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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의 호주 블라인드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 투자진출
  • 호주
  • 시드니무역관 윤준기
  • 2015-12-21
  • 출처 : KOTRA

 

한국 기업의 호주 블라인드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 블라인드 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인한 수출 기회 확대 -

- 친환경 및 에너지 절약 제품들에 대한 수요 증가 -

     

     

     

☐ 개요

     

 ○ 호주 시장 내 어려운 여건 속에도 블라인드 시장 지속 성장

  - 최근 5년간 창호 관련 제품의 호주 전체 시장 규모는 건설시장의 투자 침체와 호주달러의 약세,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연평균 2.1% 마이너스 성장함.

  - 그러나 블라인드 시장은 오히려 시장점유율을 2013년 45%에서 2015년 60%로 확대됨.

  - 2015년 블라인드의 소매시장 규모는 현재 6억6990만 호주달러로, 상당 부분의 커튼 및 셔터제품 시장을 잠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됨.

  

2014~2015년 호주 창호 관련 시장 제품 구성

    

자료원: IBISWORLD

     

 ○ 수입제품과 과당경쟁으로 호주 제조업체들의 마진율 급락

  - 호주 블라인드 시장은 현지 제조업체, 유통업체, 도소매업체들 모두 가격에 민감해진 소비자의 기호에 맞추기 위해 중국, 인도 등의 나라에서 가격경쟁력이 높은 제품들을 수입해 현지 시장에 공급하고 있음.

  - 이로 인한 치열한 경쟁으로 현지 제조회사들의 마진율이 1% 미만까지 하락함.

  

 ○ 친환경 및 에너지 절약제품의 관심 증대로 수요 확대   

  - 언론과 TV 리노베이션 프로그램들을 통해 블라인드가 냉방시설의 에너지 절감을 위한 효율적인 도구로 소개되면서 시장 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됨.

  - 이미 국내 시장에서는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다양한 소재의 제품들이 유통되고 있으나, 호주에서 요구하는 인증과 안전규정이 상이하므로 이에 맞는 대응이 필요함.    

   

☐ 호주 블라인드 시장동향

     

 ○ 시장 외부 요인

  - 건설업: 블라인드 시장에 큰 영향을 주는 건설업은 경기 침체로 단독주택 및 상업용 건물 건설에 타격을 받았으나, 다세대 주택 및 타운하우스 건설은 2000년대 이후 지속적인 성장 추세. 이로 인한 사생활 침해의 위험성은 블라인드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

  - 소비시장: KOTRA 시드니 무역관에서 접촉한 바이어에 의하면 호주 자원시장의 급락 이후 시작된 경기침체로 소비자 구매력의 약화로 커튼이나 셔터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블라인드 제품의 수요가 늘어났다고 언급함.

     

호주 TV 프로그램에 소개된 인기 블라인드 제품

자료원: Victory Curtains and Blinds 업체 웹사이트

     

 ○ 소비자 트렌드

  - 환경문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나며 건물의 위치 및 방향선정, 자연난방과 자연채광 등에 대한 관심도 제품 선택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음.

  - The block, House rules, Reno rumble, Better homes and garden 등의 주택 리노베이션 관련 TV 프로그램들이 크게 인기를 얻음. 당시 방송에서 소개된 여러 블라인드 제품들에 대한 문의 및 주문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블라인드 시장에 대한 관심도 역시 동반 상승함.

  - 온라인 유통: 저가 제품시장에서는 소비자들이 할인상품을 제공하는 The Blind Factory, Half Price Blinds 같은 중소규모의 업체들의 웹사이트를 통한 DIY 제품 구매를 선호하는데, 이는 온라인 유통업체들의 가격경쟁력과 빠른 고객 서비스 때문이라고  바이어는 언급함.    

     

 ○ 수입현황

  - 현지 블라인드 수입시장은 2010년 30%에서 2013년 36.2%로 급격하게 성장했으나, 현재 호주달러의 약세로 현지 제조업체들이 가격경쟁력을 다소 회복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음. 현재 수입규모는 3억9840만 호주달러로 조사됨.

  - 중국은 전체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대만·인도·베트남·미국·덴마크에 이어 한국은 7위를 차지했으나 실제 점유율은 1% 미만으로 조사됨.

 

호주의 커튼 및 블라인드 제품(HS Code 6303 기준) 수입통계

(단위: 백만 달러, %)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관련 안전규정 및 인증과 주요 현지 기업 현황  

     

 ○ 안전규정 및 인증

 

     

적용 항목

내용

웹사이트 및 관련 인증

안전규정

블라인드 조절장치

(코드제품)

블라인드 조절장치로 인한 어린이들의 사고로 인해 제정된 법규로 블라인드 패널의 길이를 조절하는 끈이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도록 완전하게 관리하는 것을 소비자 법으로 강제함.

