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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시장 주춤에도 日 전자부품 기업의 수주 확대 이유는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김진희
- 2015-07-27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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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word #전자부품
스마트폰시장 주춤에도 日 전자부품 기업의 수주 확대 이유는?
- 일본 대형 전자부품 기업 수주액 두자릿수 증가율 -
- 발 빠르게 신규 분야에 주력해 수주 이끌어내 -
□ 일본 대형 전자부품 제조사의 수주 확대
○ 전자부품 기업, 높은 기술력 앞세워 수주액 17% 증가
- 일본경제신문에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 대형 전자부품기업 6개사(무라타제작소, TDK, 쿄세라, 일본전산, 닛토덴코, 알프스전기)의 수주액은 약 1조3200억 엔으로 수주 총액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운 2014년 4분기에 이어 높은 수준 기록
일본 대형 전자부품 기업 수주액 추이
주: 6개사 수주액(일본전산, 닛토덴코는 매출)을 자체 집계.
쿄세라는 태양전지를 포함한 부품, 닛토덴코는 액정 관련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 스마트폰용이 견인해온 공작기계는 일본기업의 6월의 해외수주액이 전년동월대비 10.9% 감소, 또한 반도체 제조장치 제조사 관련 2분기 수주액이 1분기를 밑도는 등 스마트폰 시장의 주춤세의 영향이 퍼진 것으로 보임.
○ 부품 수요가 큰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이 주춤하는 가운데에서도 고기능성 부품, 안정공급력을 앞세워 수주액을 늘리고 있음.
□ 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차기 성장분야로 발 빠르게 전환
○ 차재 관련 부품 등 사업범위를 확대해 스마트폰 수요 감소를 보완
- 스마트폰 수요 감소에도 대형 전자부품기업은 자동차 분야 등 전자부품시장 범위를 확대해 안정적으로 수주를 늘리고 있음.
-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이 주춤하면서 각 기업에서는 이미 자동 운전차 등 스마트폰을 탈피한 분야를 준비하고 있음.
○ 차재 부품 수주가 늘고 있는 이유
- 자동차가 안전 및 환경 성능 향상을 위한 센서 및 전자제어유닛(ECU) 등 ‘전자부품의 집적체’이기 때문
- 차재 부품은 열, 진동에 견딜 수 있는 높은 신뢰성이 요구돼 고품질에서 강한 일본 메이커가 경쟁력을 발휘하기 쉬운 조건을 갖춤.
각 전자부품 기업에서의 실적 및 대응책
기업명
실적 및 대응책
일본전산
- 2015년 2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한 241억 엔으로 사분기 단위의 순이익으로는 사상 최고였던 2010년 1분기 실적을 상회
- 차재 카메라 및 센서 등 자동차 원전지원 관련 제품 호조
- 스마트폰 관련 모터 부품(소형진동장치) 판매가 호조
- 주력사업인 HDD용 소형모터의 시장성숙에 접어들면서 2014년도에는 차재, 가전용 매출이 HDD용을 처음으로 상회하면서 크게 업태 전환을 함.
TDK
- 수주 총액, 전년동기대비 약 20% 증가한 약 3200억 엔
- 2014년에 17%였던 차재용 매출 비율을 2017년도에 30%로 높임.
무라타제작소
- 수주총액, 전년동기대비 약 30% 증가한 약 2900억 엔
- 스마트폰 관련, LTE 등 고기능화로 부품수요 증가가 플러스 영향으로 작용
닛토덴코
- 수주총액, 전년동기대비 약 8% 증가
- 2015년 3분기에는 중국의 소비 감속 영향을 주시
일본전산그룹 사업별 매출구성
주: 2015년 3월 기준, 괄호 안은 2014년도 구성비율
자료원: 일본전산 홈페이지
○ IoT 관련 시장이 차기 성장분야로 기대감 높아
- 2020년에는 관련 시장이 1조7000억 달러(약 210조 엔)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센서 등 전자부품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
□ 시사점
○ 일본 대형 전자부품 기업은 발 빠르게 다른 산업 분야용으로 전환하고 있음.
- 기존 스마트폰용 전자부품에서 스마트폰의 고기능 부품 및 가전, 자동차용 부품으로 주력 사업분야에 변화를 주어 수요를 창출함으로써 매출 확대로 이끌어냄.
- 스마트폰 분야가 성숙시장으로 접어들면서도 일본 전자부품 기업들은 높은 기술력과 안정적인 공급력을 내세워 전자부품의 수주를 이끌어냄.
○ 사물과 IT 기술을 연계한 IoT 관련 기술 개발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
- 고기능성 제품이 수요를 끌어 올릴 것으로, 자동 운전차 등의 센서 등 사업범위를 확장해 기술 개발 필요
- 품질 경쟁력은 물론 안정공급력을 높인 브랜드 파워가 해외수주에서도 강하게 어필될 수 있을 것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각사 홈페이지,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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