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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민영경제를 이끄는 ‘원저우’ 주력산업의 변화
  • 투자진출
  • 중국
  • 항저우무역관
  • 2015-09-18
  • 출처 : KOTRA

 

중국 민영경제를 이끄는 ‘원저우’ 주력산업의 변화

- 원저우 시정부, 5대 전통산업 지속 성장 및 10대 신흥산업 육성·발전 계획 발표 -

- 기술·노하우 가진 한국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 기회 모색 -

 

 

 

□ 원저우, 중국 상인의 고향

 

  중국 저장성(浙江省) 남부에 위치한 원저우(溫州)는 예로부터 ‘중국 민영경제의 발상지’로 ‘원상(溫商: 원저우 상인)’은 세계적으로도 유명

  - 전기부품, 신발·의류, 피혁, 라이터 등 경공업을 중심으로 다품종 소량 생산의 '원저우 모델'을 통해 빠르게 부를 축적해 ‘동방의 유태인’으로도 불림.

  - 원저우 전체 인구의 70%인 700만 명이 중국 내 및 세계 각지에서 크고 작은 시장과 상회를 형성해 활동하고 있으며, 중국 경제를 움직이는 핵심자본을 형성

 

  최근 원저우 시정부에서는 '2015 원저우시 10대 신흥산업 육성·발전 실시계획'을 발표해 기존의 5대 전통 산업(전기, 의류, 자동차·오토바이 부품, 펌프·밸브, 신발)과 함께 신흥산업의 발전방향 모색

  -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원저우 주력산업의 지형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 관련 산업에 대한 지원정책과 함께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

 

□ 원저우 5대 전통산업의 변화

 

  원저우의 5대 전통 산업은 전기, 의류, 자동차·오토바이 부품, 펌프·밸브, 신발 산업

  - 5대 전통산업의 전체 산업 총 생산량(GDP) 비중은 2008년 47.8%에서 2015년 49.9%로 여전히 높은 비중을 유지

 

과거(2008년)

현재(2015년 3월)

자료원: 저장통계정보망(Zhejiang Provincial Bureau of Statistics, 2015.3)

 

  원저우 5대 전통산업의 총 생산 증가액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487억1000만 위안으로 집계

  - 전년 대비 산업성장률은 자동차·오토바이 부품(15.3%), 전기(11.4%), 의류(7.5%), 펌프·밸브(5%), 신발(2.6%) 순으로 나타남.

  - 기타 산업으로는 플라스틱, 피혁, 라이터, 금융설비, 선박, 안경, 지퍼 등으로 구성

 

2014년 원저우 5대 전통산업별 이윤창출액 비교

자료원: 저장통계정보망(Zhejiang Provincial Bureau of Statistics)(2015.3)

 

  원저우 시정부에서는 5대 전통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첨단 기술을 도입하고 밀집지역을 구성해 집중적으로 발전시키고, 대외적으로도 협력 기회 마련을 위해 노력

  - 전기산업의 경우 러칭(77.7%), 신발산업은 보어청(28%)·용시아(22.2%), 의류산업은 오하이(44.5%) 및 용시아(21.5%), 자동차·오토바이 부품산업은 뤼안(52.8%), 펌프·밸브산업은 용시아(46.2%) 및 룽완(23.8%)에 밀집

  - 노동집약적인 경공업의 생산력 및 관련 인재 발전을 위해 한국 기업과 적극적인 기술·노하우 협력 기회를 모색

 

□ 원저우 10대 신흥산업 육성·발전 계획

 

  2015년 원저우 신흥산업으로는 전자상거래(12.9%), 관광(10.2%), 물류(5.0%), 레이저·광전자(5.0%), 문화(3.1%), 생명건강(2.7%), 신소재(2.6%), 석유화학(0.4%) 등으로 집계(괄호 안은 전년 대비 GDP 성장률)

 

  지난 7월 19일 원저우 시정부는 '2015 원저우시 10대 신흥산업 육성·발전 실시계획'을 발표해 전통 주력 산업과 함께 신흥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지원책 제시

 

2015 원저우 10대 신흥산업 육성·발전 계획의 주요 내용

산업 구분

주요 내용

전자상거래 산업

 - 국제전자상거래 시범도시로 선정

 - 경영면적이 200㎡ 이하 소기업인 경우 20위안/㎡을 지원(초과되는 면적에 대해서는 10위안/㎡ 지원)

