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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화폐, 신규 및 교체 발행
  • 경제·무역
  • 스웨덴
  • 스톡홀름무역관 이수정
  • 2015-09-25
  • 출처 : KOTRA

 

스웨덴 화폐, 신규 및 교체 발행

- 올 10월부터 2016년까지 2단계로 진행 -

- 지폐는 위조 어렵게, 동전은 경량화 및 친환경 금속 사용 제작 -

 

 

 

□ 스웨덴 중앙은행, 화폐 신규 및 교체 발행

 

 ○ 화폐 신규 및 교체 발행

  - 스웨덴  중앙은행(Riksbanken)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대대적인 규모로 화폐를 신규 및 교체 발행한다고 발표함.

  - 현재 스웨덴에서 사용하는 화폐는 약 30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지폐의 경우 크기가 크고 위조 또한 쉽기 때문에 시큐리티를 강화한 현대화 작업이 필요하고, 동전도 크기와 무게를 슬림화할 필요가 있어 이번에 화폐를 신규·교체 발행하게 됐다고 밝힘.

  - 이에 따라 10크로나 짜리 동전을 제외한 모든 동전과 지폐가 새롭게 바뀌고, 200크로나 단위의 지폐가 새로 발행될 예정임.

 

  화폐 교체는 2단계로 진행

  - 1단계

   · 2015년 10월에 20크로나, 50크로나, 200크로나, 1000크로나 등 4종의 지폐를 선보일 예정임.

   · 20, 50, 1000 크로나 지폐는 이전부터 사용하던 단위 화폐이고, 200크로나 지폐는 이번에 새로 발행하게 될 단위 지폐로, 향후 100크로나 지폐에 비해 훨씬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현재 사용하고 있는 20, 50, 1000크로나의 구권은 2016년 6월 말까지만 통용되기 때문에 주의가 요망됨.

  - 2단계

   · 2016년 10월에 100크로나, 500크로나 지폐를 새롭게 선보이며, 1크로나, 2크로나, 5크로나 동전도 새로 제작돼 나옴.

  - 이에 따라 현재 사용하고 있는 100크로나, 500크로나 짜리 지폐와 10크로나 동전을 제외한 모든 동전이 2017년 6월 말까지만 통용됨.

 

 ○ 신 화폐 출시일정 및 구 화폐 통용시기

  - 신 화폐 출시일정

   · 2015년 10월: 20, 50, 200, 1000크로나 지폐

   · 2016년 10월: 100, 500크로나 지폐와 1, 2, 5크로나 동전

  - 구 화폐 통용시기

   · 2016년 6월 30일: 20, 50, 1000크로나 지폐

   · 2017년 6월 30일: 100, 500크로나 지폐와 1, 2, 5크로나 동전

 

 

 ○ 대규모 교체작업, 막대한 비용

  - 중앙은행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스웨덴에서 유통 중인 지폐는 약 3억 장, 동전은 20억 개로 추산되고 있음.

  - 스웨덴 중앙은행은 신권 지폐 구매 및 새 동전 주물, 홍보활동 등 화폐 교체작업에 약 1억5000만 크로나(약 176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며, 국민이 신권 지폐에 익숙해 질 수 있도록 현재 대도시를 중심으로 신권 전시 및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음.

 

 ○ 화폐위조 어렵게

  - 신권 지폐는 현재 사용하는 지폐에 비해 위조가 어렵고 기계 판독이 쉽도록 다양한 시큐리티 기술을 넣어 제작할 예정임.

  - 지폐 앞면의 인물 오른쪽에는 지폐 단위를 알리는 그림을 삽입하고, 보는 각도에 따라 금색과 녹색으로 색이 바뀌도록 함.

  - 왼쪽 상단에는 구리 인쇄(Copper print)를 삽입, 맹인들도 촉각을 통해 화폐단위를 분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여러 가지 새로운 안전장치를 함.

  - 한편, 동전은 크기와 금속 용량을 줄이고,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니켈 대신 친환경 금속으로 대체함으로써 인체·환경 유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임.

