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2015 플로리다 의료기기 전시회 참관기
  • 현장·인터뷰
  • 미국
  • 마이애미무역관 임소라
  • 2015-08-21
  • 출처 : KOTRA

 

미국 최대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FIME 참관기

- 중남미시장 진출 타진의 기회, 전체 방문객의 73%가 중남미 출신 -

- 눈에 띄게 늘어난 중국 부스, 미국과 중남미 진출 위한 공격적 마케팅 엿보여 -

 

 

 

□ 제25회 플로리다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개최

 

 ○ 지난 8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마이애미 비치 컨벤션센터에서 플로리다 의료기기 전시회가 개최됐음.

  - 올해로 25번째인 이번 전시회는 세계 각지에서 1559개 전시업체 참가. 기간 내 5만3000여 명이 참관해 북미와 중남미를 통틀어 의료기기 전시회 중 가장 큰 전시회로서의 입지를 굳혔음.

 

 ○ 플로리다 의료기기 전시회는 매년 마이애미에서 개최되며 해마다 그 규모가 커지고 있음.

  - 올해는 작년 1200개사보다 359개사가 늘어난 1559개사가 전시에 참가해 매년 성장하는 전시회의 규모를 확인할 수 있었음.

  - 특히 중국은 20여 개 전시 에이전트를 동원해 약 250개사가 참가해 작년보다 눈에 띄게 늘어난 부스 수로 미국과 중남미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노리는 중국 업체들의 공격적 마케팅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음.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2015 플로리다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2015 Florida International Medical Exposition)

개최기간

2015년 8월 5일(수)~7일(금), 3일간

개최장소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비치 컨벤션 센터

연혁 및 개최주기

1990년부터 매년 개최, 올해 25번째

전시 규모

1559개사 전시참가 및 기간 중 5만3000여 명의 전시 참관

전시분야

의료소모품, 의료기기, 의료서비스 등

전시 참가 한국업체 수

39개 업체

웹사이트

www.fimeshow.com

            

전시장 전경

  

    

자료원: KOTRA 마이애미 무역관 촬영

 

 ○ 올해도 브라질·멕시코·아르헨티나·콜롬비아 등의 주요 중남미 국가의 단체관(국가관)과 중국·파키스탄·말레이시아 등의 아시아 국가들의 단체관, 스페인·벨기에·독일(바바리아) 등의 유럽 국가들이 국가관으로 참가했음.

 

 ○ 이 전시회는 미국과 중남미의 교두보라는 지역적 이점을 가진 마이애미에서 매년 개최되기 때문에 참가업체에는 미국 시장뿐만 아니라 중남미 시장 진출 타진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전시회임.

  - 전시부스 참가업체의 국적은 약 30개국으로 매우 다양했으나, 전체 방문자의 73%가 중남미 출신으로 중남미 의료기기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전시회의 특성이 잘 드러남.

 

전시 방문객 통계 자료

   자료원: 플로리다 의료기기 전시회 웹사이트

 

□ 바이어들도 알아보는 믿을 수 있는 한국제품

 

 ○ 올해 9번째 연속 참가하는 한국관은 전시장 내 가장 규모가 큰 단체관이었으며 참가기업들의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품질을 겸비한 제품들로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음.

  - 34개 업체들이 참가해 총 상담건수 576건, 총 상담금액 약 6300만 달러, 계약 추진 약 1200만 달러라는 성과를 올렸음.

 

 ○ 특히 진단장비, 전자의료제품 등의 첨단기기를 취급하는 한국 업체의 참가 비율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으며, 소형 전자 의료기기와 의료소모품이 주를 이루는 중국, 파키스탄 등의 타 국가관의 전시품들과 차별요소로 부각됨.

 

 ○ 한국관을 찾는 방문객들 중에는 특별히 한국산 제품을 찾는 바이어들도 많았음.

  - 방문 바이어 중 하나는 한국 업체 중 수술용 의료기기 생산업체를 문의하며, 현재는 다른 나라 업체와 거래 중이나 한국산의 품질이 좋다는 평판을 들었다며 해당 품목을 생산하는 업체 소개를 의뢰하기도 했음.

  - 이밖에도 시력측정기, 병원용 산소호흡기 등의 품목을 취급하는 바이어 중에도 한국산 제품을 보고싶다고 하는 바이어들이 있었음.

 

 ○ 오하이오 주에서 방문한 주 정부 관계자는 한국 기업들의 뛰어난 기술력을 잘 알고 있다며 오하이오 주에 이러한 한국 기업들을 유치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음.

 

□ 세계일류화상품, KOTRA와 함께 한국관 홍보관에 전시

 

 ○ 이번 전시회 한국관에는 품목별 한국 시장 점유율 5위 안에 드는 14개 업체들을 선정해 세계일류화상품 홍보관 특별부스를 설치했음.

  - 개별부스보다 전시공간이 넓고 개방형이며, 눈에 띄는 부스 디자인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잡음.

  - 세계일류상품답게 몇몇 바이어들은 전시제품에 대해서 이미 알고 있거나, 거래하고 있는 업체라며 반가움을 표하기도 했음.

  - 홍보관 내에서는 환자모니터링 장치, 치과 시술용 기기, 탄력붕대, 체성분 측정기 등의 제품이 바이어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었음.

 

 ○ 플로리다 의료기기 전시회는 중남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업체의 참가율이 높은데, KOTRA 중남미 무역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사전 약속한 바이어와의 상담이 이루어져 업체들의 만족도가 높았음.

 

한국관 전경

자료원: KOTRA 마이애미 무역관 촬영

 

□ 전시회 참가는 타깃하는 시장을 엿볼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

 

 ○ 한국의 의료기기분야 업체들은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FDA 인증을 받아야 한다는 정도의 기본적인 사항은 알고 있으나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는 상당히 부족한 상황임.

  - 중남미 시장은 국별, 품목별로 인증제도와 취득방법, 소요비용과 기간 등이 상이하기 때문에 관련 상세정보의 부족으로 시장 진출 시 많은 어려움을 겪음.

  - 이번 전시회에서는 KOTRA 글로벌 지역전문가들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시장 진출을 위한 인증과 IP(Intelligent Patent)에 대한 상담을 진행해 업체들의 타깃 시장에 대한 지식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음.

 

 ○ 전시회 참가를 통해 당장 가시적으로 얻게 되는 성과는 미미할지 모르나 전시기간에 만나게 되는 여러 바이어들과의 상담 등을 통해 자사제품의 시장반응과 진출환경에 대한 정보를 얻어 타깃하는 시장 진출에 대비할 수 있음.

  - 전시회를 통해서 회사의 이미지를 굳히고 제품의 품질력을 어필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전시 참가와 방문은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이 될 수 있음.

     

 

자료원: fimeshow.com, KOTRA 마이애미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2015 플로리다 의료기기 전시회 참관기)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