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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콜롬비아 무역적자, 역대 최대 기록 전망
  • 경제·무역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성기주
  • 2015-12-28
  • 출처 : KOTRA

 

2015 콜롬비아 무역적자, 역대 최대 기록 전망

- 1~9월 무역적자 113억 달러로 역대 최대 –

- 페소화 평가절하에도 수출 증가 미미 -

 

 

 

□ 2015년 9월 기준, 무역적자 사상 최대 기록

 

 ○ 콜롬비아 통계청에 따르면 올 1~9월 콜롬비아 무역적자 총액이 113억 달러를 기록해, 이미 2014년 연간 무역적자의 두 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 통계청 관계자는 콜롬비아 대외교역이 시작된 이래 최대 무역적자 금액으로 같은 기간 중남미 주요국 무역적자 순위 2위에 랭크(1위 멕시코 146억 달러, 3위 파나마 119억 달러)

 

2000년~2015년 9월 콜롬비아 무역수지 현황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콜롬비아 통계청(DANE)

 

 ○ 콜롬비아는 원유가격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 힘입어 2009년 이후 매년 평균 30억 달러의 무역흑자 기조를 유지해왔으나, 2014년 63억 달러 적자에 이어 2015년은 전년대비 두 배 이상 적자금액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수출산업, 환율 덕 못 봐

 

 ○ 페소화 평가 절하율이 30% 이상을 기록하면서 달러대비 페소화 가치는 지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으나, 정작 콜롬비아 수출산업의 수출 확대 효과는 없었던 것으로 분석됨.

 

 ○ 실제로 2015년 9월 기준 콜롬비아 전체 수출은 34.9% 감소했으며, 커피를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이 수출 감소세 유지

 

2015년 9월 기준 콜롬비아 품목별 수출 현황 및 증감률

            (단위: 백만 달러, %)

품목

2014년 1~9월

2015년 1~9월

증감률

  주력 수출품목

30,924

17,382

-43.8

커피

1,725

1,955

13.3

석탄

5,210

3,617

-30.6

페로니켈

490

353

-28.0

원유 및 부산물

23,499

11,458

-51.2

  기타 수출품목

12,007

10,581

-11.9

농축수산품

2,231

2,054

-7.9

공산품

8,247

7,451

-9.7

광물

1,529

1,077

-29.6

총 수출

42,931

27,963

-34.9

자료원: 콜롬비아 통계청 (DANE)

 

 ○ 특히 주요 수출품목인 페로니켈, 원유, 석탄 등의 수출은 4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국제거래가격 하락 및 수요 감소로 인해 직격타를 맞은 것으로 판단됨.

 

□ 미국·EU 수요 감소에 중국 수입 감소

 

 ○ 유엔 산하 중남미 경제위원회(CEPAL)에 따르면, 미국이 여전히 낮은 금리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획기적인 수요 증가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제기

 

 ○ 또한 중국 정부가 안정적 성장 위주의 경제정책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점과, 중국 수출기업들이 원자재 공급선을 해외보다는 국내에서 찾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점도 콜롬비아 수출의 악재가 됐다고 분석

 

2015년 9월 기준 콜롬비아 국별 수출현황 및 증감률

            (단위: 백만 달러, %)

 

국가명

2014년 9월

2015년 9월

증감률

1

미국

10,890

7,678

-29.5

2

중국

4,887

1,829

-62.57

3

파나마

2,844

1,811

-36.33

4

스페인

2,591

1,246

-51.89

5

에콰도르

1,370

1,103

-19.45

6

네덜란드

1,783

1,050

-41.11

7

브라질

1,288

922

-28.44

8

페루

920

875

-4.93

9

베네수엘라

1,516

865

-42.93

10

멕시코

712

699

-1.83

자료원: WTA

 

 ○ 그밖에 세계 수입시장의 30%를 점유하는 EU 시장의 수입 수요 증가세 둔화도 콜롬비아 수출감소의 주 원인이라고 밝힘.

 

□ 시사점

 

 ○ 콜롬비아 무역수지 적자는 국제 원자재가격하락에 따른 수출 금액감소와 페소화 평가절하에 따른 수입 물가 상승이 맞물려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

 

 ○ 콜롬비아 정부는 4분기 경기호조 및 일부 산업 수출 증가로 적자폭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연말까지 적자 금액은 140억 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임.

 

 ○ 2016년 역시 환율하락 및 수입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각종 건설플랜트 프로젝트 추진과 주요 품목 수입 증가로 인해 콜롬비아의 전체 수입은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2015년 대비 2016년 내수시장은 성장세가 주춤할 것으로 보이며, 수입의존도가 높은 가전, IT 등 인기 소비재 시장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La Republica 및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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