 

□ 화폐 교체 프로세스

 

 ○ 스웨덴 중앙은행은 2011년 봄, 화폐 교체 계획을 발표하고 2012년 4월까지 예술가, 그래픽 디자이너, 디자이너, 건축가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 바 있음.

  - 이 공모전에서 신 화폐 모티브로 컬투르 레산(Kulturresan, ‘컬쳐여행’이라는 의미)을 선정함.

  - 2015년 10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2단계로 화폐 교체작업을 진행할 예정임.

 

□ 신권 지폐의 테마 및 모티브

 

 ○ 6종의 지폐 모티브는 인물, 테마는 자연·환경으로 선정함.

  - 신권의 인물 모티브는 스웨덴 문화계에 큰 업적을 남긴 사람으로서 1900년도에 활동했으며, 스웨덴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고 국제적으로도 명성이 높았던 인물 중에서 선별하되, 각 인물의 출생지나 활동지가 한 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지역까지도 안배해 세심하게 결정함.

  - 지폐 전면은 각 인물의 초상화를, 후면은 활동지역의 자연·환경 모티브를 넣어 제작하고, 선정 인물도 여성 3명, 남성 3명으로 성별 비율을 균등하게 함.

 

 ○ 지폐별 모티브 인물, 분야, 지역

  - 20크로나: 아스트리드 린드그렌(Astrid Lindgren). 동화작가, 스몰란드

  - 50크로나: 에버트 타우베(Evert Taube). 작가·작곡가·음유시인, 요테보리

  - 100크로나: 그레타 가르보(Greta Garbo). 영화배우, 스톡홀름

  - 200크로나: 잉마르 베리만 (Ingmar Berman). 영화감독, 웁살라·고틀란드

  - 500크로나: 비르깃 닐손(Birgit Nilsson). 오페라가수, 스코네

  - 1000크로나: 다그 함마르쉘드. 초대 유엔 사무총장을 지낸 인물로 외교관 겸 작가, 연쇄핑

 

□ 시사점

 

 ○ 한국과의 협력 가능성

  - 우리 무역관은 스웨덴의 화폐 교체작업에 우리 기업(한국조폐공사)의 참가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중앙은행 등 관련 기관에 문의한 결과, 올 10월과 내년에 발행되는 신권은 그동안 스웨덴 화폐를 발행해온 Crane & Co사(지폐)와 Nordic Coin AB Svenska Myntverket(동전)에서 전담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한국과의 협력 가능성은 없다고 밝힘.

  - 다만, 중앙은행이 현재 통용되고 있는 동전을 모아 향후 고철로 판매할 계획이기 때문에 혹시 관심 있는 우리 기업이 있을 경우 접촉해 볼 수는 있을 것임.

  - 스웨덴 중앙은행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으로 1668년에 설립됐고, 1755년에 Tumba Bruk라는 조폐기관을 세워 지폐와 동전을 발행해왔음.

  - 이후 동전을 발행하던 부서를 Tumba Bruk에서 Swedish Mint사로 독립시켜, 지폐와 동전의 발행을 별도로 관리해오다 2001년과 2002년에 Tumba Bruk사는 미국(Crane Co.사)에, Swedish Mint사는 핀란드(Finish Mint-Rahapaja Oy사)에 각각 매각함.

  - 그러나 위의 2개사는 소유권만 스웨덴에서 이전됐을 뿐 여전히 중앙은행의 의뢰를 받아 스웨덴에서 화폐발행을 전담함.

  - Crane & Co.는 지폐를, Nordic coin AB Svenska Myntverket(Finish Mint 스웨덴 지사)는 동전을 발행하며, 양사 모두 모기업을 제외한 외국기업과의 협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됨.

 

 ○ 향후 비즈니스 차 스웨덴 방문 시 구권 사용이 어려워질 수도 있는 만큼 보관 중인 스웨덴 화폐가 있으면 미리 환전해둘 필요가 있음.

 

 

자료원: 스웨덴 중앙은행(전화 +46-8-787 0000), Crane&Co사(전화 +46-8-578 69500), Nordic Coin AB Svenska Myntverket(전화 +46-16-428100) 및 KOTRA 스톡홀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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