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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야심 찬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 경제·무역
  • 인도
  • 뭄바이무역관 조동준
  • 2015-08-25
  • 출처 : KOTRA

 

인도의 야심찬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 100개 후보 도시, 자금 확보 위한 경쟁 시작 -

- 지속 추진 위한 재정, 기술력 한계, 구조적 문제점 해결 노력 필요 -

 

 

 

□ 스마트시티 사업 개요 및 현황

 

 ○ 인도 정부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개시

  - 2015년에 20개, 2016년에 40개, 2017년에 40개의 스마트시티를 건설할 계획이며, 개선 가능성과 재정 안정성 등을 평가해 공공교통, 수처리·공급, 폐기물 처리, 고객 서비스·자원 활용 IT 기술, 보안체계분야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선정할 예정

 

 ○ 스마트시티 선정 과정

  - 스마트시티 사업 대상 도시는 총 두 단계의 선발과정을 통해 결정됨. 첫 번째 단계에서 각 주들은 주에 속한 도시 중 최소 하나를 선정. 총 100개의 도시가 경쟁을 시작

  - 첫 번째 단계에서 선발된 도시들은 도시마다 각자의 계획안을 제시하게 되며 심사를 받음. 최종 선발된 도시들은 자금을 지원받게 됨.

  - 최종 선발되지 못한 도시들은 다음 선발과정에 다시 기회를 얻게 되며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걸쳐 총 3번의 선발 과정이 예정돼 있음.

 

지역별 스마트시티 선정 가능 도시 수(괄호 안의 숫자)

A &N Islands(1), Andra Pradesh(3), Arunachal Pradesh(1), Assam(1), Bihar(3), Chandigarh(1), Chhattisgarh(2), Daman&Diu(1), Dadra &Nagar Haveli(1), Delhi(1), Goa(1), Gujarat(6), Haryana(2), Himachal Pradesh(1), J&K(1), Jharkhand(1), Karnataka(6), Kerala(1), Lakshadweep(1), Madhya Pradesh(7), Maharashtra(10), Manipur(1), Meghalaya(1), Mizoram(1), Nagaland(1), Odisha(2), Puducherry(1), Punjab(3), Rajastan(4), Sikkim(1), Tamil Nadu(12), Telangana(2), Tripura(1), Uttar Pradesh(13), Uttarakhand(1), West Bengal(4)

자료원: Ministry of Urban Development

 

□ 스마트시티 사업 배경

 

 ○ 도시로의 인구 및 자본의 과도한 집중화

  - 인도 도시 거주 인구는 현재 전체 인구의 30%를 차지하며 이들의 GDP는 전체 GDP의 65%를 차지. 15~20년 후 도시 거주 인구의 GDP는 전체의 7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3억 명의 인구가 도시로 추가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임.

  - 기존의 도시들은 과도한 도시화로 인해 산업 기본시설, 금융, 자원 그리고 인도 국민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있음.

 

인도의 도시 인구 규모 및 비율

자료원: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 인도 정부의 적극적인 프로젝트 추진

  - 모디 총리가 이끄는 인도 정부는 10대 국정 우선과제 중 하나로, ‘100개 스마트시티 건설’프로젝트를 추진

  - 외국인 직접투자(FDI) 필수조건을 완화하고 필수 건설 면적 역시 기존의 5만㎡에서 2만㎡로 하향 조정해 투자를 유도

 

□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당면 과제

 

 ○ 성공적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과제와 해결방안

  - 인도에서 진행되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크게 재정문제, 기술력의 한계 그리고 구조적인 문제를 겪고 있음. 이러한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프로젝트의 성공여부가 달려있음.

 

과제

해결방안

재정 문제

 - 인구가 50만~100만 명인 스마트 시티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약 15~30억 달러 상당의 투자가 필요로 할 것으로 예측되며 총 건설기간은 8~10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

 - 대부분의 도시는 재정적으로 자립이 불가능하고 세금 수입으로도 투자 비용을 충당하기는 힘들 것으로 분석됨. 따라서 지나친 지출이 계속된다면 재정상태가 더욱 불안해질 수 있음.

 - 초기 투자 비용 충당하기 위해서는 부지를 포함한 부동산을 판매해 투자 비용을 충당

 - BOT(Build-Operate-Transfer) 방식을 이용하는 방안. BOT 방식은 프로젝트 시행자가 자금을 조달 후 일정 기간 건설이 완료된 자본설비 등을 운영하는 방식  

기술력의 한계

 - 대부분의 도시들은 빠른 시간 안에 저렴한 비용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임.

 -  대부분의 도시가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인재들에게 적당한 보상을 지급하지 못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인재 채용도 한계에 직면할 수 있음.

 -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있어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민간 기업들과 파트너십 제휴

 - 아웃소싱 계약을 맺는다면 높은 기술력을 지닌 인력들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음.

구조적 문제

 - 중앙정부, 주정부, 지방정부 등 다양한 기관이 효율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수직, 수평적인 체계가 필요

 - 다양한 기관들을 대표할 수 있고 통제할 수 있는 중앙통제식 기관을 운영하는 방안

 

□ 시사점 및 전망

 

  인도의 목표는 투자 유치 및 기술 확보

  - 인도는 국영기업의 재정난으로 인해 프로젝트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FDI(외국인직접투자)와 PPP(민관협력사업)을 적극 유도. 이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것은 물론 우수한 기술도 확보

  - 현지 전문가들은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우수한 인력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필요한 만큼 인도 정부가 자국의 스타트업 기업에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는 의견

 

  진출 전략과 기회

  - 우리 기업은 국내외 위성도시와 계획도시를 건설한 경험이 있음. 또한 최근에는 송도 신도시 등 많은 최첨단 도시들을 건설해 노하우와 관련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음. 한국의 경험과 뛰어난 기술력은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많은 도움이 될 것

  - 현재 스마트시티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의 국가들은 인도 정부(도시개발부)를 통해 특정 도시를 지정해 예비조사를 진행 중. 자국기업의 수주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을 취하고 있음.

  - 인도를 비롯한 스마트시티 관련 세미나 포럼 등에 적극 참여해 발주처·담당자 등 관련 인사들과 네트워크 확보하는 것이 중요. 기업이 좋은 이미지를 얻고 성과를 얻는다면 향후 관련 기업이 해외에 진출하는데 용이할 것

 

 

 자료원: Construction World, Ministry of Urban Development 및 KOTRA 뭄바이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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