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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비타푸드 전시회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스위스
  • 취리히무역관 주용선
  • 2015-05-28
  • 출처 : KOTRA

 

2015년 비타푸드 전시회(Vitafoods Europe 2015) 참관기

- 기능성 식품시장의 챔피언스리그 비타푸드 전시회 -

- 기능성 식품 세계 시장을 뚫고 싶다면 그 출발은 비타푸드 전시회에서 -

 

 

 

□ Vitafoods Europe 2015 소개

 

 ○ 2015년 5월 5일부터 5월 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2015년 비타푸드 전시회'(이하 비타푸드)가 개최됨.

 

 ○ 비타푸드는 1997년 이래 올해로 19번째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능성 식품 전시회임.

  - 올해 전 세계 48개국 619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방문객 수는 1만5000여 명에 이름.

 

 ○ 이 전시회는 영국 기반의 전시회사인 Informa가 주최하고 있으며, 기능성 식품 기업들로 하여금 기반이 탄탄한 서유럽의 기능성 식품 시장과 성장하는 동유럽 시장에 직접적인 접근을 가능케 해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넓힐 수 있는 효율적인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음.

 

□ 전시장 가는 길

 

 ○ 비타푸드 전시회는 스위스 제네바 공항과 인접해 있는 Palexpo 전시장 Hall 1에서 개최됨.

  - Palexpo 전시장은 한국의 KINTEX와 같은 전문 전시장이며, 제네바 공항과 인접해 있어 항공편을 이용해 출장 온 참가업체 또는 관람객들은 도보로 전시장을 방문할 수 있음.

 

 ○ 제네바 중앙역(Cornavin역)에서 전시장까지는 대중교통(트램)으로 20분 정도 소요되며 출퇴근 시간에는 30분 이상 소요됨.

  - 특히 전시회 기간에는 제네바 도심에서 전시장으로 출퇴근하는 사람이 많아 대중교통 탑승이 쉽지 않으며, 수월한 이동을 위해 오프닝 시간인 10시보다 한 시간 이상 일찍 출발할 것을 권장함.

 

□ 전시장 현장 스케치

 

 ○ 전시회 개막은 5월 5일 오전 10시이나 별도의 개막식 행사는 없음.

  - 이는 비타푸드 전시회의 실용적인 측면을 엿볼 수 있는 단면이기도 함.

  - 개막날은 입장권을 얻기 위해 전시장 입구가 많은 인파로 붐비니 관람객과 참가업체들은 사전 등록을 하고 입장권을 하루 전에 미리 받아놓는 것이 좋음.

 

 ○ 전시장 입구에서 입장권을 받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에 위치한 전시장에 올라가면 화려하게 부스를 장식한 글로벌 기업들을 마주할 수 있음.

  - 올해 특히 DSM, SBS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화려하게 부스를 장식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했음.

 

비타 푸드 전시장 입구 및 전경

자료원: KOTRA 취리히 무역관

 

 ○ 한편, 한국관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입구에 들어서서 오른편에 위치했으며 높이 설치된 한국관 간판 덕분에 쉽게 찾을 수 있었음.

  - 이렇게 좋은 자리에 위치 선정이 가능했던 이유는 한국 기업들의 꾸준한 참여로 한국관과 주최 측과의 관계가 잘 유지됐기 때문임.

  - 한국관에는 지난해 참가한 8개 업체를 포함해 전체 10개 업체가 참가했음.

  - 한국관 옆에는 인도관과 중국관이 자리를 잡고 있었으나 간결하고 깔끔한 디자인 덕분에 한국관이 상대적으로 돋보임.

 

한국관 전경

 

자료원: KOTRA 취리히 무역관

 

 ○ 전시회는 첫날부터 관람객과 참가업체 인사들로 인산인해를 이룸.

 

 ○ 방문객들의 전시회 방문 목적은 다양하나 많은 경우 기존 사업 파트너와 미팅을 통해 관계를 유지하고 새로운 사업 파트너를 물색하는 것이었음.

