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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프리카 2016년 예산, 인프라 개발에 집중
  • 경제·무역
  • 케냐
  • 나이로비무역관 윤구
  • 2015-07-27
  • 출처 : KOTRA

 

동아프리카 2016년 예산, 인프라 개발에 집중

- 동아프리카 3국 2016년 인프라 개발 사업에 100억 달러 이상 투자 기대 -

- 다자간개발은행 지원 프로젝트 및 PPP프로젝트 분야 진출 노려야  -

 

 

 

□ 동아프리카 3국 2016년 예산현황

 

 ○ 동아프리카 5개 회원국 중 부룬디를 제외한 케냐, 탄자니아, 우간다, 르완다는 2015년 6월 11일에 2015/16 예산안을 발표함. 케냐는 전년대비 약 5%가 증가한 210억 달러, 우간다는 19% 증가한 74억 달러이며, 탄자니아는 12% 가 증가한 109억 달러 규모임. 케냐의 예산이 탄자니아의 2배, 우간다의 3배에 해당하는 규모임.

 

동아프리카 3국 2016년 예산현황

            (단위: US$ 백만, %)

   

케냐

탄자니아

우간다

총액

2014/15년 예산액

20,000

9,580

6,000

35,580

2015/16년 예산액

21,000

10,900

7,400

39,300

증감률

4.8

12.1

18.9

9.5

자료원: 각국 예산 발표안

 

 ○ 동아프리카 3개국의 2015/16년 예산안 투입은 인프라 개발분야에 집중되고 있음. 각국 정부는 도로와 철도 건설, 송유관 설치, 도로 교통 개선, 국경 통과 원스톱 서비스 등의 인프라 구축사업과 치안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르완다를 포함할 경우 약 100억 달러 이상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됨.

 

 ○ 케냐의 경우 도로-철도 분야에 30억 달러, 에너지 개발에 6억 달러, 수자원개발에 5억 달러 등 인프라 개발비용으로 약 41억 달러 이상을 배정했으며, 구체적으로 도로 보수 3억 달러, 표준궤철도 건설 16억 달러, 전력 5000㎿ 증산에 4억 달러,  도로 건설 및 유지비용 15억 달러, 라무 항만 보수 공사를 위해 1400만 달러 등을 투입할 예정임.

 

 ○ 우간다의 경우는 각종 인프라 개발에 12억 달러를 배정, 전력사업에 3250만 달러, 석유 정제공장 건설을 위한 부지 확보 1130만 달러, 캄팔라-키갈리 간 표준궤철도사업에 145만 달러를 투자하고, 치안 유지에 5억 1620만 달러 등을 투입할 예정임.

 

 ○ 탄자니아는 에너지와 지하자원 개발에 4억4370만 달러, 교통-항만 등의 인프라 개발에 11억7000만 달러를(운송인프라에 1억5600만 달러, 도로개보수에 7억7440만 달러, 항만 개보수에 459만 달러 등) 지원할 예정임. 탄자니아의 우빈자(Uvinja)와 부룬디 무손가티(Musongati)를 잇는 200km 표준궤철도사업에 5억5000만 달러, 치안유지에 8억800만 달러 등을 투입할 예정임.

 

□ 동아프리카 예산의 25%를 인프라개발에 투자 예상

 

 ○ Deloitte East Africa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케냐, 우간다, 탄자니아, 르완다 등 동아프리카 4개국은 2011~14년간 매년 국별 총지출액의 19~25%를 인프라 개발에 투입해 온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6년에도 25% 수준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

 

 ○ 2014/15년의 경우 총 70억 달러를 인프라 개발에 투입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인프라 분야별로 보면 총 투입 예산의 50%는 동아프리카 지역 교통인프라 개선에 투입됐으며, 26%에 해당하는 15-18억 달러 정도가 에너지분야에, 나머지 24%에 해당하는 10억~15억 달러는 기타 교육, 건강, 수자원, 정보통신 등의 인프라 개발에 투입됐음.

 

 ○ 비록 케냐-우간다-르완다 등을 연결하는 표준궤철도 사업과 같이 대규모의 국가 기간사업은 중국의 자금이 거대한 영향력을 형성하고 있기는 하나, 케냐를 비롯한 동아프리카 주요 3국은 정부 자체 예산 외에 세계은행, 아프리카개발은행 등으로부터 개발 자금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며, 대부분의 중-소규모의 프로젝트는 공공-민간합작 투자(PPP) 방식으로 해외기업에 개방하고 있어 2015년 하반기부터 동아프리카 인프라개발 시장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 (케냐는 도로 및 건설분야 약 34개 PPP프로젝트를 개발 및 추진 중임)

 

 ○ 동아프리카 지역 내 도로, 항만, 송유관, 철도 등의 인프라 개발 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2016년 한국 기업의 현지 엔지니어링분야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실제로 한국의 몇몇 엔지니어링사가 현지 디자인-감리 분야 사업을 수주했으며, 향후 인프라개발 사업 수주확대를 위해 현지법인 등록을 고려하고 있음.

 

 

자료원: 동아프리카 3국 예산안, 현지일간지 관련 기사 종합, KOTRA 나이로비 무역관 자체 분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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