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India, 성장하는 'Apps'시장에 주목하자

- 스마트 폰 사용자 증가로 인한 시장규모 확대 -

- 다양한 부문에서 활용되며 고속 성장 기대 -

 

 

 

□ 모바일 앱시장 현황

 

 ○ 시장 규모

  - 시장조사업체 ‘Transparency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자 증가에 따라 모바일 앱 시장 규모는 2014년 1억4000만 달러에서 2016년 말까지 약 3억3000만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

  - 이는 현지의 인터넷 사용량 증가가 주요 원인이며, 실제 전체 인터넷 사용량 중 모바일 인터넷이 약 60%(2억1300만 명) 이상을 차지

  - 또한 스마트폰 사용자 증가와 무선 인터넷(3G, LTE) 보급으로 모바일 앱시장 성장은 더 가속화될 전망

 

 ○ 인도 모바일 앱시장의 특성

  - 앱에서 제공되는 언어는 주로 영어이며, 힌디어가 지원되는 앱은 26%로 매우 저조한 편, 이는 외국인 투자자 및 개발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됨.

  - 인도 스마트폰 이용인구 2억 명의 90% 이상이 선불요금제를 이용, 듀얼심(기기 하나에 여러 개의 핸드폰번호가 등록 가능한 시스템) 이용자도 70%에 이름

  - 네트워크망 구축이 제대로 돼 있지 않아 모바일 사용자들은 2G로 앱을 다운받으며 오프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앱을 선호함

  - 모바일 앱 주요 사용자 중 약 80%가 남자이며, 주요 사용 연령대는 16세에서 30세 미만으로 전체의 66% 이상을 차지

 

 ○ 주요기업 시장점유율

  - 2015년 기준 주요 브랜드 앱시장 점유율은 WhatsApp, UcBrower, Facebook 등 소셜 커뮤니케이션 앱이 상위권을 차지, 그 밑은  Flipkart, Snapdeal, Amazon 등 쇼핑 앱이 차지함.

  - 그중 상위권 4개의 앱들(WhatsApp, Facebook, messenger, Instagram)을 미국의 facebook이 소유, 그 외에는 현지 앱 개발회사들이 점유함.

  - 또한 중국의 인도시장 진출이 활발해 점유율이 증가함. 2015년 기준 중국앱 알리바바그룹 ‘UC브라우저’, 파일공유 앱 ‘쉐어잇’, 백신 앱 ‘360 모바일’ 등이 무료 앱시장 다운로드 순위 10위권 안에 진입함

 

□ 모바일 앱시장 트렌드

 

 ○ 모바일 앱 시장조사 사이트 9apps에 따르면 앱 시장 주 인기분야는 communication, shopping, game이 각각 25%, 16%, 15%로 상위권을 차지

  - 특히 전체 분야 중 식품, 결제시스템, 교통 부문이 떠오르는 추세

 

 ○ 주요 앱 브랜드

 

 1) Bigbasket(식료품 앱 서비스)

 

자료원: bigbasket 홈페이지

 

  - 인도 최대 온라인 식품 &식료품 판매 업체로, 직접 오프라인으로 구매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해 고객의 주문에 따라 정해진 시간에 식료품을 고객의 집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함.

  - 'Cash on Delivery'라는 식품의 상태 확인 후 지불하는 방식으로 온라인의 한계를 보완해 하루 평균 2만  건의 주문이 이뤄지고 있음.

  - 2015년도 매출액은 1억5000만 달러로, 2017년까지 2억6000만 달러로 늘어날 전망

 

  2)  Uber(택시 이용 앱 서비스)

 

자료원: Uber 웹 사이트

 

  - Uber는 고객이 택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택시 운전자를 고객에게 연결해주는 서비스 앱으로 현재 67개국 360개 도시에서 쓰임. Uber의 현지 교통관련 앱 시장점유율은 작년 2015년 4%에서 2016년도 1월 기준 40%로 대폭 상승, 약 13억 달러의 순수익을 달성함.

  - 현재는 인도 대표 택시 이용 서비스 앱인 Ola의 뒤를 바짝 추월 중임

  - Travis Kalanic Uber의 공동대표는 올해 4월까지 하루 이용고객수 30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힘

 

  3) PayTm wallet(결제 서비스)

자료원: payTm wallet 사이트

 

  - 인도 최대의 모바일 결제서비스 앱으로 스마트폰 또는 웹사이트를 통해 현금 없이 편리하게 지불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제공, 인도 현지에서 한 달 평균 5000만 고객, 6000만의 거래가 이뤄짐.

  - PayTm의 설립자인 Vijay Shekhar Sharma에 따르면 사업규모가 2016~17년까지 40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힘

 

□ 다양한 분야에 쓰이는 모바일앱

 

 

□ 시사점 및 전망

 

 ○ 모바일 앱 시장의 성장은 Bharti Airtel, Vodafone 등 인도 주요 통신사의 서비스 품질 향상과 4G 모바일 시장 확장으로 더 가속화될 전망

 

 ○ 국내 업체의 인도 앱시장 진출은 활발하지 않고 현재 일부업체만이 진입한 상황, 아직 인도시장에 특화된 앱 개발이 진행되지 않음.

  - 한국 스타트업 밸런스 히어로의 선불요금 관리앱인 ‘True Balance’는 현지시장의 선불요금제 방식을 착안해 개발한 것으로, 2015년 기준 인도 구글플레이 누적 다운로드 수 200만 건을 넘는 성과를 냄

  - 한국 스타트업 JP 브라더스의 카메라앱인 ‘Candy Camera’는 저사양 중심인 인도 모바일 시장을 고려, 기존의 앱을 현지화한 결과 2015년 기준 인도 안드로이드 상위 5위 안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둠

 

 ○ 중국, 미국 등 많은 해외 IT 기업이 인도 모바일 앱 시장에 진출하는 만큼 우리 기업도 현지맞춤형 앱을 개발, 현지 시장에 진출하는 노력이 필요함.

 

 

자료원: EconomicTimes, Trak.in, AdvertisingAgeIndia, 9apps, brihaspatitech, KOTRA 첸나이 무역관 자료 종합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