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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위안화 사용 불확실
  • 경제·무역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박강욱
  • 2015-12-10
  • 출처 : KOTRA

 

브라질, 위안화 사용 불확실

- 자유로운 사용이 가능한 화폐인지에 관해 아직은 회의적인 시각 -

- 한-브라질 거래는 앞으로도 달러화가 주종을 이룰 것 -

     

 

 

□ 같은 BRICS 국가로서 관심

     

 ○ 국제통화기금(IMF)이 중국 元(위안)화를 글로벌 화폐로 인정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브라질에서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킴.

     

 ○ 달러화, 유로, 엔화, 파운드와 더불어 대외거래의 화폐로 사용할 수 있는 화폐가 하나 더 생겼다는 것으로서 그만큼 국제시장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브라질은 그동안 뭐했는가'라는 목소리도 일부 있었음.

     

 ○ 당장에는 중국 화폐가 과연 자유로운 유통이 가능한 화폐인가에 관해 회의적인 시각이 높지만, 앞으로 중국의 영향은 더 커질 것이라고 봄.

     

 ○ 일부에서는 중국당국의 일상적인 통제주의적인 경제정책을 볼 때 이러한 IMF의 결정은 논란의 여지가 있으며, 많은 관계자는 이 결정은 중국으로 하여금 국내 금융시장을 개방하도록 하기 위한 정치적인 압력이라고 보기도 함.

     

 ○ 2016년 10월 1일부로 중국 화폐는 IMF의 통화바스켓에 정식 포함돼 달러 41.7%, 유로 30.9%에 이어 세 번째로 중요한 화폐가 되며 엔화 8.3%, 파운드 8.1%보다도 높은 점유율을 가진다는 점이 위기를 겪고 있는 브라질에게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옴.

     

□ 한국-브라질 거래는 달러화 사용이 주축

     

 ○ 그러나 많은 브라질 관계자들은 중국의 통화정책 투명성이 높아지지 않는 상태에서 중국 화폐를 외환보유고 유지나 국제거래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을 가짐.

     

 ○ 중국에서는 통화당국이 언제든지 통화시장에 개입해 환율을 조작할 수 있으므로 중국 화폐를 가진 사람은 항상 위험에 노출돼 있을 것이며, 환율도 시장의 흐름에 맞추어 자유변동(floating)한다는 보장이 없다는 점이 문제라고 봄.

     

 ○ 브라질은 현재 경제위기를 겪고 있으나 외환보유고가 3700억 달러 정도에 이르고 있기 때문에 당장 외환위기를 겪을 가능성은 없는 바, 이에 따라 중국 화폐는 중국과의 거래 이외에 사용할 가능성은 단기적으로는 낮음.

     

 ○ 따라서 우리나라와의 거래에 있어서도 현재까지 그러하듯이 항상 달러화가 주축을 이루면서 극히 일부 유로화를 사용하는 형태가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임.

     

 

자료원: Folha de São PauloO Estado de São Paulo 2015.12.1(火) 및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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