  - 또한 작년 비타푸드 주최 측의 조사에 따르면 방문객의 60% 이상이 새로운 상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전시회를 방문하는 것으로 밝혀짐.

  - 올해 한국에서는 한국관에 참가한 10개 업체 외에도 4개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한국 기업들 역시 전시회에서 신규 아이디어를 얻고 재료 공급 및 제품 유통과 관련된 바이어들을 발굴하기 위해 본 전시회에 참가함.

     

 ○ 전시관 내부는 국가관과 서비스관, 완제품관, 신제품관 등으로 구성됨.

  - 국가관은 한국, 프랑스, 벨기에, 중국, 인도, 미국 등이 참가

  - 특히 신제품관은 입구 바로 오른쪽에 위치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음. 한국관 참가업체들 중 신제품관에 대한 정보가 없어 신제품을 전시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한 업체들이 있었음.

  - 신제품관의 경우 전시회 참가신청을 할 때 일반 부스와 달리 유료로 별도 신청을 받고 있으며, 선착순으로 자리를 배정받기 때문에 2016년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전에 신제품관 참가 신청을 별도로 해야 함.

 

신제품관

 

자료원: KOTRA 취리히 무역관

 

 ○ 비타푸드의 전시품들, 매우 구체적이고 다양해

  - 참가업체들은 기능성 식품의 범위는 한정돼 있지 않아 모든 식료품을 포괄할 수 있을 정도라고 언급함.

  - 구체적으로 노화 방지, 피부 개선 등 미용 목적의 건강보조식품, 피부질환 치료 보조제와 같은 의약품까지 각양각색의 기능성 식품들이 전시됨.

  - 기능성 식품은 누가 어떤 목적으로 어떻게 분류하냐에 따라 그 범위가 달라지는데 비타푸드 전시회에서는 A부터 Z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기능성 식품 전체를 아우르는 전시회로 자리매김함.

 

 ○ 올해는 특히 비만 예방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 에너지바, 에너지 드링크와 같은 에너지 식품이 다수 등장

  - 나아가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최근 소비자들의 욕구 때문에 스포츠 영양제들이 점점 더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음을 알 수 있었음.     

  - 일부 참가기업의 경우 방문객의 이목을 끌기 위해 현장에서 무료 시음 또는 시식 행사를 전개하기도 함.

 

□ 한국 기업 활약 및 시사점

 

 ○ 한국관에 참가한 10개 기업들은 다양한 기능성 식품들을 전시, 소개하며 바이어들을 유치함.

  -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에너지 음료부터, 오메가3 등 의약품 원료가 주를 이루었으며, 유산균 제품, 크릴 오일 등 다양한 기능식품과 재료들이 한국관을 가득 채움.

  - 이번에 참가한 대부분의 한국 업체들은 작년보다 더 많은 상담이 이뤄져서 향후 전망이 밝을 것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냄.

 

 ○ 한국 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고가의 유럽, 일본 제품과 저가의 중국 제품 사이에서 샌드위치가 됐다는 점임.

  - 한국 기업들은 제품 고급화와 가격경쟁력 제고 사이에서 확실한 포지셔닝을 통해 외국기업들과 경쟁을 해야 함.

  - 특히 인건비 측면에서 중국과 경쟁하기 어렵기 때문에 기술력 제고를 통해 제품 고급화 전략이 장기적으로 바람직할 것으로 보임.

 

 ○ 또한 기능성 식품의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라면 비타푸드 전시회 참가를 적극 권장함.

  - 몇 년째 참가하는 C기업의 경우 비록 현장에서 성과를 내지는 못했지만 최고의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강조함.

  - D기업의 경우 비타푸드 전시회는 최고들만 모이는 기능성 식품계의 '챔피언스리그'인 만큼 그들과 지속적으로 네트워킹하는 것만으로도 향후 사업 전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함.

  - 향후 더욱 많은 한국 기업들이 참가할 경우 한국관의 규모도 커질 수 있을 뿐더러 기능성 식품 시장에서 한국 식품의 권위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현장 인터뷰, KOTRA 취리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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