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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망융합에 힘입어 초고속 성장 중인 중국 IPTV 시장
  • 트렌드
  • 중국
  • 광저우무역관
  • 2015-12-09
  • 출처 : KOTRA
Keyword #중국 #IPTV

 

삼망융합에 힘입어 초고속 성장 중인 중국 IPTV 시장

- VOD 수출, 채널 입점 등 다양한 가치 제공 -

 

 

 

□ 폭발적으로 성장 중인 중국 IPTV 시장

 

 ○ 중국 IPTV 이용자 현황

 

    

자료원: KOTRA 광저우 무역관

 

  - 2006년에 45만6000명, 2007년에는 120만 명, 2008년에는 240만 명, 2009년 중국 IPTV 고객 수는 430만 명, 2010년 이용자 수는 600만 명으로 차근차근 늘어나던 중국 IPTV 이용자 수가 2011년 1350만 명을 기록함. 이를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중국 IPTV 시장은 다음 해인 2012년 2830만 명으로 다시 또 기록적인 성장을 보임. 올해 10월에는 4385만9000명이라는 한국 인구 수에 버금가는 이용자 수를 기록함.

 

□ 중국 IPTV 시장의 빠른 성장배경 및 전망

 

 ○ 2008년 이전 중국의 IPTV 시장은 미국을 제친 인터넷 보급률과 올림픽 특수에도 불구하고 그에 비해 낮은 성장치를 기록함. 이는 적은 투자 규모와 지방 방송국들의 견제, 그리고 이원화된 부처로 인한 부진임. 그러나 2010년 중국에서 방송·통신·인터넷을 하나로 묶는 시스템 작업인 삼망융합(三融合)을 실시한 이후, 중국의 통신 사업자가 소비자에 제공하는 융합 서비스가 빠르게 발전하고 멀티미디어화가 진행됨. 이에 힘입어 IPTV 등 융합형 서비스의 사용자 수가 급속도로 증가해 중국 전체 IPTV 시장의 빠른 성장을 견인

     

 ○ 'IPTV 시장 2014~2015년 분석 및 예측 보고'에 따르면, 양방향성과 고품질의 HD와 VOD(Video on demand)의 서비스 역시 IPTV 시장을 앞으로 이끌고 나가는 주 원동력인 것으로 나타남.

 

 ○ 차이나 텔레콤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IPTV 관련 업무에서 수익이 발생한 부분 중 기본 업무(시청료)의 수익이 65%, 부가가치의 업무 수익은 35%에 달하며 그 부가가치를 소비하는 가입자는 매월 95%의 속도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로 조사됨.

     

 ○ 전 세계의 IPTV 시장은 2014~2020년 18.10%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며, 2020년 793억8000만 달러로 시장규모가 성장할 전망. 현재 IPTV 시장 전체 점유율의 38%를 서유럽이 점유하고 있으나, 곧 아태(亞太)지구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IPTV 시장으로서 크게 자리잡을 것으로 예측됨. 따라서 아시아에서 가장 큰 나라이며, 이용자 수가 급증하는 중국 IPTV 시장의 잠재적인 성장이 더욱더 주목됨.

 

□ 중국의 IPTV 시장 현황

 

 ○ IPTV 디스플레이 경쟁 제품 및 경쟁사

  - 중국 시장 내에 런칭된 IPTV 제품은 대략 1000여 종이며, 24여 개의 경쟁사가 시장에서 경쟁 중. 이 중 한국 기업인 삼성과 LG가 중국 제조사 기업 사이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

 

             (단위: %)

순위

로고

브랜드

점유율

1

삼성

21.2

2

   

Hisense(海信)

14.0

3

TCL

11.7

4

창홍(虹)

9.6

5

SONY

8.9

6

KONKA(康佳)

6.9

7

SHARP(夏普)

6.6

8

Skyworth(创维)

4.8

9

Letv(乐视TV)

4.5

10

LG

4.3

-

-

기타

7.5

자료원: 2014년 9월 중국 IPTV시장 브랜드 점유율 분포(2014年9月中国网络电视品牌注比例分布)

          

 ○ IPTV 서비스 주요 사업자

 

     

사업자명

내용

BesTV

(百事通)

- 중국 IPTV 서비스시장을 이끌고 있는 IPTV 신매체 시청 업무 운영 및 서비스 제공 기업

ICNTV

(未电视有限公司)

- 2011년 12월 2일 정식 설립

- 150만 시간의 우수 채널 송출 가능, 3D, 영상통화, TV 쇼핑, 가족 엔터테인먼트 채널 등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 제공 중

후난 IPTV

(湖南IPTV)

- 2010년 IPTV 플랫폼 첫 개설

- 100여 개의 중앙채널을 비롯해 디지털 채널 등 여러 채널을 보유. 생방송 송출 도중에 재생, 정지 및 다시보기 서비스 가능

자료원: KOTRA 광저우 무역관

 

□ 한국 기업의 중국 IPTV 시장 진출 가능성 및 경쟁력 분석

     

 ○ 한국 기업의 IPTV 상품관 채널 진출

  - 중국 IPTV 내 한국 상품관을 운영해 국내 제품의 라인업을 강화하고, 중국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현재 하나의 새로운 시장 진입 플랫폼으로 떠오름.

  - 최근 한 플랫폼 업체에서는 IPTV 쇼핑 채널에 입점하려는 한국 기업들을 유아·미용품·식품·가전·잡화·레포츠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모집한 바 있음.

  - 편리한 리모콘 조작으로 IPTV 사용자들에게 더 간편하고 자세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정품만 입점 가능해 중국 시장 내에서의 한국 기업 제품이 가지는 가치와 경쟁력을 상향시키는 등의 기능을 해내고 있음.

 

 ○ 중국 IPTV 내 한류 채널의 런칭

  - 중국 국영 IPTV에는 한국 방송 콘텐츠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채널을 올해 12월 런칭돼 드라마·레저·교양·게임 등의 여러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편성해 방송할 예정. 이러한 한류 채널은 한국의 다채로운 문화를 TV 매체를 통해 소개함과 동시에 한국 중소기업의 제품을 알리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으로, 한국 기업에 새로운 시장 진출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됨.

 

□ 시사점

 

 ○ 앞으로 중국 IPTV 시장의 이용자 수는 더욱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최근 몇 년간 중국 콘텐츠의 전반적인 질이 상향됨에 따라 중국 VOD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 그에 따라 IPTV 시장 역시 더욱더 몸집을 부풀리게 될 것으로 예상함.

  - 그러나 중국 전반에 깔린 저작권에 대한 아직 부족한 인식은 여전히 IPTV의 주동력이 되는 VOD 시장 성장의 큰 고민거리. 현재 중국에서는 IPTV 없이도 원하는 드라마나 영화 등의 작품을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IPTV 성장에 적지 않은 장애물이 될 것으로 예상

  - 현재 중국의 IPTV 쇼핑은 매일 평균 200만 뷰로, 일매출이 2억 원을 넘어서고 있음. 매우 잠재성이 높은 시장으로, 이를 통해 다양한 한국 기업들이 시장 진입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임.

 

 

자료원: 중국산업신식왕(中产业信息), 중국산업통찰왕(中产业洞察), 통신세계왕(通信世界) 및 KOTRA 광저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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