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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기부상열차의 현재와 미래
  • 트렌드
  • 중국
  • 창사무역관
  • 2016-02-18
  • 출처 : KOTRA

 

중국 자기부상열차의 현재와 미래

 - 2016년 상반기 자체 기술 중저속 자기부상열차 운행 계획 -

 

 

 

□ 중국 자기부상열차 현황

 

 ○ 중-독 합작 고속 자기부상열차 운행

  - 중국의 첫 자기부상열차는 상하이 고속 자기부상열차로, 독일 지멘스의 기술과 사양을 이어받아 제작됐으며, 2002년 12월 31일 시범운영을 거쳐 2003년 1월 4일 정식 개통됐음.

  - 최고 시속은 430㎞로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역과 상하이 지하철 2호선 롱양루(龍陽路)역 간 29.863㎞ 구간을 8분 만에 주파 가능한 ‘세계 최초의 상업용 자기부상열차’임.

 

 ○ 중국 최초 자체 기술 중저속 자기부상열차 개발

  - 2014년 5월 16일, 중국중차(中國中車·CRCC)가 주도하는 중국 최초 자체기술 중저속 자기부상열차 프로젝트가 후난성 창사(長沙)에서 정식으로 가동됨.

  - 2015년 12월 26일 안전성 점검을 위한 시운전을 진행했으며, 2016년 춘절(春節, 설) 전후에 시범운행을 거친 후 상반기에 정식 개통을 앞두고 있음. 전 구간이 18.54㎞로 세계에서 가장 긴 상업용 중저속 자기부상열차 노선임.

 

자료원: 바이두(百度)

 

□ 중국 중저속 자기부상열차 현황

 

 ○ 창사(長沙) 중저속 자기부상열차

  - 창사 중저속 자기부상열차는 중국중차가 만든 주이펑저(追風者) 열차를 이용해 제작됐고, 창사남역(長沙南站)과 창사황화국제공항(長沙黃花國際機場) 간 18.54㎞ 구간을 최고 시속 100㎞로 운행하며 약 10분 정도가 소요됨.

  - 정차역은 창사남역(長沙南站), 창사컨벤션센터(長沙會展中心), 랑리역(□梨站), 자동차성(汽車城), 창사황화국제공항역(長沙黃花國際機場站)임.

 

자료원: 바이두(百度)

 

  - 열차는 총 3칸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총 길이는 48m로 363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음.

  - 건설비용은 이전비용을 제외하면 1㎞당 1억9500만 위안(약 349억 원)으로, 1㎞당 5~8억 위안(약 920억~1400억 원)이 소요되는 지하철과 비교했을 때 매우 경제적임.

 

 ○ 기타 도시 발전상황

  - 현재 베이징에서는 10.2㎞, 8개역을 최고 시속 100㎞로 오가는 중저속 자기부상열차(S1노선)를 건설 중이며, 올해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음. 베이징 지하철 1호선과 6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하며, 시간당 3만2000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선전(深□)에서는 8호선 노선에 중저속 자기부상열차 기술을 도입할 것으로 보이며, 2018년 아시안게임 이후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음.

  - 톈진(天津)에서는 빈하이신구(濱海新區)에 중저속 자기부상열차 도입을 위한 사전작업을 진행하고, 지난(濟南), 뤄양(洛陽), 충칭(重慶), 창저우(常州) 등 도시도 기술 도입 의사를 내비치고 있음.

 

□ 세계 중저속 자기부상열차 현황

 

 

 ○ 전 세계 현황

  - 전 세계에서 한국, 중국, 미국, 일본 4개 국가만이 중저속 자기부상열차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

  - 세계 첫 번째 상용 중저속 자기부상열차는 일본 나고야 자기부상열차(LINIMO)로 2005년에 정식 개통됐으며, 8.9㎞ 구간을 최고 시속 100㎞로 운행하고 있음.

 

 ○ 국내 현황

  - 한국은 인천국제공항과 용유역을 잇는 6.1㎞ 거리를 최고 시속 110㎞로 운행 가능한 자기부상열차를 올 2월 3일 정식 개통하면서 세계 두 번째 상용 자기부상열차 운행국이 됨.

  

□ 시사점

 

 ○ 창사 중고속 자기부상열차는 중국 최초의 자체 개발 자기부상열차이자 세계에서 운행거리가 가장 긴 상용 중저속 자기부상열차로, 세계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고속철도에 이어 해외에 수출할 수 있는 차세대 첨단 기술이 될 것으로 전망됨.

 

 ○ 창사황화국제공항은 중국 중부지역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공항으로 아시아, 미주, 유럽의 20개 국가를 오가는 48개 노선을 운행 중임. 또한, 창사는 중국의 핵심 고속철도 노선인 2,294㎞의 징광고속철도(京廣高鐵, 베이징과 광저우를 잇는 고속철도)와 2,264㎞의 후쿤고속철도(□昆高鐵, 상하이와 쿤밍을 잇는 고속철도)의 교착지역으로, 공항과 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중고속 자기부상열차는 매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임. 여행객은 기차역에서 미리 체크인과 수화물 위탁을 할 수 있어 출국수속도 한층 빠르고 편리해질 전망임.

 

 ○ 후난성은 중국의 교통 중심지로서 자체 기술 자기부상열차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동서남북을 연결해, 중국 정부가 제창하는 ‘일대일로(一帶一路)’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바이두(百度)

 

참고자료

ㅇ 시운전(試運行)

 - 열차 초기점검 통과 후에 승객을 태우지 않고 진행함. 시운전 기간 동안 열차시스템의 가용성, 안전성을 테스트하고, 고장 및 응급상황 대비 시뮬레이션을 진행함. 일반적으로 시운전은 3개월 이상 실시해야 함.

ㅇ 시범운행(試運營)

 - 시운전 후에 관련 부서 검수와 심사를 거치고, 준공 초기 점검 후 준공 최종 검수 전 기간에 승객을 태우고 진행함.

ㅇ 정식 개통(正式運營)

 - 준공 최종 검수 후에 승객을 태우고 정식으로 운행함.

 

 

자료원: 바이두(百度), 창사완보(長沙晩報), 인민일보(人民日報) 및 KOTRA 창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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