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이탈리아에서도 ‘집밥’ 인기, 주방가전기기 판매 증가
  • 트렌드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유지윤
  • 2016-02-19
  • 출처 : KOTRA

 

이탈리아에서도 ‘집밥’ 인기, 주방가전기기 판매 증가   

- 이탈리아, 소형 가전기기 시장규모 5.9% 증가 -

 - 건강과 편이성이 고려된 주서기, 스무디 기계 판매량 급증 -

 

 

 

□ 이탈리아, 소형 가전기기 판매 증가세

 

 ○ 이탈리아, 2015년 전체 가전기기 시장규모는 약 183억 유로 규모로 전년대비 3.2% 성장   

  - 2015년 기준 이탈리아 소형 가전기기 시장 규모는 약 11억 유로 규모로, 전체 가전기기 시장의 약 5.8%를 차지

  - 소형 가전기기는 2014년 1.1%의 소폭 성장 이후, 2015년 5.9%로 성장 폭이 확대되며 제품군 전반에 걸쳐 성장세 시현

 

2015년 이탈리아 가전제품 시장 동향

 (단위: 백만 유로, %)

자료원: Gfk TEMAX Italy 2015년 보고서

 

 ○ 소형 가전기기 판매량은 전년대비 2% 증가   

  - 소형 가전기기의 가격상승률은 3.8%로 2015년 이탈리아 물가상승률을 훨씬 상회했으나, 판매량이 2.0% 증가하며 전체적인 시장규모 성장으로 연결됨.

   · 2015년 이탈리아 평균 인플레이션: 0.1%

 

소형 가전제품 시장 동향

자료원: Osservatorio dei consumi 2016

 

□ 판매 증가 제품    

 

 ○ 주방가전기기

  - 소형 가전기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제품군으로, 판매량은 전년대비 3.4% 증가, 시장 규모는 7.9% 증가함.

  - 특히, 2015년 유럽지역의 이상 고온 현상으로 폭염이 장기화됐던 여름, 과일음료에 대한 소비 증가로 주서기와 스무디 기계 판매 급증. 2015년 기준 전년대비 판매량이 30% 증가, 또한 시장규모는 84%로 급성장함.

  - 또한, 2014년 급성장한 에스프레소 기계 시장은 2015년에도 미약하나 성장세를 유지

 

 ○ 가정용 미용 및 의료 기기

  - 개인용 케어 기기(personal care product) 시장은 전년대비 판매량은 5.8% 증가, 시장규모는 7.1% 증가하며 주방가전기기 다음으로 큰 시장을 형성

  - 가정용 미용기기는 사용 편이성과 전문성 증가에 따라 전문 에스테틱 샵보다는 가정에서 스스로 관리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며 시장이 성장

  - 또한, 혈압계와 체온계, 체중계 등 소형 건강 및 의료기기 시장 또한 성장 기조 유지

  

 ○ 홈케어 가전기기

  - 2014년 9월부터 적용된 진공청소기 신에너지라벨 정책(HS Code 665/2013)으로 고에너지 효율성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 증가, 홈케어 가전기기의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4.1% 증가

  - 진공청소기의 경우 판매량은 -2.5% 감소했으나 시장 규모는 8% 증가, 스팀청소기의 가격인하로 판매량이 증가한 것이 큰 특징   

 

□ 이탈리아 진출 성공 한국 제품

 

 ○ H사의 주서기는 채소, 과일용 주서기로 천천히 착즙하는 ‘슬로우 주서’ 기술로 착즙량을 1.5배로 늘이고 영양소의 파괴를 최소화한 제품

  - 웰빙과 유기농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간편한 사용법과 음식쓰레기의 최소화로 현지 소비자에게 인지도를 높임.      

 

 ○ 가격은 타 경쟁사의 제품에 비해 다소 비싸나 ‘슬로우 주서’ 기술로 웰빙 제품군으로 분류되며 소비자층을 형성, 현지의 생활소비재 유통망을 공략해 포인트 상품으로 카탈로그에 수록되며 인지도를 높임.

  - H사의 제품이 수록된 에쎄룽가(Esselunga)는 2014년 기준 총 매출액이 70억1000만 유로로 이탈리아 북부 6개 주에 151개의 매장을 보유한 식료품 및 생활소비재 유통업체

 

이탈리아 진출에 성공한 H사의 제품의 카탈로그 사진

자료원: Esselunga 상품 카탈로그 발췌

 

 ○ H사는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 약국 체인과 고급 식자재 유통망의 일부 매장에 테스트 진입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

  

 ○ 이탈리아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에이전트를 통한 마케팅이 필요

  - 트렌드에 민감한 품목일수록 이탈리아 소비자의 반응을 정확하게 파악해 빠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기본. 특히, 타깃 소비층에 대한 철저한 시장 조사와 함께 이미지 마케팅을 통해 제품의 인지도를 높여야 함.

  - 또한, 현지의 법령을 적극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 유럽 소형 가전제품 수출에 필요한 CE 등 인증을 미리 구비해야 하며, 수출 시 초기 마케팅 비용에 대해 투자의 마인드가 있어야 계약 성사까지 연결될 수 있음.

                                  

□ 시사점

 

 ○ 이탈리아의 소형 가전기기 시장은 전 제품이 지속적으로 성장일로에 있음.

  - 웰빙 및 건강식품에 대한 선호가 이어지며, ‘집밥’에 대한 관심 증가로 관련 주방용 가전기기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음.

  - 사용이 편리하고 비교적 구매가 용이한 웰빙 관련 소형 가전기기의 판매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

  

 ○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사전 시장조사를 통해 제품 특성에 맞는 현지 유통망을 발굴해 공략할 필요가 있음.

  - 가전제품은 세계적 인지도가 높은 대기업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돼 있으며, 중소기업 제품의 가전제품 전문 유통망 진입은 용이하지 않음.

  - 이탈리아는 타 유럽국가에 비해 지역 유통망이 발달돼 있음을 감안, 현지 파트너를 통해 제품에 적합한 유통망 발굴이 이뤄져야 함.

  - 또한, 현지의 법령을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사전에 인증이 구비돼야 시장 진입에 필요한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음.

 

     

자료원: L’Osservatorio Findomestic 사이트, Osservatorio dei consumi 2016, Gfk TEMAX Italy 사이트, Esselunga 사이트,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이탈리아에서도 ‘집밥’ 인기, 주방가전기기 판매 증가 )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