Competition and Consumer Law

www.comlaw.gov.au/Details/F2014L00363

www.comlaw.gov.au/Details/F2010L01930

블라인드 조절장치

(모터제품)

모터로 패널을 조절하는 제품에 적용되는 기준

AS/NZS 60335.2.97:2007

관련인증

포름알데히드

(목재패널 제품)

- 포름알데히드 관련 안전기준은 목재 패널 적용되는 자발적 기준

- 현지의 많은 제품들이 자발적으로 유럽이나 일본의 기준과 같은 E1(0.08ppm, 1.0㎎/l)이하의 기준을 따르고 있음

AS/NZS 1859.1:2004

AS/NZS 1859.2:2004

UV차단(직물제품)

- 호주의 경우, 자외선 지수가 높고 여름철 기온이 섭씨 40도를 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에 맞는 제품의 개발이 요구됨.

- 현재 시장에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인증은 없으나, UPF 50+ 등급을 마케팅하는 제품들이 있음.

www.arpansa.gov.au/Services/upf/index.cfm

자료원: SAI Global, 호주 법무부, 호주 방사선 및 원자력 안전 기관

     

 ○ 주요 현지 기업 현황

  - 현재 호주 블라인드 시장은 Hunter Douglas와 Kresta 두 회사의 시장 점유률 합계가 약 25%로 조사됐으며, 그 외의 업체들은 5% 미만의 시장 점유율로 많은 중소업체들이 치열하게 경쟁 중임.

 

업체명(웹사이트)

특징

Hunter Douglas Ltd.

(www.hunterdouglas.com.au)

(www.luxaflex.com.au)

- 다국적기업인 Hunter Douglas Group에 속하며, 1954년 호주에 설립된 회사로 시드니에 사업부를 두고 있음. 호주 사업부 2014년 매출 규모는 9300만 호주달러임.  

- 현지 건설업체 관계자에 의하면 이 회사는 Hunter Douglas와 Luxaflex 두 가지 브랜드를 갖고 있음. Hunter Douglas는 건설업체들에 대규모 프로젝트의 유통을 위주로 하고, Luxaflex는 주거 건물을 타깃으로 한다고 함.

Kresta Holdings Ltd.

(www.kresta.com.au)

- 1955년 퍼스에 설립된 회사. 2014년 매출규모는 9561만 호주달러인 호주 시장 내 최대의 창호 관련 제품 제조 유통업체임.

- 2014년 홍콩의 Ningbo Xianfeng New Material(A Plus)의 자회사인 Suntarget Trading에 85.38% 지분 획득으로 인수합병 됨.

- 호주 유력 일간지인 The Australian에 의하면, 이 회사는 홍콩 자본의 유입으로 2014년 말 1000만 호주달러를 투자해 Franklyn Blinds Awnings Security 사를 인수해 기존 시장의 확대 및 가정용품, 방범창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했음.

Windoware Pty. Ltd.

(www.windoware.net.au)

- 창호 관련 제품의 제조 및 도매업체인 MT Sullivans의 자회사로 시드니에 사업부를 두고 호주와 뉴질랜드에 7곳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

Dollar Curtain & Blinds

 (www.dollarcurtains.com.au)

- 1967년 멜버른에서 시작해 현재는 2개의 제조시설과 호주 내 34개의 매장을 운영. 창호 관련 제품 및 홈웨어 제품을 직접 제조하고 유통시키고 있음.

     

 ○ 현지 전시회 정보

  - 호주 블라인드 제조업 협회에서 3년마다 주최하는 큰 규모의 전시회로, 현지의 최신 트렌드의 확인 및 경쟁사들의 제품과 비교, 개선할 수 있음.

  - 참가를 위해서는 호주 에이전트를 발굴해 호주업체로 등록을 해야 가능하므로 사전 준비가 필요함.

 

전시회명(현지어명)

Super Expo 2016

전시회명(한국어)

호주 창문 관련 제품 전시회

전시품목

창문커버링 및 특수 직물 상품

개최국가/도시/개최주기

호주 골드코스트, 3년

개최기간(2016년)

2016년 6월 8~10일

웹사이트

http://bmaa.net.au/events/

     

☐ 시사점

     

 ○ 호주의 블라인드 시장은 다세대 주택 및 타운하우스 건축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매력적인 시장으로, 국내 블라인드 제조업체들은 수출시장의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수출노력이 필요함.

     

 ○ 이미 시장에 진입한 중국 및 인도네시아 등의 저가제품 시장에서 경쟁하기 보다는 소비자의 친환경 및 에너지 절약제품에 대한 관심을 타깃으로 해 고품질의 친환경 및 단열제품들을 현지 소비자 트렌드에 맞추어 빠르게 공급한다면 충분히 호주 진출이 가능하다고 판단됨.

 

 ○ 현재 한호 FTA의 체결로 HS Code 6303.1290 기준 무관세로 통관이 진행되므로 현지 제조업체 및 수입상품들과의 가격 측면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거라 판단됨.

     

 ○ 국내 제조업체는 시장의 진입을 위해 현지에서 요구하는 안전규정들과 인증에 맞추어 제품을 공급해야 함.

   

 ○ 호주 시장의 바이어들은 소량거래로 시작해 점차적으로 물량을 늘려가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국내 업체들은 진출 초반 MOQ를 낮추어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며, 현지 업체와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신뢰 구축도 중요함.  

     

 

자료원: The Australian, IBISWORLD, World Trade Atlas, 호주 법무부, 호주 방사선 및 원자력 안전 기관, 현지 업체 웹사이트, 현지 바이어 인터뷰, 현지 건축업체 관계자 인터뷰 및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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