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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제2차 자국화 평가절하
  • 경제·무역
  • 아제르바이잔
  • 바쿠무역관 이명구
  • 2015-12-24
  • 출처 : KOTRA

 

아제르바이잔 제2차 자국화 평가절하

- 우리나라 수출에 큰 타격 예상 -

  

 

 

□ 마나트화 47.6% 평가절하조치

 

 ㅇ 아제르바이잔 중앙은행은 12월 21일 자로 자국통화의 달러/유로화 연동제 환율제도를 포기하고 변동환율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음. 이러한 정부 발표로 마나트화는 달러당 1.05마나트에서 1.55마나트로 47.6%가 절하됐으며, 바쿠 시내 대형상점들은 영업을 중단하는 등 경제 전반에 혼란이 야기되고 있음.

  

□ 평가절하 배경 및 영향

 

 ㅇ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유가하락으로 인한 수익 감소를 보전하기 위해 2015년 2월 달러 대비 마나트화의 33.5% 평가절하한 바 있음. 이로 인해 수입이 급감하고, 국내물가가 상승돼 왔으며 이후에도 정부는 환율방어를 위해 노력해 왔으나 중앙은행 외환보유고가 2014년 6월 말 150억 달러에서 2015년 12월에  70억 달러 이하로 격감되면서 환율방어가 한계점에 이른 것으로 판단됨.

 

 ㅇ 특히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유가의 회복세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 재정확보를 위해 평가절하를 단행한 것으로 분석됨.

  

 ㅇ 2015년 2월 현지화 평가절하로 인해 소비자 물가가 상승하고, 가계 소비지출도 위축돼 전반적으로 경기둔화가 지속 중인 상태에서 이번 제2차 평가절하로 인해 국내시장의침체가 심화되고, 수입시장 또한 매우 위축될 것으로 예상됨.

 

□ 아제르바이잔 수입시장 위축 및 우리나라 수출 부진예상

 

 ㅇ 제2차 평가절하로 수입시장은 연초의 1차 평가절하 쇼크에서 회복되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임

 

 ㅇ 우리나라 수출은 2014년도 2억6900만 달러에서 2015년 1~10월에 1억 달러로 축소됨. 2016년도에도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목인 자동차를 비롯해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의 부진이 예상됨.

 

 ㅇ 또한 아제르바이잔 정부의 재정 부족으로 신규 프로젝트 발주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면서 건설장비와 관련 기자재 수출도 매우 부진할 것으로 예상됨.

 

  

정보원: 아제르정부발표, 일간지. 무역관자체정보수집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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