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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철도시장 현황
  • 트렌드
  • 인도
  • 뉴델리무역관 김덕영
  • 2015-10-26
  • 출처 : KOTRA
Keyword #인도 #철도

 

인도 철도시장 현황

- 인도의 철도시장은 연평균 13.4% 성장 중 -

- 철로 건설과 차량 수출을 넘어 복합역사 개발 등 연계 인프라 개발 주목해야 -

 

 

 

□ 인도 내 철도시장 관련 현황

 

주: 인도의 회계연도는 전년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를 의미함.

자료원: IBEF

 

 ○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인도 철도시장

  - 인도 철도시장의 수익률은 2007/2015 회계연도 동안 많은 성장을 해왔음. 2015 회계연도 수익률은 264억 달러를 기록함.

  - 인도 정부는 인도 경제발전과 산업 활동의 증가로 2020년에는 445억 달러의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함.

  - (승객수) 인도 내에서는 매일 23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열차를 이용하고 있음.

  - 2014/2015 회계연도 동안 인도 내에서 열차를 이용한 승객은 83억5000만 명으로 집계됨.

  - (화물 물동량) 2014/2015 회계연도 동안 11억100만 톤의 화물이 열차를 통해 운반됐고, 2015/2016년에는 11억8600만 톤의 화물이 열차를 통해 운반될 것으로 예상함.

 

 자료원: IBEF

 

 ○ 1951년에서 2015년 사이 인도 철도망 발전 현황

   - 총수익: 5900만 달러 → 264억1000만 달러

   - 탑승객 수익금: 2200만 달러 → 71억3000만 달러

   - 화물물동량: 7300만 톤 → 11억 톤

   - 정류장 수: 5976개 → 7172개

   - 철도 길이: 5만9315㎞→ 8만9919+㎞

 

  ○ 공해, 교통 혼잡, 연료 소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인도 내 대도시 중심으로 광역철도(Metro-Rail) 프로젝트를 진행 중임.

  - 지난 2011년 수도 뉴델리에 델리 메트로가 완공된데 이어 뭄바이, 첸나이 등에서 현재 메트로가 운행 중이며, 인도 정부는 현재 대도시를 중심으로 지방 소도시까지 이어지는 광역철도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음.

  - 광역철도 프로젝트에 투입될 객차의 경우 Make in India 정책의 영향으로 합작 등을 통해 인도에서 생산될 예정임.

  - 현재 H사 등의 한국 기업들도 광역철도 프로젝트 참여를 추진하고 있음.

 

인도 철도망 조직도

자료원 : 인도 철도부

 

 ○ 인도 정부는 철도망의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음.

  - 그러나 대부분의 철도시설이 낙후돼 인도 정부는 철도망 현대화를 추진하는 중이나 투자 부족으로 난항을 겪고 있음.

  - PPP(민관협력사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지만, 토지보상, 환경문제 등 지역반발과 중앙정부의 느린 일처리로 11차 5개년계획(2007~2012) 동안 조달된 투자금은 5000만 달러에 불과

  - 2015년 현재 인도는 철도산업에 FDI(외국인직접투자)를 100% 개방하며 적극적으로 투자 유치를 위해 노력하는 중임.

 

□ 한국 기업의 인도 철도산업 진출 현황

 

 ○ 철도 건설 및 차량 수출에 국한된 인도 철도산업 진출

  - 현재 국토교통부 주도로 철도공사, 철도시설공단, 철도기술연구원, 교통연구원, H사 등이 참여하는 ‘수주지원단’을 구성해 정기적으로 ‘해외철도 민관합동 협력회의’를 개최해 국내 철도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중임.

  - 델리~뭄바이 고속화 사업(델리-뭄바이 산업회랑 프로젝트)에 대해 철도 공단 등이 인도 철도부의 승인을 거쳐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

  - 2013년 S사가 델리메트로공사가 발주한 델리 메트로 공사에서 총 4건, 3억8000만 달러 수주함.

  - 델리 메트로의 일부에 H사 차량이 투입되는 등 차량 제조기업의 인도 진출이 본격화되는 중

  - 고속철의 경우 동력 분산식 열차를 요구하는 세계적 흐름과 대비되는 한국의 동력 집중식 열차는 인도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 철도시장에서 외면받고 있음.

