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방재규정 강화로 ‘자동 방화셔터’ 수요 급증

- 최소 5년 이상의 제품 보증 및 지속적인 부품 공급 능력 필수 -

- 자국산 보호정책으로 현지 생산기업과 부품 공급 등 통한 진출 가능성 검토 필요 -

□ 시장규모 및 동향

 ○ 오만 정부의 방재규정 강화 및 건설 붐으로 방화셔터 수요 증가

  - 최근 무스카트를 중심으로 오피스 건물 및 상업 빌딩 건설 붐으로 건설자재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 중임.

  - 특히, 오만 경찰청은 화재를 대비한 방재 규정을 강화하고 있어 신규뿐 아니라 기존 정부 건물, 은행, 병원, 대형 슈퍼마켓 및 각종 상업 건물에 방화셔터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음.

 ○ 방화셔터에 대한 구체적인 시장수요 자료는 부재하나, 이 제품을 취급하는 현지 기업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연간 수요는 미화 약 200만 달러 수준으로, 오만산 제품의 경우 연간 약 500대, 수입산 제품의 약 200대가 판매되고 있음.

  - 또한, 최근 모터가 장착된 자동 방화셔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음.

□ 가격 및 경쟁 동향

 ○ 일반적으로 유럽산 제품 4m×3m 규격의 방화셔터 1대 가격 및 설치비용은 900리알(약 2340달러) 수준으로, 경쟁제품인 말레이시아 제품의 경우 20% 정도, 인도산 제품은 25% 정도 저렴함.

  - 제품 규격 및 원산지에 따라 가격대는 다양하며, 위의 가격 정보는 예시임.

 ○ 방화셔터의 시장 점유율은 오만 현지산 제품이 약 70%, 수입산 제품이 30%. 이는 오만이 자국 제조업 육성을 위해 ICV(In Country Value) 정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임.

  - ICV는 오만의 자국산 제품 우대정책으로, 정부 프로젝트의 경우 전체 프로젝트 비용의 10% 상당을 오만산 제품을 사용하도록 강제하고 있음.

오만 내 주요 수입브랜드별 시장점유율

자료원: Dosteen Doors LLC, MHD Building Materials LLC 등

 ○ 오만 내 방화셔터 제조기업으로는 Dunes Industries L.L.C가 유일하며, 말레이시아와 인도에서 원자재를 수입해 현지 생산

  - 연간 생산능력은 약 1200대 수준임.

오만 Dunes Industries L.L.C의 방화셔터

□ 현지 주요 에이전트

 ○ 이 제품은 현지 전문 에이전트를 통해 직수입되며, 에이전트가 직접 판매 및 입찰 참가하므로 유능한 에이전트 발굴이 필요함.

 ○ 아래 기업들은 오만 내 방화셔터 파트너 가능 기업 및 에이전트 희망기업으로 한국산 제품에 관심을 갖고 있음.

□ 수출기업 참고사항

 ○ 현지 요구 인증 및 규격을 인지할 것

  - 오만 정부는 2016년부터 이 제품 수입 시 미국 UL 인증을 요구할 계획

  - 화재 시 최소 2시간을 견딜 수 있는 제품이어야 함.

 ○ 원활한 부품 공급 등 A/S 정책 필요

  - 현지 바이어들은 최소 5년 이상의 제품 보증을 요구하고 있음.

  - 특히, 자동 셔터 제품의 경우 모터 등 부품의 원활한 공급이 필요함.

 ○ 현지 제조기업과 파트너십

  - 오만은 ICV 정책에 따라 자국산 생산제품에 대한 우대(정부 입찰 시 자국산 제품 우선 구매)하고 있으므로,현지 제조기업으로의 부품 공급 및 합작생산 등의 파트너십을 모색할 필요가 있음.

 ○ ‘Big 5’ 등 중동 대형 건설 박람회를 통해 바이어 발굴 가능

  - 현지 바이어들은 인근 국가에서 개최되는 국제 박람회를 통해 제품 트렌드 및 우수 제품 정보를 얻고 있으며, 이를 통해 거래선을 발굴하기도 함.

자료원: 시장 조사 및 관련 기업 인터뷰, KOTRA 무스카트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