 - 시내 각 건물에 약 500개의 전자우편함을 설치해 운용

 - 관련 산업 또는 기업 수출신용보험료의 30% 지원

관광·레저 산업

 - 원저우시 재정 자금 5000만 위안을 관광산업에 투입

 - 6대 관광·레저 브랜드를 구축해 발전을 집중적으로 촉진

  · 패션·자연·문화·해양·자가용·슬로우라이프(Slow Life) 등

 - 문화창의 관광산업단지 및 현대 관공농업 산업단지를 구축·발전

물류 산업

 - 시내 16개의 물류센터 건설 및 물류 플랫폼 완공

 - 최근 3년 간 물류정보 플랫폼이나 정보시스템에 100만 위안 이상을 투입한 기업에 대한 지원 정책 마련

 - 도시 및 농촌 지역에 총 600개의 물류 및 배송 관리 서비스망 설립

 - 물류기업 육성정책 및 자금 지원을 강화

  · 정보화 물류시스템 설립, 시설장비 개선, 특수 물류차량 마련 등

레이저·광전자

산업

 - 관련 프로젝트의 운영 원가의 15~30% 자금 지원

  · 중대형 프로젝트의 경우 최대 300만 위안 지원

  · 중점 프로젝트로 선정될 경우 최대 100만 위안 지원 또는 별도 선정 과정을 통한 지원금액 결정

석유화학 산업

 - 친환경 석유화학 산업기지 건설을 통한 저장성 전채 석유산업의 경쟁력 강화 추진

철도교통 산업

 - 국내 주요 철도교통장비 생산기지 건설 추진

 -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시내고속철, 신호등시스템, 전력공급시스템의 R &D 및 제조 발전 추진

항공 산업

 - 주요 도시와의 1시간 항공 교통망 형성 추진

  · 직항 또는 통용 항공편 신규 설립, 2030년까지 11개의 비행장 설립

신소재 산업

 - 신소재 산업단지를 구축, 기존 전통산업과의 기술 접목·융합 추진

  · 피혁, 스테인리스강, 전기 등 제품과 수성 폴리우레탄, 철강 등 신소재 산업을 접목해 전통 및 신흥 산업의 발전을 함께 촉진

 - 과학기술 창신시스템 건설을 통한 신소재 핵심기술연구개발 추진

 - 산업 내 선두기업을 선정해 지원 강화

문화 산업

 - 향후 5년 간 문화 및 창조 관련 플랫폼을 건설하고 국가 차원에서 30개의 문화 관련 프로젝트 추진

 - 원저우 국제 패션·문화·창의 산업박람회, 원저우 국가광고 산업단지 등

생명건강 산업

 - 사회적 자금으로 운영되는 병원 건립하고,

    향후 3년 간 민간자금 400억 위안 투자 및 87개의 관련 프로젝트 진행 계획

 - 생명 및 건강 산업 중점발전지역 지정 및 집중적으로 지원

  · 환다뤄산, 어우쟝커우신취, 경제개발구 룽완취 등 중점지역 선정

  · 국가 차원에서 식품제약 기계산업센터, 의료건강서비스, 도시양로서비스센터 구축, 생명건강산업 집중구 운용

자료원: 원저우시정부공보(2015), KOTRA 항저우 무역관 종합

 

□ 시사점

 

  원저우의 전통적인 5대 주력산업은 최첨단 기술 도입을 통해 새롭게 성장하고 있으며, 시정부에서도 10대 신흥산업과 함께 적극적으로 산업 발전을 추진 중임.

  - 특히 대외적으로 기술 및 노하우 협력을 통해 전통산업을 발전시키고자 노력함.

 

  중국 경제의 큰 축인 원저우의 최근 산업변화의 트렌드를 잘 읽고 현지 기업과의 협력이 가능하다면 우리 기업의 현지 및 세계 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하기 좋은 기회

  - 올해 9월 KOTRA 원저우 이동무역관을 개소해 현지 기업과의 협업 또는 시장 진출 시 지원을 제공할 예정

 

 

자료원: 원저우시정부공보, 저장성통계정보망 및 KOTRA 항저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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