  - 현재 한국 기업의 인도 철도산업 진출은 기업의 관심사와 정부의 지원 모두 철도 건설 및 차량 수출에 집중돼 있음.

 

□ 인도 정부 철도 예산안 분석

 

 ○ 2015/2016 철도 예산 1조 루피 이상으로 책정됨.

  - 전년대비 절반 이상 증가한 규모로 인도 정부의 철도산업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음.

  - 예산의 대부분이 철도망 건설, 차량 수입이 아닌 역사 인프라 개선, 승객 편의 위한 부대시설 확충 등에 투입될 예정

 

 ○ 8조5600억 루피 규모의 5개년 철도 현대화 계획

  - 향후 5년간 8조5600억 루피 규모의 예산을 활용해 현재 시속 70㎞인 철도를 고속철도로 바꾸고, 철도 용량 증대, 차량 구입 등을 통해 철도 현대화 추진 예상

  - 관련 재원 확보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펀드를 조성하고, 관련 기술은 해외에서 조달받을 예정임.

 

□ 경쟁국 분석

 

 ○ 중국, 가격경쟁력 우위를 바탕으로 전 세계 SOC 시장의 신흥강자

  - 최근 인도네시아(자카르타-반둥), 미국(라스베이거스-로스앤젤레스), 태국(농카이-방콕-라용) 등 고속철 및 철도복선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중임.

  - 지난 9월에는 인도 현지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뉴델리-뭄바이 간 1200㎞ 규모의 고속철 건설 타당성 연구용역 낙찰로 선정됨.

  - 2002년 고속철 독자 개발에 실패한 후, 외국기업의 자국 시장 진출을 허용하며 기술 이전받은 뒤, 2011년부터 해외 수주 진출, 놀라운 성장속도를 보임.

  - 인도네시아(자카르타-반둥) 고속철 수주에서는 건설비용을 일본의 절반 수준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짐.

 

 ○ 일본, 신칸센을 필두로 한 철도산업의 전통의 강자

  - 일본은 세계 최초의 고속철인 신칸센을 필두로 낮은 금리의 차관 제공과 고속철 기술 전수 등을 조건으로 철도산업 수출 중

  - 지난 7월, 인도 뭄바이~아마다바드 500㎞ 구간에 대한 사업성조사위원회가 인도 정부에 신칸센 방식의 철도 시스템 채택 권고

 

□ 한국 기업, 역사 개발 등 부대시설 인프라에도 관심 가져야

 

 ○ 2015/2016 철도 예산안에서 철도 건설 및 차량 구입예산보다 역사 개발 등 부대시설 인프라 개발 예산이 더 많음.

  - 지난 9월, 모디 총리의 방미에서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가 인도 철도역 500곳에 Wifi망 설치 계획 밝힘.

  - 지난 8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인도에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접견하며 복합역사개발 제안

  - 지난 9월 방한한 수레시 프라부 인도 철도부장관이 한국의 복합 역사를 호평함.

  - 철도현대화와 함께 늘어날 철도 역사와 노후된 철도 역사를 개발하는 사업도 상당한 규모로 진행될 것으로 예측됨.

 

□ 시사점

 

 ○ 현재 고속철 등 인도 내 철도망 인프라 수주 경쟁에서 한국 기업들은 일본, 중국 등 경쟁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처져 있음.

  - 고속철도 건설 등 부문에서 일본 중국에 비해 기술과 경험이 뒤떨어지지 않음에도 수주 경쟁에서 부진한 한국 기업들을 위해 국토해양부 등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함.

  - 고속철 수주를 위해서는 국내에서 동력분산식 열차 운영실적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함.

 

한국의 대표적인 복합역사 왕십리역 전경 및 조감도

자료원: 비트플렉스

 

 ○ 복합역사 개발, 부대시설 개발 등 철도 관련 연계 인프라 사업 진출 필요

  - 한국의 복합역사 개발 노하우 및 실적은 일본, 중국에 비해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음.

  - 복합역사 개발은 인도 경제의 발전과 소비수준의 제고에 따라 더욱 각광받을 전망

 

 

작성자: KOTRA 뉴델리 무역관 김덕영, 유호준

 

자료원: 인도 철도부, IBEF, Times of India, 국토해양부, 환구시보, 비트플렉스 및 KOTRA 뉴델리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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