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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다롄시, 대규모 수출상담회 열어
  • 현장·인터뷰
  • 중국
  • 다롄무역관
  • 2015-09-01
  • 출처 : KOTRA

 

中 다롄시, 대규모 수출상담회 열어

- 40여 개국 200개 구매업체와 500개 다롄 기업 상담 -

- 3억2000만 달러 규모 MOU 체결 –

 

 

 

 수출상담회 개요

 

 ㅇ 일시 및 장소: 2015년 8월 25일 다롄(완다 힐튼호텔)

 ㅇ 주최: 다롄시 대외경제무역국, 중국국제전자비즈니스센터

 ㅇ 주제: 다롄시 기업과 해외구매업체들과의 1:1상담을 통한 협력기회 모색

 ㅇ 회의 규모:  200여 개 지역 구매업체, 500여 개 다롄 기업

 ㅇ 상담 분야: 기계, 건축자재, 철물공구, 식품, 공예품, 의류, 조명, 농산품 등

 

상담회 현장사진

 

 

 ○ 다롄시 대외경제무역국은 지역 경제 및 무역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중국국제전자비즈니스센터와 공동으로 8월 25일 완다 힐튼호텔에서 최초의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음. 이 상담회는 미국, 독일, 캐나다, 한국, 인도 등 40여 개 국가와 지역의 200여 개 구매업체, 다롄시 기업 500여 개사가 참가했음. 상담회는 사전 매칭을 통해 대면 1:1 방식으로 진행됐고, 사전 기초 정보를 교환해 현장에서 더욱 심층적인 상담이 가능했음. 몇몇 상담 테이블에서는 다롄 기업들이 상담하기 위해 오랜 시간 줄을 서서 기다리는 장면이 연출될 만큼 상담 열기가 뜨거웠음.

 

 ○ 루린(林) 다롄시 부시장은 개막 축사에서 중국이 인건비 인상, 위안화 절하로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던 시대의 원가 경쟁력을 상실했으므로 현재는 제품 품질, 브랜드로 수출경쟁력을 확보해야 된다고 언급했음. 이외에 2014년 다롄시 수출입 총액은 645억8000만 달러로 랴오닝성 총 교역액의 60%, 동북3성의 40%를 차지했으며 그중 수출이 294억8000만 달러, 수입이 350억 달러에 달했음.

 

 현장의 목소리

 

 1) 공급업체

 

 ○ 싸이더룽국제전기유한공사(德隆国际电器中有限公司)는 난방설비 제조업체로,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며 경제무역활동을 진행해왔으나, 해외 전시회 참가 시에는 비자 신청, 왕복 항공임, 일식비, 통역비까지 신경써야 하는 등 여러가지 애로사항들이 있음.

 

 ○ 그러나 이번 상담회는 해외를 나가지 않고 사전 매칭과 정보 교류하에 다롄에서 해외 구매업체(바이어)를 만나 상담을 하니 비용 절감은 물론 상담 성과도 좋다고 평가했음. 또한 앞으로도 다롄시 정부에서 이런 기회를 많이 마련해주기를 희망한다고 언급

 

  저우푸윈(福云)은 왕반점군둥베어링제조유한공사(瓦房店滚动轴承制造有限公司) 무역부 판매경리로 주로 수출무역을 진행해왔으며, 무역 파트너를 물색하기 위해 유럽, 미국 등 해외 전시회에 많이 참가했음.  이번 상담회는 해외가 아닌 다롄시에서 개최된다고 해 무조건 참가해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현장 상담을 거쳐 많은 바이어들이 공장 방문을 요청해 당초 기대보다 성과가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 해외 구매업체들이 공장을 방문하면서 추가 상담을 하면 상호 간 신뢰감이 쌓여 협력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함.

 

  대부분의 다롄 기업들은 해외시장 개척 시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법을 모두 사용하는데, 온라인은 알리바바 같은 인터넷 플랫폼을 주로 이용하며, 오프라인은 각종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 협력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음.

 

 2) 구매업체

 

 ○ 프랑스 수출입 컨설팅 전문위원인 고저밍(Gao Zeming)은 주로 프랑스 회사 수요에 맞게 중국 국내 제품을 물색하는 업무를 담당함. 중국 내 다른 도시의 수출상담회는 참가한 경험이 많으나 다롄지역은 이번이 처음이며, 많은 우수한 다롄 기업을 만나서 상담이 잘 진행됐다고 함. 또한 이번 상담회 일정과 규모, 통역, 대련 기업 실력에 대해 아주 만족하며 사전 매칭도 잘 됐다고 평가했음. 이러한 상담회는 당장의 물품 구매 효과도 있지만, 더 나아가 해외기업과 다롄 기업 간의 교류, 협력의 좋은 기회로 생각된다고 언급

 

  터키에서 온 모 구매자는 다롄의 철물공구, 베어링은 국제시장에서 비교적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음.  이번 상담회에 다롄시 선두기업들이 모두 참석해 구매업체들이 업체별 방문이 필요없이 한 장소에서 직접 만나 구체적인 상담이 이루어져 시간도 절약됐고, 상담도 효과적이었다고 평가함. 이러한 상담회를 터키에서도 개최해 중국과 터키 양국 간 경제무역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희망했음.

 

 ○ 한국에서 온 최달석님은 처음으로 다롄시에서 개최되는 구매상담회에 참가했음. 한국수입협회는 주로 기계용품과 전자용품을 취급해왔으나, 중국 국내 둥관, 난징 업체와 부품 무역을 진행하고 있지만 이번 상담회를 통해 다롄 시장을 개척하고 싶다고 했음. 다롄은 한국과의 지리적 위치 강점으로 중한무역에 아주 편리한 물류조건을 제공했으며, 다롄 기업 제품 품질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일본과의 무역거래 빈번으로 고수준 부품을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고 함.

 

 시사점

 

 ○ 다롄시 정부는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앞으로 더욱더 많은 국제 비즈니스 교류 행사를 개최해 다롄 기업들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함. 이러한 해외업체들과 다롄 기업 간의 적극적인 경제 교류는 기업의 대외수출 증가, 지역경제 성장으로 선순환될 것임.

 

 ○ 해외 구매업체들은 해외에서 중국 제품에 대한 홍보활동을 보기 어렵다고 함. 위안화 평가절하, 인건비 상승으로 중국이 국제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되는 상황에서 다롄시 수출기업들은 수출하려는 국가 혹은 지역에 보세창고를 임대하거나, 투자(공장 건설)해 제품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국제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도 좋은 수출 전략이라고 충고했음.

 

 ○ 이번 상담회는 해외 구매업체와 다롄 기업 모두에게 경제적인 효율성을 제공했음. 구매업체는 필요 시 상담 기업의 공장을 직접 방문해 품질을 확인할 수 있었고, 다롄 기업은 해외 전시회를 참가하지 않고도 해외 바이어들과 상담이 이루어져 향후 양자(수입상, 공급상) 간 상호 긴밀한 연락이 가능해 협력파트너 물색의 중요한 수단이 될 것임.

 

 ○ 다롄시 정부의 이번 상담회 개최는 2014년 다롄시 대외무역, 특히 수출액이 2013년 대비 20%나 급감해 지역경제가 장기적인 침체기에 진입하는 것이 아니냐는 위기의식에서 출발한 것으로 분석됨.

 

 

자료원: 현장정보수집, 大闻网 및 KOTRA 다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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