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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자판기시장, ‘Store in Store’ 전략으로 급성장
  • 트렌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15-10-19
  • 출처 : KOTRA

 

브라질 자판기 시장, ‘Store in Store’ 전략으로 급 성장

- 판매 품목·다양화 및 첨단 결제수단 탑재가 성장 부추겨 -

 

 

 

□ 개요

 

 ○ 2014년 브라질 자판기 시장은 전년 대비 15% 증가해 10억 헤알 규모를 기록함.

  - 현재 브라질 내 자판기 시장은 성장 초기단계이나 다양한 판매 제품군과 결제 수단 기능·등을 탑재한 최첨단 자판기들이 도입되면서 크게 성장하고 있음.

 

□ 세부내용

 

 ○ 브라질자동판매협회(ABVA)에 따르면 2014년 브라질 자판기 시장은 전년 대비 15% 증가하여 10억 헤알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 브라질 내 유통되는 자판기들의 대부분이 수입산인만큼 최근 달러 대비 헤알화 가치 급락으로 인해 수입업계가 타격을 받음.

  - 또한 브라질 경기둔화로 인해 전체 자판기 수요의 80%를 차지하는 기업 고객들은 비용 절감을 이유로 대여한 자판기를 반납하는 사태도 발생함.

  -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라질자동판매협회(ABVA)는 올해 자판기 시장 매출액을 전년 대비 20% 증가한 4억 달러로 전망함.

 

 ○ 브라질의 자판기 시장은 성장 초기단계인 만큼 발전 잠재력이 매우 높으며, 공급 이후 꾸준한 사후 서비스가 필수적인 제품 특성 상, 자판기 13대 당 1명 꼴로 직접고용이 창출되고 있음.

  - 브라질자동판매협회(ABVA)에 따르면 현재 브라질 내에 7만 대의 자판기가 있으며, 이 중 65%는 커피, 카푸치노, 핫초코 등을 제공하는 음료용 자판기임.

  - 브라질 내 자판기 보급 현황은 자판기 한 대 당 인구 2800명 꼴로, 자판기 한 대 당 인구 50명인 미국이나 35명인 일본에 비해 아직까지 현저히 낮은 수준임.

  - 전문가들은 전통적인 자판기 형태에서 탈피한 창의적이고 독특한 유형의 제품들이 최근 브라질 시장에 도입되고 있는 점 등을 이류로 향후 브라질 자판기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함.

 

 ○ N&W사

  - 15년 전 브라질 자판기 시장에 진출한 이탈리아 자판기업체 N &W는 2014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고 밝힘.

  - 자판기 결제 수단의 다양화가 매출액 증가에 크게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회사의 자판기는 동전이나 지폐와 같은 현금뿐만 아니라 체크카드, 신용카드, 식대카드, 스마트폰 앱 등 여러 방식의 결제 기능을 탑재함.

  - 캡슐커피를 판매하는 단순 기능 자판기 한 대의 가격은 600헤알, 이미지 디스플레이나 오디오 등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Business intelligence)의 디지털 기능을 탑재한 최첨단 자판기의 가격은 3만2000헤알을 호가하는 것으로 나타남.

  - 이 사는 기존의 스낵이나 커피 등 식재료만을 판매하는 자판기가 아니라 유기농 제품, 꽃다발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다양한 제품의 자판기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힘.

 

  

자료원: www.nwglobalvending.com.br

 

 ○ 24x7사

  - Nayax사의 현지 법정대표사인 24x7은 자판기를 통해 2~3헤알 수준의 저가 도서를 판매함.

  - 현재 브라질에는 총 27대의 이 회사  자판기가 보급돼 있는데, 이중 26대는 상파울루 지하철, 1대는 리우데자네이루 지하철 역내에 위치해 있으며 향후 병원, 대학 등에도 보급을 확대하고자 함.

  - 이 회사 관계자는 자판기를 통해 월 6만 권의 책을 판매하고, 향후 수년 이내 월 10만 권의 책을 판매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자판기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밝힘.

 

 

 ○ Paleteca사

  - 자판기를 통해 최초로 막대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Paleteca는 지난 9월 말 리우데자네이루 쇼핑몰에 1호 자판기를 설치했으며, 오는 여름 리우데자네이루 전역으로 동사 자판기 설치를 확대하고자 함.

  - 이 사는 자판기 판매 도입을 통해 매출액이 약 2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쇼핑몰 뿐만 아니라 대학교 내부나 공공교통시설 터미널 등지로 확대 진출하고자 함.

 

 

 ○ Nayax사

  - 5년 전 브라질 시장에 진출한 텔레메트리 시스템 전문 이스라엘 기업 나약스(Nayax)에 따르면 텔레메트리 기술을 이용한 자판기 매출이 최대 75%까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남.

  - 텔레메트리(telemetry)는 원격으로 자판기의 전원이나 온도 등을 조정하는 기술인데, 이를 통해 최다 판매 시간대와 같은 상세 판매 정보를 추출해 원활한 자판기 제품 공급에 사용될 수 있음.

 

□ 시사점

 

 ○ 브라질 자판기 시장은 ‘스토어 인 스토어(Sotre in Sotre, 상점 안의 상점)’ 컨셉과 더불어 성장하고 있음.

  - 예를 들어 웰빙에 대한 관심이 대두하면서 급증한 브라질 헬스 인구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헬스장 내에 수건, 건강보조식품 등과 같은 헬스용품 자판기를 설치함으로써 틈새시장을 공략해 성장하는 개념임.

 

 ○ 전문가들은 자판기가 기존의 음료나 스낵이 아닌 슬리퍼, 화장품, 배터리, 휴대폰 케이스, 잡지, 면도기, 스타킹 등 다양한 소비재를 판매하는 하나의 상점으로 취급될 수 있다고 하며, 결제 지불방식의 다양화에 따라 브라질 자판기 시장의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고 분석함.

  - 이에 따라 단순히 자판기 제조업체 뿐만 아니라 자판기에 적용 가능한 모바일 결제시스템 전문업체, 텔레메트리 업체 등과 같은 기술분야의 우리 기업들은 브라질 자판기 시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음.

     (환율 1달러=3.85헤알, 2015년 10월 13일 기준)

 

 

자료원: 경제일간지 DCI 및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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