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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불가리아 전력시장
  • 경제·무역
  • 불가리아
  • 소피아무역관 정순혁
  • 2015-04-17
  • 출처 : KOTRA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불가리아 전력시장

- 전력공사(NEK), 누적적자 해결을 위한 전력구매 단가 인하 -

     

  

   

□ 배경

 

 ○ 불가리아 전력공사(NEK)는 누적적자가 3억2900만 유로에 달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었음.

  - 이 문제의 원인은 Maritza East 1과 3 화력발전소 전력 구매단가가 지나치게 높게 책정된 것과 2013년 1월 벨레네 원자력발전소 건설 계획 백지화로 인해 적자금액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임.

  - 여기에 2012년 하반기 태양광발전소 투자과열로 인한 계통허가 라이선스 발급이 수용예상 수준을 크게 초과해 정부의 전력공사의 부담이 더욱 증가하게 됨.

 

  2012년 9월, 국가전력수도규제위원회(SEWRC: State Energy and Water Regulation Commission)는 재정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발전 사업자에게 계통연계(Grid Access) 비용을 부과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태양광발전소 운영기업들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크게 침해했고, 이 문제는 현재도 진행 중임.

 

  이러한 상황에서 올해 4월 9일에 전력대금을 지불하는 주체인 전력공사(NEK)와 불가리아 화력발전소 Maritza East 1과 3의 운영사업자인 AES Bulgaria사 간 전력 수급계약 수정안에 서명하는 전향적인 결정을 도출해냄.

  - 만성적인 누적적자를 해결하기 위한 불가리아 정부의 전향적인 결정을 반영하듯, 이 수정안 서명식에는 불가리아 수상, 주불가리아 미국 대사, 에너지부 장관, AES사 유럽 대표 등이 참석함.

     

□ 전력 수급계약 수정안의 핵심 내용

 

  전력공사(NEK)와 AES Bulgaria사 간에 이루어진 전력 수급계약 수정안의 핵심 내용은 Maritza East 1 화력발전소의 경우 전력구입 비용이 기존 대비 14% 감소하고, Maritza East 3 화력발전소는 기존 대비 17% 감소하는 것임.

  - 전력공사는 Maritza East 1 화력발전소에 연간 1억6770만 유로에서 1억4469만 유로를 지불하게 되고, Maritza East 3 화력발전소에는 연간 1억4469만 유로에서 1억2015만 유로를 지불하게 됨.

  - Temenouzhka Petkova 에너지부 장관은 "이를 통해 연간 5100만 유로, 향후 10년간 약 5억1000만 유로의 비용절감효과를 기대한다"고 언급함.

     

□ 시사점

 

  전력공사(NEK)와 AES Bulgaria사 간 체결된 전력 수급계약 수정안은 만성적인 누적적자와 정부의 재정부담 문제 해결을 위한 전향적인 결정임.

  - 이를 계기로 향후 전력거래를 위한 최종적인 모델 결정과 이를 위한 개정법안이 올해 말 또는 내년 초까지 마련될 예정임.

 

  불가리아에는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는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어 향후 불가리아 정부의 전력거래 최종 모델결정 방향 및 개정법안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BTA(Bulgarian News Agency), KOTRA 소피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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