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탄자니아, 동아프리카 최대의 곡창지대될까
  • 트렌드
  • 탄자니아
  • 다레살람무역관 전우형
  • 2016-01-26
  • 출처 : KOTRA

 

탄자니아, 동아프리카 최대의 곡창지대될까

- 저가 아시아 쌀과의 경쟁력 확보가 시급 –

- 투자 증가와 수요 급증 등 외부요인은 긍정적 -

 

 

 

□ 탄자니아, 마다가스카르에 이어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2위의 쌀 생산국

 

 ○ 탄자니아 주요 쌀 생산지역은 남부의 Tsonga River Valley와 북부의 아루샤(Arusha), 모시(Moshi)이며, 이 외에도 마냐라(Manyara) 지역의 마구구(Magugu), 모로고로(Morogoro) 지역의 이파카라(Ifakara)와 킬롬베로(Kilombero), 신양가(Shinyanga) 지역의 카하마(Kahama) 등에서도 쌀을 생산하고 있음.

  - 140만 톤의 생산량

  - 많은 생산량에 비해 낮은 품질로 인해 수출량은 미미

 

 ○ 탄자니아의 쌀 생산 구조는 협동 농장과 소작농들로 이루어져 있음.

 

 ○ 종자가 좋지 않고 농경법이 낙후돼 있어 수출량은 미미한 상태임.

  - ‘14년 기준 1900만 달러로 35번째 수출품목

  - 수출보다 수입이 많음.

   · 2014년 기준 탄자니아 1년간 쌀 국내 소비는 156만 톤

 

자료원: UNCTAD

 

□ 동아프리카 Great Lakes 지역 국가들의 쌀 생산 및 수출입 현황

 

 ○ 동아프리카의 Great Lakes 지역은 관개시설이 잘 돼 있어 예로부터 쌀이 주요 현금작물이었음. 대표 생산 지역으로는 부룬디와 DR콩고 국경 사이의 루지지(Ruzizi) 평야와 케냐 남동쪽 국경에 접해 있는 우간다 엘곤(Elgon) 산기슭의 범람원 등이 있음.

  - 콩고민주공화국 South Kivu 지역의 최대 도시인 부카부(Bukavu)에 위치한 하이네켄 사 소유의 Bralima brewery는 루지지 평야에서 생산되는 쌀의 거의 대부분을 사용함. 이 회사는 몇 년간 줄곧 아시아에서 수입되는 쌀만을 사용했지만 맥주 소비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이 지역의 쌀을 사용하기 시작함.

  - 인도의 쌀 생산사인 Tilde는 바스마티 종이 주가 되는 우간다의 쌀 농사와 도정에 투자함.

 

 ○ 르완다는 최근 전국적으로 협곡 아래에 쌀농사를 위한 논을 지을 계획에 착수했지만, 이미 천수답만으로도 ㏊당 6톤의 수확량을 기록하고 있음.

 

 ○ 케냐는 EAC 국가 중 가장 많은 양의 쌀을 수입하는데, 이는 파키스탄과의 특별 호혜관계로 인해 파키스탄 쌀에 EAC의 역외공통관세를 적용하지 않기 때문임.

  - 케냐는 파키스탄에 수출하는 차(茶)에 대해 혜택을 받음.

  - EAC 쌀 역외공통관세: 35%, VAT: 200%

 

EAC 국가의  최근 5개년간 쌀 생산량(DR콩고 포함)

                        (단위: 천 톤)

국명

2010

2011

2012

2013

2014

탄자니아

1,320

1,484

1,189

1,149

1,386

콩고민주공화국

202

202

221

224

202

우간다

142

151

138

139

143

케냐

57

73

81

60

70

르완다

44

53

55

58

-

부룬디

-

-

-

-

-

 자료원: 미국 농무부

 

□ 투자 증가와 수요 급증으로 경쟁력만 확보한다면 긍정적

 

 ○ 다수의 투자자들이 개량종자와 비료의 도입, 농기구의 기계화, 건조 및 보관시설 향상 등을 위한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음.

  - 바스마티 쌀을 비롯한 교배종자와 이앙재배 등의 농경법 도입으로 소작농 이익 증가함.

 

 ○ 동남아프리카에서 쌀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품질을 개선시켜 수출한다면 엄청난 수익을 거둘 것임. 탄자니아 내에서도 점차 도시 거주 중산층이 양질의 쌀을 선호하게 되면서 쌀의 수요가 증가함.

 

 ○ Rice Council of Tanzania의 Carter Coleman 부위원장은 동아프리카 쌀이 아시아 쌀과 가격 경쟁에서부터 이미 뒤쳐졌다며, 동아프리카공동체(EAC)가 쌀에 대해 75%의 수입관세를 부과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함.

 

 ○ 품질 개선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2016년에는 쌀을 자급자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웃국가인 우간다, 르완다, 부룬디, 콩고민주공화국으로의 수출도 가능하게 돼 저가의 아시아 쌀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됨.

 

□ 시사점

 

 ○ 쌀 생산량은 이미 확보된 상태이므로 남은 과제는 품질 개선과 가격 경쟁력 확보임.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다면 탄자니아가 동아프리카 최대 곡창지대이자 최대 쌀 수출국가가 될 가능성이 높음.

 

 ○ 우리나라의 발전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자니아 쌀 생산기술과 시설에 대한 투자를 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임.

 

 

자료원: USDA, All Africa, African Business Week 및 KOTRA 다레살람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탄자니아, 동아프리카 최대의 곡창지대될까)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