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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트 장난감, 마침내 실현되다
  • 트렌드
  • 미국
  • 뉴욕무역관 임소현
  • 2016-02-25
  • 출처 : KOTRA

 

3D 프린트 장난감, 마침내 실현되다

- 매텔사, 어린이용 3D 프린터 출시 예정 -

- 쉬운 소프트웨어로 3D 프린터 대중화에 영향 -

 

 

 

미국 장난감 제조업체 매텔(Mattel)사는 2016년 뉴욕 토이페어에서 최초의 어린이용 3D 프린터 ‘ThingMaker’를 공개했는데, 사용법이 간단한 ISO, 안드로이드 기반의 디자인앱 활용이 장난감 판매 방식의 변화를 가져올 뿐 아니라 대중시장에서의 3D 프린터 보급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 글로벌 3D 프린터 시장은 향후 4년간 40% 이상의 성장을 보일 전망이며 ThingMaker는 3D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됨을 보여주는 예시

 

□ 매텔(Mattel), 장난감 3D 프린터 ‘ThingMaker’ 공개

 

  미국 장난감 업체 매텔(Mattel)사는 2016년 2월 13~16일까지 개최된 2016 뉴욕 토이페어(New York Toy Fair)에서 어린이용 3D 프린터 ‘ThingMaker’를 공개

  - ThingMaker는 인형에서부터 목걸이 등 장난감 액세서리까지 어린이들이 원하는 장난감을 집에서 스스로 만들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

 

  ThingMaker는 원래 매텔사에서 1964년 출시한 화학물질을 틀에 넣어 전기오븐에 굽는 방식으로 모형을 만드는 장난감이었는데, 최근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첨단 장난감으로 재창조한 제품임.

 

  이번에 공개된 ThingMaker는 전용 앱을 이용해 장난감을 디자인하면 3D 프린터에서 쉽게 조립 가능한 부품으로 인쇄돼 나오는 방식의 제품이며 프린팅 시간은 약 30분에서 길게는 6시간 정도가 소요됨.

 

  이 제품은 올 가을 출하돼 약 300달러에 판매될 예정

  -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닷컴(Amazon.com)을 통해 현재 선주문이 가능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ThingMaker

자료원: Forbes, Mattel

 

□ 디자인 템플릿 활용한 쉬운 소프트웨어가 가정에서의 3D 프린터 활용 지원

 

 ○ ThingMaker의 디자인앱은 오토데스크(Autodesk)사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개발됐으며 간단한 사용 환경이 매텔사의 3D 프린터 제품을 더욱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돕는 키포인트

  - 적절한 가격대의 3D 프린터는 시중에 많이 출시됐으나 쉽게 배울 수 없는 소프트웨어 사용법이 3D 프린터 보급에 걸림돌로 작용해왔음.

 

 ○ ThingMaker의 디자인 앱은 iOS와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작동하고 어린이들이 스스로 장난감을 디자인할 수 있을 정도로 사용법이 간단함.

  - 다양한 캐릭터 템플릿과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안내서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이 앱 이용에 익숙해지면 캐릭터를 직접 디자인할 수 있도록 교육.

  - 디자인앱에서 디자인을 완료하면 STL 파일을 ThingMaker뿐만 아니라 무선 연결된 다른 3D 프린터에서 프린팅이 가능

 

 ○ 메텔사는 이미 보유한 장난감 브랜드나 캐릭터 라이선스를 ThingMaker와 결합해 집에서 3D 프린팅이 가능하도록 만들 가능성이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 메텔사에서 향후 바비, 핫휠 등 브랜드/캐릭터 제품을 포함한 더 많은 디자인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음.

 

□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3D 프린터 수요 증가할 전망

 

 ○ 시장조사기업 리서치앤마켓(Research and Market)에 따르면 전 세계 3D 프린터 시장은 2016에서 2020년까지 41.5%의 급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

 

 ○ 3D 프린팅에 대한 접근성 확대는 시장의 혁신 및 창조성을 자극함으로써 장난감에서부터 의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제품의 제작을 촉진시킬 것으로 분석

  - 어린이들이 직접 자신의 장난감을 디자인하고 프린트 할 수 있는 메텔의 ThingMaker가 이러한 예시로 볼 수 있음.

 

 ○ 효율성 향상, 신제품 출시 소요시간 감축, 비용 절감 등 3D 프린터가 가져오는 혜택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3D 프린터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는 요인

  - 2016년에서 2020년까지 3D 프린팅 소재 시장은 17.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의료, 자동차, 소비재 등 여러 분야에서 3D 프린팅 기술이 새로운 시장 성장동력이라는 인식과 시장 침투율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

 

 ○ 가처분소득과 온라인 소매 매출 증가로 2015년에서 2019년까지 글로벌 장난감 및 게임시장은 연평균 5%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메텔의 장난감 3D 프린터 출시는 3D 프린터를 대중시장으로 가져왔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음.

  - 까다로워지는 정부의 규제와 장난감 안전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는 첨단 장난감 시장의 성장에 걸림돌으로 작용하는 요소로 예상

 

□ 시사점

 

 ○ 메텔사의 ThingMaker는 최근 미국 장난감 시장의 주요 트렌드를 집약적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향후 장난감 시장뿐 아니라 3D 프린터 보급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관심을 가질 필요성이 있는 제품

  - 미국 장난감산업협회(Toy Industry Association)는 2016년 주요 장난감 트렌드로 아래의 다섯 가지 사항을 제시

   · 드론, 로봇, 가상현실과 같은 기술력

   · 밀레니엄 세대의 어린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

   · 크래프트 제품 등 제작/창조하는 방식의 제품

   ·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등의 영역을 교육하거나 두뇌를 자극하는 상품

   · 수집용 장난감

 

 ○ 3D 프린팅 시장의 성장은 프린터 부품, 프린팅 소재 등 관련 산업의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판단되므로 한국 수출기업이 기회를 모색할 분야가 될 것으로 전망

 

 ○ 장기적인 시각으로는 3D 프린터의 보급은 완제품 형태의 장난감에 대한 수요를 감소시킬 수 있는 반면, 캐릭터 등 제품 디자인 템플릿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에상됨.

 

 

자료원: USA Today, Techcrunch, Consumer Electronics Net, Forbes, Toy Industry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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