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유 경제가 뜬다!

- 2014~ 2018년 5년간 약 2배 확대 전망 -

- 소유에서 '공유'와 ‘체험’으로 소비패턴 변화, 자동차, 의류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

□ 급속히 확대되는 공유경제

 ○ 공유경제(Sharing Economy)란?

  - IT 기술의 발달로 개인이나 기업이 소유한 물건과 서비스 등을 인터넷을 통하여 공유하는 경제 구조로 특히 미국이나 유럽을 중심으로 확산 중

 ○ 일본의 조사기관 야노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일본에서도 공유경제가 급속히 확대 중

  - 2014년 232억엔에서 연평균 18.7%씩 성장, 2018년에는 462억엔에 달할 전망

  - 특히 2014년에는 차량 공유기업인 우버(Uber), 숙박시설 매칭 서비스 제공기업인 Airbnb 등 해외기업이 일본에 진출, 전년대비 34.7% 성장

일본 공유경제 규모 전망

(단위: 백만 엔)

 자료원 : 야노경제 연구소, 2015년 추정치, 2016년 이후 예측치

□ 일본에서 공유경제가 확산되고 있는 이유

 ○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스마트폰 및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보급 확대에 따라 공급자와 수요자의 매칭이 보다 용이해진 것을 들 수 있음.

  - 일본에서도 2014년 클라우드소싱협회 등이 설립돼 공유경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편한 IT 환경이 갖춰짐.

 ○ 비용절감이 가능한 것도 장점

  - 차량, 공간, 의류뿐 아니라 노동력까지 대상으로 확산되는 공유경제는 필요할 때만 해당 물건을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어 절약 가능

 ○ 외국인 관광객 증가

  - 특히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호텔 및 교통수단 부족으로 숙박시설 및 차량 공유가 인기를 끔.

  - 일본 관광청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외국인 관광객은 엔저 및 비자규제 완화로 전년 대비 44% 증가한 1630만 명을 기록

 ○ 소유에서 '공유'와 ‘체험’으로 소비패턴 변화

  - 의류 및 액세서리, 고급 승용차 등 물건을 소유하기보다 공유 및 대여를 통해 유행에 맞게 체험하는 것을 중요시하는 방향으로 소비자 가치관이 변화하고 있음.

□ 일본 공유경제 사례

 ○ 숙박, 자동차, 의류, 노동력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음.

자료원: 닛케이 트렌디, 일본경제신문

□ 시사점

 ○ 확대되는 공유경제

  - 외국인 관광객 증가, IT 기술의 발달과 함께 소유보다 공유 및 체험을 중요시하는 소비 트렌드의 변화로 차량, 숙박, 의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공유경제 확대

  - 공유경제 확대로 서비스 및 물건 공급자가 기존 사업자에서 개인까지 확대되고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기회도 증가

 ○ 우리 기업도 공유경제 확산에 따른 비즈니스 기회 노려야

  - Uber, Airbnb 등 해외기업 성공사례에 주목하고, 선진 IT 기술 활용해 새로운 플랫폼 개발을 시도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닛케이 트렌드, 야노경제 연구소, The Japan Times, KOTRA 오사카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