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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항만, 노사 간 재계약 협상안 최종 비준 완료
  • 현장·인터뷰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문진욱
  • 2015-05-26
  • 출처 : KOTRA

 

미국 서부항만, 노사 간 재계약 협상안 최종 비준 완료

 - PMA-ILWU 간 고용 재계약 약 1년 만에 최종 비준, 서부항만 물류의 정상화 마무리 기대 -

- 향후 부분적인 적체 발생도 가능하므로 현지 물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필요 -

 

 

 

□ 선주협회와 항만노조 간 재계약안 최종 비준

     

  서부항만 선주협회인 PMA와 항만노조인 ILWU는 지난 2월 20일 잠정 타결된 협상안을 5월 20일과 22일 각각 비준 처리함.

  - 선주협회인 PMA는 노조보다 이틀 앞선 미국시간 5월 20일 수요일 잠정안을 비준 처리함.

  - ILWU는 5월 22일 금요일 최종 비준을 처리함. 노조 지도부에 따르면 이번 재계약 안에 대한 찬성률은 82%로, 이전 고용계약이 비준된 2008년 75%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이번 고용계약은 2014년 7월 1일부로 시작돼 2019년 6월 30일까지 유지될 예정임.

 

  PMA, ILWU는 고용계약의 최종 비준과 함께 항만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공동 노력 약속

  - 노사 양측은 협상 진행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을 뒤로하고 항만 정상화와 안정적인 운영을 통한 서부항만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형성

  - 이는 지난 수개월 동안 노사갈등으로 촉발된 물류 적체에 대한 무역 종사자들의 불신감과 동부, 남부 등을 이용하는 물동량 증가에 따른 위기감을 동시에 감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임.

 

  현지 물류업계, 서부항만 정상화 과정의 마무리 기대

  - 터미널별로 일부 적체가 지속되고 있지만 노사 간 고용계약이 최종 비준됨에 따라 조만간 항만 정상화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함.

  - 향후 이러한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노사 간 협력관계 구축 및 항만 인프라 개선 노력도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됨.

 

□ 전망 및 유의 사항

 

  당분간 안정적인 물동량 처리 예상

  - 그동안 서부항만 적체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돼 온 노사 간 재계약 협상이 최종 비준됨에 따라 항만 물류 처리도 조만간 정상화될 것으로 보임.

  - 특히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2019년 6월 말까지는 이번에 발생한 것과 같은 노사 간 갈등이 발생할 여지가 적어 심각한 물류 적체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

  - 다만, PMA와 ILWU 간 노사 문제뿐만 아니라 항만설비 노후화와 선박 대형화, 철도 등 내륙 물류 연계, 트럭 및 섀시 수급 등과 같이 물류 적체에 영향을 미친 요인들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는 상황임.

  - 미국 정부, 항만 당국과 물류·무역 종사자 등 각계 각층에서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만큼 관련 업계에선 향후 물류 대란이 재발되지 않게 되길 기대함.

 

  대미 수출입 기업들, 미국 현지물류 동향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필요

  - 전체적으로 물류 적체는 대부분 해소되고 있지만 일부 터미널의 경우 물류 처리 지연이 지속되는 상황임.

  - 또한 현지 물류업계에 따르면 6월부터는 하반기 쇼핑시즌을 대비해 물동량이 늘어나는 시기이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부분적인 적체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임.

  - 이에 미국과 수출입 업무를 하는 우리 기업들은 현지 항만 동향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면서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업무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을 것임.

     

 

자료원: JOC.com, LA Times, ILWU & PMA 홈페이지, 물류기업 인터뷰 등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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