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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지원센터 소식] 일본 자동차 업계가 기대하는 신 시장, 이란
  • 경제·무역
  • 일본
  • 도쿄무역관 이세경
  • 2015-11-04
  • 출처 : KOTRA

 

일본 자동차 업계가 기대하는 신 시장, 이란

- 2014년 일본의 대이란 수출 1위 품목은 자동차 -

- 경제제재 해제를 대비한 일본 자동차 업계의 이란 재진출 움직임 -

     

     

     

□ 이란 경제제재 해제, 일본의 관계 강화 움직임

     

 ○ 이란 핵 협상 타결에 따라 2016년 상반기에 경제제재 해제가 전망됨에 따라 일본-이란 간 경제 협력 분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음.

     

 ○ 일본 기시다 외무상, 10월 초 테헤란에서 이란 자리프 외무장관과 회담, 양국 간 투자 협정을 사실상 합의

  -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이란 시장에의 일본 기업의 투자를 보호하는 틀을 확립, 적극적인 일본 정부의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

     

 ○ 신규 사업 기회를 노리는 일본 기업들 역시 주목하고 있음.

  -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이란 진출 지원 사업 본격화. 10월 초 개최된 테헤란국제산업박람회(TIIE)에 2014년 대비 3배 이상 확대된 규모인 18개사가 참가, 유망 기술을 소개

     

□ 일본과 이란의 주요 교역품, 자동차 및 부품 수출에 기대

     

 ○ 일본의 대이란 수입, ‘원유’가 전체 수입액의 90% 이상을 차지

  - 향후 교역 확대 이후에도 구성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며, 일본의 원유 수입시장의 이란 점유율 확대가 예상됨.

  - 에너지 안보 관점에서의 원유 수입국 분산 등 균형 조절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기존 산유국에 대한 가격 협상력을 확보하는 데도 유리한 방향이 될 것으로 판단

     

 ○ 일본의 대이란 자동차 관련 제품 수출 확대에 기대

  - 2014년 기준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이 품목별 수출액 상위를 차지, 관련 분야 수출 확대가 기대

  - 일본의 이란 자동차 수출은 2008년 약 4만3000대였지만, 경제제재 영향으로 2014년 약 5000대로 감소

  - 일본 자동차의 이란 현지 조립체계는 제재 하에서도 규모는 작지만 계속돼 오고 있었으며, 제재 해제에 따라 본격 생산체계로 돌입할 수 있기에 조립·수리 등에 관련된 부품 수요를 포함, 수출 확대 가능성이 높음.

     

2014년 일본의 대이란 10대 교역 분야

            (단위: 천 엔)

순위

수출

수입

품목

금액

품목

금액

1

자동차

10,663,158

원유

648,305,286

2

중전기기

2,986,013

양탄자류

3,014,347

3

과학 광학 기기

1,825,037

과일

694,711

4

펌프 및 원심분리기

943,579

어패류(신선·냉동)

566,038

5

원동기

721,556

가공 이전 광물

81,079

6

자동차부품

653,854

인공향료류

71,826

7

인조 섬유

604,415

식물성원료

47,865

8

고무타이어 및 튜브

462,271

미술품·수집품 및 골동품

7,986

9

합성고무

269,880

과학광학기기

4,646

10

전기계측기기

218,385

모직물

4,561

자료원: 일본 재무성 무역통계, KOTRA 도쿄 무역관      

 

□ 이란 수출을 준비하는 일본 자동차 업계

     

 ○ 닛산, 이란 수출 재개 검토 중

  - 닛산, 세단 ‘티아나’ 등의 주요 부품을 2016년 봄 이후 일본에서 수출할 예정. 관련 부품업체로 이란 수출 재개의 방침을 전달한 상태

  - 수출이 재개되면 2013년 6월 수출 중단 이후 3년 만의 거래임.

  - 완성차가 아닌 부품을 수출, 현지의 위탁 공장에서 조립·판매하는 KD방식(Knock-Down)을 채택, 연 수천 대 분의 수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스즈키 역시 부품 수출 본격 재개 예정

  - 2005년부터 KD방식으로 다목적 SUV를 연 약 4000대 생산해왔으나, 미국 제재에 따라 2012년 이후 관련 거래는 극소수에 그쳐왔음.

  - 제재 해제로 새로운 차종의 투입을 검토 중

     

 ○ 2010년 5월 이후 승용차 수출을 중지했던 도요타 자동차, 수출 재개 검토 예정

  - 현재는 현지 대리점을 통해 4륜 구동차 랜드크루저 등을 연간 수백 대 규모로 판매 중

     

□ 이란 내에서도 외국산 자동차 진입을 기다리는 분위기

     

 ○ 이란의 자동차 생산은 2014년 109만 대로 중동에서 터키에 이어 자동차 생산 2위국

     

 ○ 이란 자동차시장은 ‘호드로’, ‘사이파’ 등 현지 2개 사의 과점 상태

  - 모델 업그레이드 주기가 길고, “품질 대비 가격이 비싸다”는 이란 소비자의 의견이 다수

  - 현재는 수입되는 자동차 대수가 한정돼 있으며, 고관세로 서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장이 아닌 상황

     

 ○ 2015년 4~8월의 5개월간 신차 등록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 재고가 늘어나고 있는 상태

  - 소비자의 국산차 불매 움직임에 대해 이란광공업장관이 “반혁명적이며 경제를 손상시키고 있다”고 비난

     

□ 시사점

     

 ○ 글로벌 시장에서 일본 완성차 및 부품업체와 경쟁 중인 국내 기업의 경우 일본 기업들의 이란 진출 움직임을 참고해야 함.

     

 ○ 이란 정부의 자동차 관련 품목별 수입관세 조정 정도 역시 주목해야 할 것

  - 이란 경제부처 간부, “단순한 완제품의 수입은 원하지 않는다”라고 언급해 품목에 따라 관세를 달리 책정할 의사를 표명

  - 부품제조 등 기술이전 및 고용 창출로 이어질 품목을 우대해 이란 국내 산업 성장을 유도하고자 하는 목적

     

 ○ 자동차분야 이란 진출은 매력적인 사업 기회이긴 하지만, 리스크 관리 등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임.

  - 국내 기업 입장에서는 이번 최종 합의의 최종 실행 여부 및 비즈니스 확장 가능성 판단이 중요

  - 이란 진출 경험이 있는 일본 기업과 공동으로 공략하는 것도 유효할 수 있음.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및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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