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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주역으로 급부상하는 독일 Y세대를 주목하라(2)
  • 트렌드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김영신
  • 2015-07-21
  • 출처 : KOTRA

 

소비주역으로 급부상 하는 독일 Y세대를 주목하라(2)

- 급증하는 독일 Y세대 소비자의 공유경제에 대한 관심 -

- 공유가 소유인 Y세대 소비자들의 니즈가 반영된 제품 개발에 주력 -

 

 

 

□ 공유가 소유인 Y세대 소비자

 

 ○ 독일 Y세대의 모빌리티 패턴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트렌드는 스마트폰, 오토파일럿뿐만 아니라 특히 자원을 공유할 준비가 돼 있는 Y세대의 소비스타일의 변화를 통해 가속화되고 있음.  

  - 독일 콘텐츠 마케팅에 대한 기관 Fischer-Appelt의 이사인 Franziska von Lewinski는 Y세대가 '조용한 가치 혁명'(eine stille Revolution der Werte)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들에게는 소유(Haben)하는 것보다 이용(Nutzen)이  중요하며, 자동차가 더 이상 모빌리티의 핵심요소가 아닌 단지 하나의 구성요소일 뿐이라고 강조

  - 1970년대에 태어나 1980년대 청소년기를 보내 패션 방향과 브랜드 인지도에 민감하고 소비지향적인 성향이 짙은 이른바 '독일 골프 세대(Generation Golf)'에게는 자동차가 여전히 신분과 지위의 상징인 것에 비해 Y세대에게 이동수단으로의 의미가 강화되고 있으며 소유에 대한 필요성이 감소되고 있음.

  - 이들 세대들의 공유경제에 대한 관심도의 증가, Opel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인 Tina Müller력 자동차가 더 이상 마력구동 쪽이 아닌 라이프스타일 방향으로 가치 전환되고 있으며 자동차가 각자의 개성의 표현수단이 될 것으로 전망

 

 ○ 단순한 이동수단으로서의 가치로 전환되면서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Y세대 소비자들의 니즈에 대응해 실험적 전략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들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음.

  - 이동성은 각 지역의 대중교통이나 대안교통으로 대체되고 BMW, Daimler, Volkswagen과 같은 자동차 업체들이 카셰어링(CarSharing) 사업을 적극 확대해 DriveNow, Car2Go(30여 개 도시에서 1만3000개 자동차 보유), Quicar 같은 카셰어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카셰어링의 가격, 모델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Y세대들에게 어필하고 있음.

  - KOTRA 함부르크 무역관에 따르면 현재 독일 카셰어링 이용자 Profile의 경우 평균 연령대가 30대이나 25~30세 연령대로 이용 확대 중인 것으로 나타남.

  - 독일 시장조사기관인 Gfk는 Y세대 소비자가 새로운 자동차 시장에 아직 매우 활성화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신기술에 열광하는 이 세대가 커넥티드 카와 제반산업에 대한 발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 이들 세대는 단순히 운전석에서 작동을 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을 것이며 스마트폰이 생활관리 센터의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됨.

  - BMW 마케팅 매니저 Wurst에 따르면 증가하는 네트워킹에 대해 소비자들이 비용을 지불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선구자적인 이들 소비자들이 혁신적인 것에는 큰 비용을 지불할 준비가 돼 있음을 강조함.  

 

독일 시내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카셰어링 차와 광고

자료원: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 전망 및 시사점

 

  기동성을 중시하는 독일 Y세대 소비자들의 급부상과 함께 카셰어링 산업이 큰 잠재력을 지닌 틈새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커넥티비티가 시장경쟁의 핵심으로 부상할 전망

  - 독일에서 전기자동차 산업에 대한 지원 등의 인프라의 구축이 카셰어링 산업 성장의 가장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Y세대 소비자들의 성향이 비즈니스 반영되고 있다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음.   

 

 ○ 독일의 Y세대의 공유경제에 대한 실천도와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유형자산뿐 아니라 지식, 경험, 취미에 대한 공유까지로 이미 확산되고 있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음.

  - 활용도가 낮은 물건, 차량, 자전거, 가구 등 자신이 가진 유형의 자산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눠 쓰는 새로운 소비형태가 증가하는 추세인 관계로 합리적 가격과 차별화된 가치를 추구하는 제품 개발에 주력할 필요가 있음.

  - 독일 소비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Y세대 소비들의 니즈가 반영된 IT제품 개발과 이들이 요구하는 모빌리티에 대응한 적극적인 전략 마련이 필요함.

   

 

자료원: GFK, WirtschaftsWoche, Die Welt, Markant Magazin, SIS Internaitonal Research, 독일 연방 통계청 및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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