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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차 배터리, 어디까지 충전됐나?
  • 트렌드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15-08-27
  • 출처 : KOTRA

 

中 전기차 배터리, 어디까지 충전됐나?

- 2020년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규모 1000억 위안 넘어설 전망 -

- 기술력 저하로 중국 업체 한·일보다 생산비용 높고 품질 낮아 -

- 中 정부 충전기설 국가표준 통해 시장재정비 시도 예상 -

 

 

 

자료원: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

 

□ 세계 최대 신에너지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하는 중국

 

 ○ 2015년 상반기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생산량, 판매량 모두 250% 이상 성장

  - 중국자동차공업협회(中國汽車工業協會)의 발표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생산량은 7만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폭이 250%를 웃돌고 있음.

   · 신에너지자동차(新能源汽車, New Energy Vehicle)란 기존의 내연기관 차량에 전기모터나 배터리를 추가하거나 내연기관 없이 배터리를 동력원으로 모터를 이용해 주행하는 자동차를 의미(중국 공업정보화부 ‘신에너지자동차 생산기업 및 상품 관리규정’)

  - 2015년 상반기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은 7만2000대,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

  - 2014년 세계 주요 국가들의 전기승용차 보유량으로 볼 때 중국은 미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전기승용차를 많이 보유한 국가로 발전

 

2014년 전기승용차 보유량

자료원: 중국자동차공업협회

 

 ○ 중국 자동차업종 전문가들은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시장이 빠르고 안정적인 발전기에 접어든 만큼 2014년에 이어 2015년에도 동기대비 2~3배에 달하는 빠른 성장을 이룰 것이고, 이에 따라 2015년 판매량은 15~20만 대에 달할 거라고 예측[자료원: 중국자동차공업협회 스젠화(師建華) 부비서장]

  - 중국이 세계 신에너지자동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전 50%를 웃돌던 수준에서 10% 미만으로 하락했다가 2014년 다시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

  - 중국 공업정보화부(工業和信息化部) 먀오웨이(苗) 부장(장관급)은 기존의 신에너지자동차 감세와 보조금 등 지원정책을 계속 실시함과 동시에 발전의 최대 난관인 충전인프라 구축을 더욱 확대할 계획을 밝힌 바 있음.

  - 당국의 정책지원에 힘입어 신에너지자동차시장은 빠른 성장기에 진입할 전망

 

2009~2014년 중국 및 세계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 비교

자료원: 중국자동차공업협회

 

□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배터리 시장

 

 ○ 신에너지자동차 시장의 빠른 성장에 따라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리튬 전지 시장규모도 2014년 전년대비 205%의 증가율을 보이며 103억 위안에 도달[자료원: GGII(高工産硏電硏究所) 통계자료]

  - 이 연구소는 2020년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리튬 전지 시장규모는 1000억 위안을 넘어서는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

 

2015~2020년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 전망

자료원: 치처즈쟈망(汽車之家網)

 

 ○ 2014년 세계 리튬 배터리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가장 눈에 띄는 중국 현지 기업 BYD, 시장점유율은 12.9%

  - 일본의 AESC, 한국 LG 화학의 뒤를 이어 3위를 기록

 

2014년 세계 리튬 배터리 시장점유율

자료원: EVtank, 구어렌(國聯)증권연구소 등

 

 ○ 중국 내 신에너지자동차 배터리 시장점유상황을 살펴보면 상위 몇 개사가 대부분 시장을 장악하고 있음.

  - 시장점유율 상위 6개사의 시장점유율 총합이 60%을 초월[자료원: 中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 2015년 7월 16일자 보도인용]

  - 세계시장에서도 TOP 3에 드는 토종업체 BYD는 자사 신에너지자동차에 납품해 12.9%의 시장점유율을 유지

  - 이 외 CATL, 톈진리선(天津力神), 구어쉬옌고우커(國軒高科) 등 배터리 생산업체가 30% 이상의 시장을 점유

 

중국 주요 신에너지자동차 배터리 생산업체

연번

기업명칭

시장점유율

적용 차량

1

BYD

25.9%

BYD

2

CATL

10.4%

위퉁(宇通), BMW, 중국이치(中國一汽)

