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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업계 2위 전자제품 유통업체가 매장이 없다?
  • 현장·인터뷰
  • 미국
  • 마이애미무역관 임소라
  • 2015-03-19
  • 출처 : KOTRA

 

미국 업계 2위 전자제품 유통업체가 매장이 없다?

 

 

 

□ 타이거 다이렉트, 오프라인 매장 전격 철수

 

 ○ 타이거 다이렉트(TigerDirect)는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소형가전제품 전문매장으로 미국 최대 전자제품 매장인 BestBuy의 뒤를 잇는 업계 2위의 대형 유통업체임.

 

 ○ 지난 3월 13일, 마이애미 무역관 지사화업체 지원을 위한 전화 상담 중, 타이거 다이렉트의 구매 담당자가 매장 재편성에 대해 언급함.

  - 타이거 다이렉트는 현재 운영 중인 오프라인 매장을 폐쇄하고 온라인에 집중하기 위해 벤더 등록을 위해 진행 중인 해당 제품의 카테고리 변경 등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함.

 

  

자료원: 구글 이미지, TigerDirect.com

 

 ○ 타이거 다이렉트의 모회사인 시스테맥스(Systemax)는 2014년 총매출이 2.7% 성장했으나, 소매 부분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하던 상황임.

  - 이에 따라 마이애미 본사 옆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와, 조지아 유통센터, 푸에르토리코 매장까지 3개 오프라인 매장 외 나머지 31개 매장을 올 6월 내로 폐쇄하기로 함.

  - 또한 매장 운영 비용과 인건비, 재고 부담비 등 고정비용 지출 절감분을 B2C 온라인 시장과 B2B 사업 개발, 확장을 위해 투자할 계획이라고 함. 매장은 올 6월내에 문을 닫기로 함.

  - 특히 유지를 결정한 3개 오프라인 매장은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중남미 소규모 시장 타깃 B2B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돼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함.

 

 ○ 타이거 다이렉트는 이러한 조치가 온라인 일반 소매 구매자에게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음.

  - 또한 온라인 유통망과 관련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 구축, 프로모션 개발 등을 통해 소매 가전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사업 확대를 할 것이라고 함.

 

□ 전망 및 시사점

 

 ○ 타이거 다이렉트의 이러한 결정은 미국 온라인 유통시장의 성장세를 반영한 것으로 Macy’s, JCPenny, Abercrombie & Fitch, Barnes &Noble 등의 다양한 기업도 같은 비즈니스 결정을 내리고 있음.

  - 2014년 4분기 미국 소매유통부문의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비해 3.7% 성장했으며, 이중 온라인 유통시장은 14.6%의 성장률을 보이며 시장 전체의 성장을 견인함.

 

 ○ 그 동안 KOTRA 마이애미 무역관 고객 지원 경험에 따르면 소비재분야 바이어는 이러한 시장 유통구조의 변화로 재고 부담을 꺼리고 중간단계 유통 마진이 낮아져 비즈니스 모델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상황임.

  - 따라서 소비재분야 한국 수출기업의 경우에는 온라인 플랫폼 직접 공략, 대형 유통망 벤더 등록 등 전통적 유통구조 이외의 수출 경로를 찾는 것이 중요함.

  - 또한 온라인, 대형 유통망을 통한 소비재 제품은 제품 디자인, 포장 방법, 레이블링, 배송 시스템 등을 염두에 두어 미국시장 공략의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음.

 

 ○ 온라인 B2C 거래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증가할 전망을 고려하면 한국 기업은 수출전략을 수립하며 다양한 온라인, 모바일 채널 활용을 고려해야함.

  - 전통적 방법의 홈페이지, 브로슈어 홍보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활용한 모바일 홍보와 Youtube 등을 통한 제3자 마케팅 전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며 시장에 진출해야 할 것임.

 

 

자료원: KOTRA 마이애미 무역관 자체 인터뷰 및 보유자료 분석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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