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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건강식품시장 원료로 뚫어라!
  • 현장·인터뷰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조은진
  • 2016-02-25
  • 출처 : KOTRA
Keyword #건강

 

日 건강식품시장 원료로 뚫어라!

- 건강의식 고조로 꾸준히 시장 성장 중 -

- 확실한 효능으로 차별화 시도해야 -

 

 

 

□ 꾸준히 성장 중인 일본 건강식품 시장

 

 ○ 일본 건강식품 시장은 고령화 진전, 활동적 고령자 증가, 미용 및 노화 방지에 대한 관심 고조로 경기에 좌우되지 않고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 후지경제 연구소에 따르면 2015년 건강식품 및 영양제 시장은 전년 대비 1.6% 성장한 8434억 엔을 기록. 특히 녹즙, 시력보호, 수면 보조제 시장이 성장세 시현

  - 고령층의 건강식품 소비와 함께 최근에는 중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건강식품 구매가 증가해 시장 전체가 성장세를 보임.

     

건강식품 및 영양제 시장 규모

     

2014년

2015년

증감률

시장규모

8302억 엔

8434억 엔

1.6%

 자료원: 후지 경제연구소

     

□ 2015년 주목받은 건강식품

     

 ○ 야노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원료면에서는 로코모티브 증후군 예방이 가능하다고 알려진 아미노산, 블루베리, 오메가3 지방산, 마늘, 낫또 키나아제 등이 꾸준히 인기를 끌었으며, 유글레나도 인기

  - 제품 형태별로는 분말, 과립, 소프트 캡슐 등이 호조

     

 ○ 2015년에 주목받은 주요 건강식품은 아래와 같음.

 

    

◦ 유글레나

  - 녹즙, 유글레나 캡슐 등 유글레나를 활용한 다양한 건강식품에 대한 홍보 강화로 통신판매 증가

  - 야채와 생선 등에 들어있는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DHA 등 59 종류의 영양소를 고루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2015년 9월 결산 결과, 영업 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배 확대

◦ 그린 스무디

  - 최근 스피루리나 등 슈퍼푸드 붐을 타고 수용성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를 간편하게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그린 스무디가 젊은 여성층에 인기

  - 다이어트 효과도 노릴 수 있어 다양한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음.

 ◦ 녹즙

  - 건강에 대한 관심 고조로 국내 수요 회복. 특히 최근 효소 녹즙 인기

  - 이에 더해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확대되면서 드러그 스토어를 통한 판매도 확대되는데, 특히 약국 판매 점유율 1위인 야마모토 한방제약의 보리새잎 분말 100% 판매가 급증함.

  

 ◦ 시력 보호

  - 판클 헬스 사이언스가 중년 이후 원시 증상을 완화해주는 눈 영양제를 기능성 표시 식품으로 발매하고 홍보를 강화하면서 시장 활성화 촉매제로 작용, 전년 대비 7.6% 성장

  - 구체적 기능을 표시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소비자 인지도가 높아져 2015년 6월 중순부터 9월까지 70만 개 이상 팔리는 인기상품이 됨.

 ◦ 수면 보조

  - 후생노동성이 남녀 7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70% 이상이 수면의 질에 문제가 있다고 답변, 수면보 식품 시장 확대 여부가 주목받음.

  - 기능성 표시식품 제도 개시로 아지노모토의 구리나(글리신 성분), 이토엔의 인스턴트 보리차(테아닌 성분) 등이 수면 관련 기능을 명확하게 표시할 수 있게 되면서 인기

자료원 : 각 사 홈페이지, 후지경제연구소

 

□ 바이어 인터뷰 – Kobayashi Kei사

 

 ○ Kobayashi Kei사는 향신료, 천연식품 색소, 제과원료, 건강식품 원료를 수출입 및 가공하는 기업으로, 1883년에 창업한 장수기업

  - 향신료 수입량 1위를 자부하고 있으며 건강식품 원료 관련해서는 태국 등에서 쌀 기름을 수입하고 있음.

     

 ○ (질문) 한국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도는?

  - 현재 150종류의 향신료를 세계 각국에서 수입하고 주력은 아니지만 건강식품 원료도 취급함. 건강식품 완제품보다는 원료에 관심이 있음.

  - 현재 태국에서 쌀 기름을 수입해 건강식품 제조기업에 납품하는데 태국산은 시간이 지나면 침전물이 생겨서 만약에 한국산의 가격이 경쟁력 있다면 수입을 검토할 생각이며, 현재 이와 관련 어떤 한국 회사와 상담 중임.

 

 ○ (질문) 일본 건강식품 시장 진출을 위한 조언을 해준다면?

  - 건강식품은 기능도 중요하지만 이미지도 중요하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상품이라도 어떻게 얼마나 홍보할지, 어떤 파트너를 찾을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함.

  - 고려인삼 같이 한국이 유명한 제품이라든지, 한국에서만 찾을 수 있다든지 하는 특별한 부가가치가 있으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기존에 이미 유통돼 있는 상품과 조금이라도 유사한 점이 있으면 신선미가 떨어지기 때문에 원료를 중심으로 진출하는 것도 방법이 되지 않을까 함.

  - 기본적으로 차별화가 중요함.

  - 건강식품 제조기업도 항상 새로운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 제조기업은 우리 같은 납품기업이 새로운 원료를 소개해 주기를 바라는데, 좋은 원료를 알아내는 것도 쉽지 않을뿐더러, 제조기업에 제안을 해도 바로 채택되지 않는 경우도 많음.

  - 따라서 항상 시장의 흐름을 보면서 새로운 원료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 유글레나를 건강식품에 사용해서 새로운 건강식품 장르를 개척해 유명해진 사례도 있어 정확한 효능과 인기를 끌만한 소재가 있으면 좋은 아이템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함.

     

□ 시사점

     

 ○ 일본 건강식품 시장은 일본인의 건강의식 고조에 더해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제품 구매 확대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

  - 특히 2015년 4월 기능성 표시 식품제도가 본격 시행되면서 식품 전반에 대한 건강 효능을 표기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유글레나, 판클 사이언스 등 관련 업계의 홍보 전쟁도 가열됨.

 

 ○ 한국의 대표적 건강식품으로 꼽히는 고려인삼에 대한 일본인의 인지도는 높고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고정 팬도 있으나 시장이 안정돼 있어 대대적 홍보나 TV 방영 등 계기가 없으면 시장의 신규 확대는 기대하기 어려움.

  - 대신 에너지 드링크 등에 엑기스를 넣는 방식으로도 판매됨.

     

 ○ 건강식품 완제품을 일본시장에 유통시키기 위해서는 소비자 인지도 제고를 위해 홍보 및 영업에서 투자가 많이 필요하므로 원료를 통해 진출하는 방식도 고려해볼 만함.

 

 

자료원: 후지경제연구소, 야노경제연구소, KOTRA 오사카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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