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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의 주요 정치·경제 동향(12.10~18.)
  • 경제·무역
  • 쿠바
  • 백승원
  • 2015-12-31
  • 출처 : KOTRA
Keyword #쿠바

 

쿠바의 주요 정치·경제 동향(12.10.~12.18.)

 

 

 

쿠바의 정치·경제 동향은 미국 등 제3국에서 입수한 정보를 토대로 작성했습니다.

 

□ 미-쿠바, 미국 자산 환수 관련 차기 회의 3~4개월 후 진행 예정

 

  8일 미국과 쿠바 정부는 1959년 이후 카스트로 정권이 강제로 국유화시킨 미국 개인 및 기업의 자산에 대해 사상 처음으로 공식 협상을 가졌으며, 미 국무부 관계자는 미국 자산의 환수가 양국 관계 정상화의 최우선사항 중 하나이며 8일 협상이 ‘결실 있는’ 회의였다고 밝힘.

 

  미 국무부는 양국이 3~4개월 후 차기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

 

  쿠바는 이미 수년 전 캐나다, 스페인 등 기타 국가들과는 자산 환수에 합의를 이룬 바 있지만, 미국이 상환을 원하는 자산 가치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은 규모에 대한 협상이었던 것으로 나타남.    

 

□ 美 주정부, 제재 완화 후 앞다퉈 쿠바시장 선점 노력

 

  8일 Terry McAuliffe 버지니아 주지사는 버지니아, 메릴랜드, 워싱톤DC 지자체장들이 모인 수도권 지역 비즈니스 포럼(Capital Region Business Forum)에서 내년 새해 첫 날 사절단을 이끌고 쿠바를 방문할 것이라고 발표

 

  같은 자리에서 Muriel Bowser 워싱톤DC 시장도 내년에 쿠바 방문을 계획 중에 있다고 밝힘.

     

  McAuliffe 버지니아 주지사는 지난 9월 JoséR. Cabañas 주미 쿠바대사를 버지니아 주도인 리치몬드로 초청해 버지니아의 대쿠바 농산품 수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짐.

  

 ○ 2014년 12월 미국과 쿠바가 국교정상화 노력에 합의한 이후, 현재까지 뉴욕(4월), 알칸사스(9월), 텍사스(12월) 주의 주지사들이 쿠바를 방문한 바 있음.

      

 ○ 알칸사스 주지사는 미국의 최대 식품업체 중 하나인 Tysons Foods사와 동행한 바 있으며, 뉴욕 주지사는 소프트웨어 및 의료업계, 텍사스 주지사는 공항 및 항만 관계자, 식품, 의료서비스 기업과 함께 쿠바를 방문

     

□ 무디스, 쿠바 경제전망 ‘긍정적’으로 상향

 

  12월 14일 신용평가회사 무디스(Moody’s)는 쿠바의 경제 전망(economic outlook)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조정

 

  무디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쿠바 정부가 내년 4월 예정된 공산당 의회에서 현재의 개혁 모멘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베네수엘라에 대한 경제 의존도도 낮아지고 있다며 쿠바의 경제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

     

  또한, 미국의 제재 완화에 따라 쿠바의 무역 및 금융도 다원화되고, 관광객도 증가하는 것으로 평가

 

  단, 무디스는 내년에 만약 쿠바 정부가 개혁 모멘텀을 이끌어가지 못하고 미국도 쿠바에 대한 제재를 추가적으로 완화하지 않을 경우, 쿠바의 경제전망이 다시 ‘안정적’으로 하향될 것이라고 발표

 

□ 미 의회, 쿠바 실무그룹 구성

     

  16일 Jim McGovern(민주/매사추세츠) 하원의원은 폴 라이언 하원의장과 낸시 펠로시 소수당 대표에게 쿠바와의 관계 개선에 따른 정책 체계를 수립하기 위해 의회 내 초당적 쿠바 실무그룹(Cuba Working Group)을 구성한다는 서한을 송부

 

  쿠바 실무그룹은 오바마 대통령과 카스트로 의장의 역사적인 국교 정상화 연설 1주년인 12월 17일에 정식 출범했으며, 쿠바 실무그룹의 운영위원회는 총 10명*의 양당 의원들이 참여

  * Rep. Jim McGovern(D-Mass.) Reps. Kevin Cramer(R-N.D.), Rick Crawford(R-Ark.), Tom Emmer(R-Minn.), Reid Ribble(R-Wis.), Kathy Castor(D-Fla.), Sam Farr(D-Calif.), Barbara Lee(D-Calif.), Ted Poe(R-Texas), Rosa DeLauro(D-Conn.)

 

  쿠바 실무그룹 의원들은 미국인의 쿠바 방문 및 비즈니스 활동을 위해 많은 규제가 완화되고 있지만 엠바고 해제 여부 결정은 의회의 몫인 것을 강조하며, “소통적인 쿠바 정책은 향후 미국에 경제적 혜택을 가져오고 쿠바의 경제 발전 및 인권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발표

 

 ○ 특히, 쿠바가 자국 식량의 80%를 수입하는 가운데, 미국이 가진 최고 수준의 식품 생산성 및 유통 인프라와 지리적인 이점을 활용해 농산품 수출을 확대할 수 있다고 강조

 

 ○ 실무그룹에 참여하는 의원들이 대부분 쿠바와의 교역 확대를 취지로 그룹에 참여하는 만큼, 향후 의회 내에서 쿠바 엠바고 해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

 

□ 미국-쿠바, 민간 항공노선 운영에 합의

     

  17일, 미국과 쿠바 정부는 양국 간 상업적 민간 항공노선 운영을 재개하기로 합의

 

  단, 민간 항공사들이 미국 정부에 양국 간 운항로 등에 대해 승인을 받아야 하므로 정규노선이 마련될 때까지 3~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

 

  현재까지 미국의 Jet Blue Airways, U.S. airlines-American Airlines Group, Delta Air Lines, United Continental Airline 등이 양국 간 항공노선 운영에 관심을 표명한 바 있음.

 

 

* 문의사항은 KOTRA 구미팀 백승원 대리(02-3460-7593/ andre@kotra.or.kr)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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