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카타르 디저트 시장, 초콜릿이 점령
  • 트렌드
  • 카타르
  • 도하무역관 김민경
  • 2015-10-26
  • 출처 : KOTRA

 

카타르 디저트 시장, 초콜릿이 점령

- 외국인 유입과 함께 다양한 디저트 문화도 빠르게 발달 -

- 현지인들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고급화 전략 요구 -

 

 

     

□ 중동-북아프리카 초콜릿 시장 58억 달러에 이를 것

     

 ○ KPMG에 따르면, 카타르를 포함한 중동-북아프리카지역(MENA)의 초콜릿 시장은 2016년 5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

  - 전 세계 하루 10억 명이 초콜릿을 소비하고 있으며, 세계 초콜릿 산업규모는 2014년 기준 1170억 달러를 돌파

  - 중동지역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UAE가 가장 큰 초콜릿 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1인당 연간 1.6㎏ 초콜릿 소비

     

 ○ 카타르를 포함, 중동국가는 전통적으로 단맛이 강한 대추야자열매를 디저트나 금식월(라마단) 첫 끼를 먹기 전 식전 음식으로 널리 활용하며, 단맛에 친근한 문화 형성

  - 세계화와 외국인 유입에 따라 다양한 디저트 문화 형성

  - 초콜릿 시장은 디저트 시장 내에서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 중

  - 대형 유통업계에서는 한국에도 익히 알려진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들이 다수를 이루고 있으며, 남녀노소·국적을 불문하고 꾸준히 인기 있는 간식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음.

          

□ 카타르 초콜릿 시장 주요 공급처는 유럽

 

초콜릿 브랜드 Patchi 런칭식(좌), 슈퍼마켓 전경(우)

     

자료원: KOTRA 도하 무역관, Patchi 페이스북

 

 ○ 카타르 초콜릿 시장은 대중화된 브랜드뿐만 아니라, 고가의 고급 초콜릿 브랜드도 널리 보급

  - 카타르 슈퍼마켓에서는 미국의 허쉬(Hershy's), 엠앤엠(M&M), 독일의 킨더(Kinder), 스위스 네슬레(Nestle) 등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 제품이 판매되고 있음.

  - 카타르인은 고급 초콜릿을 선호하는 편으로, 대형 쇼핑몰에는 고급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GODIVA)'와 중동의 고디바라 불리는 팟치(Patchi)가 다수 입점

  - 호텔, 쇼핑몰, 펄 카타르 지역에서도 초콜릿을 주요 상품으로 한 카페와 전문 상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

  - 특히 이슬람 문화권이지만 다양한 국가로부터의 꾸준한 인구 유입과 함께 '발렌타인 데이'라는 서양문화가 함께 유입돼 젊은이들 사이에서 주요 기념일로 자리 잡고 있음.

  - 이에 따라 발렌타인데이를 전후해 호텔, 항공사, 쇼핑몰 등에서 특별 판매전, 기념행사 등을 진행

     

 ○ 카타르 초콜릿 수입은 UAE, 레바논 등 주변 국가와 스위스, 폴란드, 벨기에 등 전통 디저트 강국으로부터의 수입이 강세

     

초콜릿(HS Code 1806) 수입동향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

금액

점유율

2012

2013

2014

2012

2013

2014

1

UAE

12,373

14,052

17,038

18

18

23

2

레바논

3,950

7,410

6,661

6

10

9

3

스위스

6,932

7,836

5,701

10

10

8

4

폴란드

3,493

5,815

5,454

5

8

7

5

벨기에

3,809

3,581

4,697

6

5

6

39

대한민국

68

56

60

0.1

0.07

0.08

 

기타

36,674

37,644

33,575

54

48

46

 

합계

67,303

76,399

73,186

100

100

100

주: 순위는 2014년 기준   

자료원 : 카타르통계청

     

 ○ 2014년 기준, 카타르 초콜릿 시장은 UAE로부터의 수입이 카타르 전체 초콜릿 수입의 23%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임.

  - 다만, 두바이 전체 수입품 중 70%가 재수출되는 중계무역시장임을 감안, 제3국 생산 제품이 다수 포함돼 있을 것으로 추정

  - 우리나라 카타르 초콜릿 수입시장 점유율은 1% 미만으로 낮은 시장 점유율을 보임.

 

□ 중동시장 성공 키워드는 차별화·고급화

     

낙타유 초콜릿

자료원: Al nassma 홈페이지

 

 ○ UAE에서 생산되는 '알 나스마 초콜릿(Al Nassma Chocolate)'은 세계 최초로 낙타유를 사용해 생산한 초콜릿으로 우유를 사용한 초콜릿보다 5배 많은 비타민, 낮은 락토스 함량을 자랑

  - 알 나스마 초콜릿의 명품화 전략에 따라 면세점과 일부 고급 호텔에만 유통돼 시중에서 쉽게 구하기 어려우며 고가로 판매 중

  -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고급 브랜드 이미지와 희소성으로 선물용으로 인기

 

□ 시사점

 

 ○ 타깃 시장에 따라, 현지인들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고급화 전략, 혹은 대다수를 차지하는 외국인을 겨냥한 대중화 전략 구사 필요

  - 다만, 일반 초콜릿의 경우 유럽산 초콜릿 브랜드가 대부분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음에 따라 진출 경쟁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

 

 ○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가 이미 진출한 상황으로, 시장진출을 위한 차별화 필요

  - 주문 제작방식의 고객 맞춤 서비스 또는 고객 체험형 상점 형식으로 틈새시장을 노려볼 만함.

  - 중동지역 내 한류가 지속되고, 한국 문화와 한국 음식에 관심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음에 따라 한국의 문화적 특색을 살린 한국산 디저트제품의 시장진출도 용이

 

 ○ 식품 수출 시 할랄인증(Halal)이 필요하며 절차가 까다로워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

 

 

자료원: 카타르 통계청, 국제코코아협회, BQ매거진, Patchi, Al nassma 및 KOTRA 도하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카타르 디저트 시장, 초콜릿이 점령)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