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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유경제, 2016년은 어떨까
  • 트렌드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최종우
  • 2016-02-11
  • 출처 : KOTRA

 

미국 공유경제, 2016년은 어떨까

- 2025년까지 335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 -

  - 한국도 공유경제 ICT 플랫폼 개발 기회 노려야 -

 

 

 

□ 공유경제란?

 

 ○ 공유경제(sharing economy)

  - 공유경제란 한 번 생산된 제품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해 쓰는 협업 소비를 기본으로 한 경제를 의미함. 자동차, 아파트, 책, 장난감 등 물건이나 부동산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함으로써 자원활용을 극대화하는 경제 활동임. 소유자 입장에서는 효율을 높이며 구매자는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소비형태

 

□ 공유경제 동향

 

 ○ 공유경제(sharing economy) 시장동향

  - 컨설팅업체 PwC는 2014년 전 세계 공유경제시장은 약 150억 달러 규모라고 발표했으며, 10년 뒤에는 약 20배가량 증가해 5개 주요 공유경제분야의 잠재가치를 3350억 달러로 분석함.

  - 주요 5개 공유경제분야들은 P2P 펀딩 및 크라우드펀딩, 온라인 채용, 차량 및 교통수단 공유, 음악과 동영상 스트리밍, 숙박 공유들이 뽑힘.

  - 미국 성인들 중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유경제’에 대한 인식을 갖고 있으며, 호감도도 높은 것으로 조사됨. PwC 컨설팅업체의 설문조사에서 미국 성인들 중 44%는 공유경제에 대해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남.

  - 미국 조사기관 Nielsen의 조사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온라인 소비자들 중 68%는 자신의 물품 및 서비스를 공유사이트를 통해 수익을 얻는 것에 긍정적이며, 66%의 소비자들은 타인의 물건을 사용하는 데 호의적으로 조사됨.

 

PwC 설문조사 ①

자료원: PwC 컨설팅

 

  - 또한, 설문조사에 응한 성인들 중 86%는 공유경제 비즈니스모델이 자신들의 삶과 알맞다고 대답했고, 83%는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답했으며, 78%는 공유경제를 기반으로 한 더욱 강력한 사회 커뮤니티가 구축되기를 원한다고 답함.

  - 89%의 응답자들은 공유경제 비즈니스모델의 기반을 이용사와 제공자 사이의 신뢰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대답했으며, 신뢰와 편의성, 공동체 의식이 공유경제의 성장을 촉진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조사됨.

  - Nielsen의 조사에서도 공유경제에 필수요소는 신뢰라고 응답자의 약 70%가 답함.

  - 공유경제 대표기업 우버와 에어비앤비(Airbnb)는 모두 SNS 리뷰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신뢰성을 제공하고 있음.

     

PwC 설문조사 ②

자료원: PwC(Consumer Intelligent)

 

 ○ 공유경제 대표 기업

  -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 경제가 축소되며 성장세가 주춤해지자 소비를 줄이려는 욕구가 중산층 사이에서 커짐에 따라 우버와 에어비엔비(AirBnB)와 같은 공유경제 기업들이 주목받기 시작함.

  - 현재 공유경제의 아이콘을 떠올리면 우버와 에어비앤비(AirBnB)가 가장 대표적인 기업들로 대중들에게 인식되고 있음. 우버는 미국 벤처시장에서 2번째로 가장 높은 가치를 인정받은 기업으로 현재 약 410억 달러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음.

  - 우버는 현재 250개 도시에서 운영 중임. 우버는 콜택시와 비슷하며, 핸드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차량을 부르면 가까운 곳에 있는 우버 등록 운전기사가 차량을 몰고 와 이용자를 픽업해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서비스를 제공함.

 

공유경제 대표기업 우버와 Airbnb

 

  - 에어비앤비(AirBnB)는 숙박을 공유하는 서비스로서 제공자는 자신의 빈방이나 아파트 등 자신의 주거지 일부를 민박처럼 이용자에게 빌려주는 서비스임.

  - 2014년 조사에 따르면 에어비앤비(Airbnb)의 하루 숙박 이용자들은 평균 약 42만5000명으로 조사됐고, 1년에 총 10억5000만 명의 이용자가 사용한 것으로 나타남. 이 수치는 글로벌 호텔기업 Hilton Worldwide보다 22% 많은 이용자 수로 측정됨. (자료원: PwC)

  - 우버와 리프트 외에도 패션에 Fashionhire, Rent the Runway 등 옷을 공유하는 기업들이 생겨났으며, Taskrabbit 등 작은 일을 대신해주며 인력 중개역할을 하는 기업도 유망함.

 

□ 전문가들의 예측

 

 ○ Robin Chase(Zipcar 창업자)

  - 현재 공유경제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들이 이미 거의 다 나와 있는 상태이며, 앞으로 공유경제 시장은 커질 것으로 생각함. 개인적으로 2016년에는 차량공유 시장에 스마트카를 접목한 새로운 사업을 기대한다고 인터뷰함.

 

 ○ Michael Bauwens(Foundation For Peer-to-Peer Alternatives 창업자)

  - 공유경제는 앞으로 서서히 분야를 넓힐 것으로 생각되며, 글로벌화된 새로운 제조방식의 플랫폼이 나올 것으로 예측함. 제조회사가 어떠한 물건을 제조하기 전 디자인 등과 같은 세부 내용을 그들만의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여러 대중들에게서 받은 뒤 적합한 내용을 제조방식에 도입하는 식의 생산방법이 도입될 것이라 예측함.

 

 ○ Jeremiah Owyang(Crowd Companies 창업자)

  - 2016년에 벤쳐캐피탈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2015년에 공유경제 플랫폼 회사들에 투자한 벤처캐피털이 특히 많았으며, 이들은 모두 5~10년 이내에 자신들의 투자금보다 많은 금액을 회수하고 싶어할 것임.

  - 그에 따라 기존의 공유경제 업체들의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됨. 예를 들어, 에어비앤비(Airbnb)의 자동 홈 시스템 시장 진입, 우버(Uber)와 리프트(Lyft)의 자율주행차(Self-Driving Car) 도입 등을 기대할 수 있음.

 

 ○ Sundararajan(뉴욕 경영대 교수)

  - 공유경제는 소비자들에게 소비의 의미를 소유에서 임시 사용적인 의미로 바꿨으며, 이는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해 경제성장을 이끌 수 있는 새로운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함.

 

□ 시사점

 

 ○ 성장 지속될 것

  - 2008년 경제위기 후 미국에서의 소비의 의미는 소유보다 공유라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으며, 이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의 변화를 가지고 옴.

  - 현재 공유경제는 차량, 숙박, 의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공유경제 확대됐으며, 플랫폼 성장 가능성은 아무도 모를 정도로 이 시장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음.

  - 공유경제 확대로 서비스 및 물건 공급자가 기존 사업자에서 개인까지 확대되고,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기회도 증가

 

 ○ 한국 기업도 공유경제 확산에 따른 비즈니스 기회 노려야

  - Uber, Airbnb 등 해외기업 성공사례에 주목하고, IT 기술 활용해 새로운 플랫폼 개발을 시도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Nielsen, PwC, Shearable 및 KOTRA 로스앤젤레스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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