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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환율 변동 현황
  • 경제·무역
  • 알제리
  • 알제무역관 오현탁
  • 2015-08-26
  • 출처 : KOTRA

 

알제리 환율 변동 현황

- 강달러 기조 속 유로화 환율 변동은 적어 –

- 수입가격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가격 동반 상승 –

 

 

 

□ 장기화되는 저유가 사태와 강달러 기조

 

 ○ 2014년 말 이후 두드러진 유가 하락

  - 2014년 9월 1일 기준 102.79달러에 육박하던 브렌트유 유가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이어가다, 2014년 12월 31일에 이르러 57.33달러를 기록. 4분기 중에만 약 44.26% 하락

  - 2015년 8월 초,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2015년 9월 15일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이 48.61달러를 기록하며 50달러 이하로 떨어졌으며, 전문가들은 2015년 중 유가가 39달러 이하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경고

  - 이는 중국,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적인 경제불황 속에 산유국인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주도로 원유 및 대체재 생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유가 조정을 위한 감산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까닭

  - 수출품의 98%가 탄화수소제품인 알제리도 세계적인 유가 하락으로 인해 수출액 규모가 2015년 들어 큰폭으로 감소했으며, 이에 1995년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무역수지 적자 발생 예상

 

알제리 연도별 무역통계(수출입액 및 전년대비 증감률)

            (단위: 백만 달러, %)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예상)

수입액

50,376(6.62)

55,028(9.23)

58,330(6.00)

53,900(-7.59)

수출액

72,632(-1.27)

65,520(-9.79)

61,237(-6.54)

39,700(-35.17)

주: 괄호 안은 증감률

자료원: 2012~2014년(http://www.dgpp-mf.gov.dz/알제리 재정부 예측정책국), 2015년(http://connect.ihs.com/IHS Advanced Country Analysis & Forecast)

 

 ○ 달러화의 급속한 가치 상승, 올 연말부터는 완만해질 것으로 예상

  - 알제리 디나르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2014년까지 완만한 상승을 보였으나 2015년이 되면서 전년 대비 평균 21%가량 급격한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 유로화 가치도 2014년 4분기부터 역시 달러화에 대해 급락세를 나타냈기 때문에 디나르화의 달러화 대비 가치 급락도 자연스러운 현상

  - 다만 알제리의 경우 주요 교역 파트너가 유럽이며, 유로화로 대외 지불을 많이 하므로 그 변동성이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생기는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

  - 2015년 8월 9일 현재 알제리 중앙은행(Bank of Algeria)에 따르면 미화 1달러당 100.75디나르, 1유로당 109.76디나르의 환율(외화구매 시)을 보임.

  - 2015년 이후 2016년에도 알제리 디나르화의 달러화나 유로화에 대한 급격한 환율 변동은 없을 것으로 관측되며, 이는 추가적인 외부 환율 하락 요인 발생 시 디나르화 가치 방어를 통한 국내 인플레이션 안정을 목표로 하는 알제리 중앙은행의 개입이 예상되기 때문

 

알제리 연도별 달러 및 유로당 디나르화 환율(연평균)

            (단위: 알제리 디나르)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예상)

2016년(예상)

1달러

77.54(6.30)

79.37(2.36)

80.58(1.52)

97.80(21.37)

99.20(1.43)

1유로

99.68(-1.80)

105.41(5.75)

107.08(1.58)

105.06(-1.89)

98.46(-6.28)

주: 괄호 안은 증감률

자료원: EIU country report(2015년 8월)

 

□ 필연적인 알제리 소비자 물가 상승 사태

 

 ○ 유가와 소비자 물가의 상관관계

  - 알제리 주요 수출 유종인 사하라 유종(Saharan-46)의 분기별 수출 가격과 소비자 물가상승률 간의 상관성이 2014년 3분기 이후 두드러지게 나타남. 유가가 하락함에 따라 소비자 물가도 높은 비중으로 증가

  - 물론 이 두 가지 지표를 가지고 신뢰성 있는 상관성을 도출하기 어렵지만, 유가하락에 따른 중앙 은행의 자국화 가치 하락 유도 조치로 인해 알제리 정부의 탄화수소 판매 세입 감소가 최소화되는 긍정적인 효과와 동시에 수입물가 상승이 촉발되는 것이 필연적이며, 이로 인해 서민들의 삶이 팍팍해지는 부작용도 발생

  - 유가와 별개로 알제리는 2014년 주요 경작지의 흉작으로 평년의 30%가량 곡물류 생산량이 감소해 식품류의 수입이 늘어나게 된 상황이며, 2015년 1분기에만 전년 대비 16.5%가량의 식품류(밀가루, 곡물류, 야채 등) 수입이 증가했음. 특히 소비자 물가상승률의 주요 구성요소 중 43.1%를 차지하는 곡물류의 수입가격 상승은 전체적인 소비자 물가의 상승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됨.

 

알제리 분기별 소비자 물가상승률 및 유가 변화

                        (단위: %)

 

2013년

3분기

2013년

4분기

2014년

1분기

2014년

2분기

2014년

3분기

2014년

4분기

2015년

1분기

소비자물가상승률

3.0

0.6

0.7

1.7

3.3

5.9

5.2

알제리 사하라

유종 유가 및 증감률

(US$/Bl)

110.8

(7.99)

111.0

(0.18)

109.8

(-1.08)

110.4

(0.55)

101.6

(-7.97)

76.7

(-24.51)

54.3

(-29.20)

자료원: EIU country report(2015년 8월)

 

□ 전망 및 시사점

 

 ○ 알제리의 2015년 하반기 수입경기 전망 어두워

  - 2014년 4분기에 곤두박질하기 시작한 국제 유가가 2015년 들어 전년대비 절반 가량에 머무르는 양상이고, 당분간 이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알제리 수출의 98%를 차지하는 탄화수소 자원의 수출액 규모가 최소 30% 이상 축소될 것으로 전망됨. 알제리 정부의 세수 확보에 큰 부담을 안겨줄 것

  - 이에 알제리 정부의 더욱 강력한 수입규제 및 수입 대체품 생산을 위한 노력이 계속될 것이며, ‘2015~2019’ 5개년 국가경제개발 계획도 원래보다 느리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음.

  - 높아지는 달러화 가치의 영향으로 유럽을 제외한 국가에서 수입되는 재화의 물가가 올라감에 따라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안정화된 유럽산 제품을 선호하게 될 가능성 있음.

 

 ○ 수출기업의 대처법: 수입대체품 생산을 위한 장비 등에 특화한 제품 마케팅

  - 알제리 정부의 수입억제정책 심화 및 자국 내 제조업 활성화 정책으로 인해 현지 수출 마케팅 전략 수립에 변화가 필요

  - 현지 기업의 생산장비 도입에 대한 알제리 정부의 금융 지원 등에 따라 완제품 수입보다는 반제품 수입이 좋음. 내구성이 좋고 품질이 뛰어난 제조설비의 도입에 대해 바이어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어 관련 제품의 전략적인 시장 접근법 시도

 

 

자료원: EUI country report(2015년 8월), 알제리 재정부 예측정책국, 알제리 중앙은행(Bank of Algeria), IHS Advanced Country Analysis &Forecast 및 KOTRA 알제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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