폭설 후 제설작업

자료원: WP, JOC

 

 ○ 제설장비 부족, 향후 공공분야 예비 수요 늘어날 전망

  - JFK 공항 Port Authority 200여 개 장비를 갖추고 있으나 역부족이라고 밝힘.

  - 코네티컷 주에 위치한 제설장비 유통업체 매니저는 기존 재고가 모두 판매됐으며, 중장비 판매 딜러들에 따르면 농기계와 건설중장비에 사용이 가능한 착탈식 제설장비 판매량 급증했다고 밝힘.

  - 밀워키 지역 12월부터 제설장비 판매 및 수리센터는 쉴틈 없이 돌아가고 있다고 밝혔으며, 홈디포(Home Depot), 로우스(Lowe’s)와 같은 하드웨어 대형 유통업체에는 소비자들로 붐볐음.

 

스노우스톰 이후 하드웨어 스토어 및 거리

 

자료원: Reading Eagle, Berks County News

 

 ○ 국내 환경과 비교 전력망이 노후된 미국 동부 13개 주 20만 여 가구는 폭설에 따른 대규모 정전으로 가정용 발전기 수요가 늘어나 판매량 급증. 발전기 전문업체 Generac과 같은 업체는 이상 고온으로 급감했던 판매량으로 쌓인 재고를 한 번에 해결하는 등 호재를 맞고 있음.

  - 이 업체는 2012년 태풍 샌디로 인한 한시적인 판매량 증대를 기록했으며, 발전기 외에도 가정용 및 휴대용 난방기구 등의 제조업체 또한 판매량이 대폭 늘어남.

 

Generac

자료원: CNN Money

 

□ 윈터 스포츠, 의류 및 유통업체 지난해 부진 만회의 기회

 

 ○ 12월까지 이어진 이상 고온으로 의류 유통분야의 경우 6200억 이상의 손실을 보인 것으로 추정. 하지만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함께 폭설이 이어지며 파카, 방한복 등 겨울의류 판매가 다시 늘어남.

  - 겨울철 시즌품목 중 하나인 스노우 타이어 역시 따뜻한 겨울로 재고 관리에 어려움 겪다 이번 폭설로 회복을 기대

  - 그동안 적설량 부족으로 판매 저조를 보이던 스키, 스노보드, 헬멧, 신발, 고글 등 각종 스키장비와 스키복 수요 또한 늘어날 것으로 예측

 

눈폭풍 특수 누린 산업분야

제설장비 및 하드웨어, 제너레이터, 배터리(발전장비), 윈터스포츠 및 의류,

타이어, 식품 및 주류, 푸드 딜리버리, 게임,

 

□ 시사점

 

 ○ 이번 폭설로 경제 손실과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 지난 2014년 1분기의 경우 한파로 인해 경제성장률이 2.1%에 그침.

  - 동부지역 관통하는 물류망 지연이 예상돼 장기화될 경우 서부로 우회하는 물류노선으로 변경을 고려, 제조업체들 또한 다양한 공급채널 구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

 

 ○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 기온과 자연재해현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 혹한기와 혹서기를 대비한 계절상품 수요가 증가할 전망

  - 온난화에 따른 엘리뇨, 제트기류 영향 등 최근 이어진 기상 이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며, 전문가들은 이후에도 혹한 현상이 계속될 수 있다고 경고

  - 향후 지속 가능 경영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저탄소, 친환경산업 발전이 예상됨. 겨울철 혹한과 폭설에 대비해 여름철 남부 플로리다 지역은 홍수, 캘리포니아의 경우 가뭄 대비한 제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

 

 ○ 미국 정부조달사업에 통한 공급판로 확장

  - 정부 장비 판매채널 확대를 노리는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 지방정부와 주정부 산하 도로교통국, 공항에서 사용되는 장비는 연방항공청 FAA 통해 비즈니스 기회 탐색할 것 권장

  - 우리 업체들은 정부조달분야 전문업체를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틈새시장 진출 노력 필요

 

 

자료원: JOC(The Journal Of Commerce), CNN, New York Post, Los Angeles Times, Louisville Business Journal, Reading Eagle, PC Gamer Mazine 및 KOTRA 시카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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