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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선에 따른 의약품 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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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5-18
  • 출처 : KOTRA

     

영국 총선에 따른 의약품 시장 전망

- 국민 의료시장 투자 증가 -

- 성인병 및 예방성 의약품 수요 증가 예상 -

     

     

     

□ 영국 의료시장 현황

     

 ○ 영국 의료시장, 무료인 대신 기다려야 함.

  - 영국 의료시장은 국민 보건 서비스인 National Health Service(NHS)와 개인 보건 서비스가 있으며, NHS가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함.

  - NHS는 정부 예산으로 운영돼 대부분의 경우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형 병원 및 소규모 클리닉 형식인 General Practice(GP)로 나눠짐.

  - 대부분의 경우 환자는 GP에 먼저 찾아가며, 정밀 검사 및 수술이 필요 없을 경우 GP에서 의약품을 처방 받고 병원에 가지 않음.

  - 하지만 GP를 포함한 NHS는 대기자 명단이 길기로 유명하며, GP 예약은 평균 1주일, 수술 예약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수개월 걸리는 것으로 유명함.

     

NHS 병원 vs GP 클리닉

     

자료원: BBC, wakegreensurgery.co.uk

 

□ 총선에 따른 NHS 정책

 

 ○ NHS 체계 개선 추진

  - 수년간 많은 전문가와 국민이 의료시장의 개선을 요구하고, 영국 정부와 NHS 또한 이의 필요성을 느끼고 개선을 추진할 계획임.

  - 의료시장 개선으로 NHS 운영체계가 큰 항목이며, 중앙집권적인 NHS을 분권화해 지역별 NHS에 예산과 결정권을 주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음.

  - 영국 신문사인 Independent는 2015년 2월 NHS 분권화의 예로, 영국 북쪽지역에 있는 Manchester의 경우, 정부가 Manchester council(의회)과 지역 NHS(GP 포함) 대표들에게 60억 파운드 예산이 주어졌다고 보도했음.

 

 ○ 보수당이 세운 NHS 개선 공약

  - 2015년 5월 7일에 영국 총선이 있었으며, 영국 시장의 큰 비율을 차지하는 만큼 NHS에 대한 공약이 여러 가지 있었음.

  - 총선에서 승리한 보수당은 2020년까지 연간 예산을 80억 파운드 높이기로 했으며, 75세 이상일 경우 같은 날 GP 진료를 가능하게 하겠다고 함.

  - 참고로, 보수당 대표이자 영국 총리인 David Cameron은 2014년 9월에 2020년까지 GP를 7일 운영으로 바꾸겠다고 함.

  - 실제로 2010년부터 현 보수당이 영국 정부를 운영한 이후 GP 주중 운영시간이 늘었으며, 토요일에 운영하는 GP도 생김.

     

NHS 선거로 불린 2015년 영국 총선

    

자료원 : thegpdoc.com

 

□ 의약품 수입 및 수요 동향

 

 ○ 의약품 수입 꾸준히 증가

  - 영국 통계청에 의하면, 의약품(알약, 주사, 붕대, 등) 수입 규모는 2012년 1분기에 39억4021만 파운드였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5년 1분기에 46억9349만 파운드였음.

  - 한국 의약품 수입은 2012년에 26만 파운드였지만 2015년에 급증가해 439만 파운드 수입됐으며, 이중 약 407만 파운드는 복용 형식의 약이였음.

 

2012~2015년 의약품 수입 시장규모

(단위: 백만 파운드)

     

자료원: 영국 통계청

 

 ○ 향우 어떤 의약품 수요가 증가할 예정인가?

  - GP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비자는 노인층이며, 보수당의 75세 이상 GP 진료 우선 정책으로 더 많은 노인인구가 GP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

  - 대부분의 노인은 성인병 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GP를 찾기 때문에 당뇨, 고혈압, 고 콜레스테롤 및 성인 심장 혈관 질환과 같은 성인병 약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또한 보수당이 NHS 예산을 늘리도록 정치적 압박을 더한 것으로 알려진 NHS England의 ‘The NHS Five Year Forward View’(NHS의 향후 5년 전망) 리포트는 향후 아이들의 건강, NHS의 지속성과 국가 경제적 번영은 질병 예방에 대한 개선에 달려있다고 했음.

  - 이에 따라 질병 예방 관련 의약품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시사점 및 전망

 

 ○ NHS, 비용 효율이 높은 제품 선택

  - NHS 예산을 늘리겠다는 것은 병원 근무시간, 의사 및 간호사를 늘리겠다는 의미도 되지만, 시스템을 더욱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투자임.

  - NHS의 적자상태는 지속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비용 효율을 높여야만 서비스의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음.

  - 이에 따라 NHS는 비용 효율을 높이는 제품 및 효율성이 높은 제품을 선택해야 하며, 질병 예방에 집중해야 함.

 

 ○ 우리 기업에는 새로운 기회

  - 영국 의료시장은 크지만 특히 보수적이고 네트워크와 오래된 거래 및 실적을 통해 보장된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한국 기업이 전통적으로 영국 시장을 뚫기 어려웠음.

  - 영국의 최대 약국인 B사 인터뷰 결과, 전통적으로 중앙집권적으로 NHS가 GP에서 처방 가능한 약품을 규정하고 추천 약품 목록을 주고, 추천 약품을 많이 처방할 경우 해당 GP의 성적에 반영됐음.

  - 때문에 영국에서 생소한 의약품은 NHS에 납품하기 어려웠으며 영국 시장에서 큰 성공을 하지 못했음.

  - 하지만 NHS 분권화 추세로 인해 지역별 GP가 의약품 처방에 관한 결정권이 높아질 예상되며, 한국 제품이 필요한 인증을 취득하고 효과를 증명할 수 있다면 외국 브랜드와 가격적인 경쟁이 가능하기 때문에 관심을 받을 수 있음.

 

 ○ 지금부터 꾸준한 준비 필요

  - 영국은 서비스가 한국보다 느리고, 시스템의 변화는 더 느린 것을 명심해야 함.

  - 특히 의료 서비스는 더욱 느리며, 의료 시스템 변화는 장기적 프로세스임.

  - 이에 따라 사전 준비와 꾸준한 마케팅으로 향후 개선된 영국 의료시장을 맞이해야함.

     

     

 자료원: BBC, wakegreensurgery.co.uk, Independent, Conservative Party, 영국 통계청, NHS England, KOTRA 런던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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