3

톈진리선(天津力神)

9.8%

위퉁(宇通), 중국이치(中國一汽), 둥펑(東風),

캉디(康迪), 장화이(江淮)

4

구어쉬옌고우커(國軒高科)

9.1%

안카이(安凱), 장화이(江淮), 진룽(金龍),

선워(申沃), 신다양(新大洋)

5

선전 워터마(深沃特瑪)

5.8%

우저우룽(五洲龍), 진룽(金龍), 양저우야싱(揚州亞星),

하이마(海馬), 중랜중커(中聯重科)

6

완상이넝(萬向億能)

4.3%

캉디(康迪), 중타이(衆泰)

자료원: GGII

 

□ 중국 업계: 배터리 생산기술 한·일보다 낙후

 

 ○ 중국 전기차 배터리 업계인사들은 신에너지자동차 배터리 생산기술 발전과 더불어 중소기업의 생존공간은 더욱 작아질 것이며, 주요 토종업체들의 시장점유율 유지도 어려워질 거라고 진단[자료원: 中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 2015년 7월 16일자 보도인용]

  - 특히 한국·일본 제품 품질이 날로 향상되고 생산원가가 낮아지는 반면, 중국 업체들의 기술력 저하 문제가 대두

 

 ○ 현지 업계 인사들은 한·일 신에너지자동차 배터리 생산원가가 국내보다 낮고 품질 또한 현지 기업보다 수준이 월등하다고 평가[자료원: 중국 화팅동력(華霆動力)기술회사 관계자]

  - 현재 중국 현지 기업 생산원가는 2위안/와트시, 중국 내 신에너지자동차의 배터리가 2만5000와트시인 점을 감안하면 1개 동력배터리의 생산원가는 약 5만 위안 수준

  - 반면, 한국, 일본의 생산원가는 일반적으로 1.8위안/와트시, 즉 1개 동력배터리의 생산원가는 4.5위안 이하

 

 ○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합회(全國乘用車市場信息聯席會) 추이둥수(崔東樹) 비서장은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생산량의 폭발적인 성장은 신에너지자동차 배터리의 시장수요를 급증시킨 반면, 기술력 진보를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

  - 신에너지 자동차 배터리 생산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 시장수요가 급증하므로 배터리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을 이룬 것으로 풀이

  - 그러나 중국 현지 업체들은 생산량을 늘리는 반면 R &D에 대한 투입은 낮춰 기술력은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

  - 품질 수준이 낮은 배터리는 시장의 품질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경쟁에서도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전망

 

□ 전망 및 시사점

 

 ○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시장이 빠른 성장기에 접어들면서 전기차 배터리 시장도 이에 따라 새로운 발전시기를 맞이할 전망

  - 2015년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은 15만~20만 대에 이를 전망

  - 중국 현지 배터리시장 연구기관 GGII는 전기차 시장의 발전과 더불어 2020년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1000억 위안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음.

  -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시장의 빠른 성장을 맞이해 우리 기업들은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 시도할 필요가 있음.

 

 ○ 중국 충전시설 등 국가표준의 발표를 예의주시하고 중국 시장의 이러한 장벽에 대비해야 함.

  - 중국 충전시설 국가표준 8월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 이 또한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재정비로 이어질 전망[자료원: 베이징시과학기술위원회 쉬신차오(許心超) 처장]

  - 당국은 충전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기 위해 중국 내 통일표준을 제정·발표해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배터리산업을 발전을 꾀하고 있음.

 

 ○ 중국 로컬 기업과의 제휴, 협력을 적극 시도할 수 있음.

  -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시장은 일정한 발전시기를 걸쳐왔고 배터리 등 납품체계가 일정하게 형성됐음.

  - 중국 시장에서의 파트너를 선정해 토종업체의 유통채널, 네트워크 등을 적극 이용하도록 해야 함.

 

 

자료원: 중국자동차협회, GGII(高工産硏電硏究所),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 및 KOTRA 베이징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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