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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제는 건강경영시대
  • 경제·무역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조은진
  • 2015-04-23
  • 출처 : KOTRA
Keyword #건강경영

 

 일본, 이제는 건강경영시대

- 정부, 기업의 건강투자에 대한 정보공개 방안 검토 중 -

-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신성장 전략 -

     

     

     

□ 건강경영이란?

     

 ○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건강경영이란 직원들의 건강유지 및 증진을 경영적 관점에서 생각하고 전략적으로 실천하는 것이며, 건강투자란 건강경영의 이념 하에 인력과 자금 등 경영자원을 투입하는 것임.

 

 ○ 건강경영 도입 이유

  - 저출산 고령화로 생산가능 인구는 감소하고 국가적으로 사회보장비는 증가하고 있음. 이에 따라 건강경영을 통해 현재 보유한 인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건강보험 조합의 재정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의료비 지출의 적정화를 추구하고자 도입

  - 인구적 측면에서 국립 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에 따르면 일본의 15~64세 생산가능 인구는 2010년 63.8%에서 2030년 58.1%, 2060년에는 50.9%로 줄어들 전망

  - 의료비 관련, 일본 건강보험조합의 2013년 적자액은 1162억 엔에 달함.

     

 ○ 건강경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 기업 차원에서는 건강투자를 통한 직원의 생산성 및 만족도 제고가 조직 활성화로 이어져 결국 미래 기업의 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

  - 또한 이러한 기업 수준의 노력을 널리 사회에 보급시킴으로써,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질병 심화 예방에 의한 의료비 절감 등 사회 전반의 과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건강경영의 효과

자료원: 경제산업성

 

□ 건강경영 도입에 팔 걷고 나선 정부

 

 ○ 2014년 6월 일본재흥전략에서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보고서나 CSR 보고서 등에 '종업원의 건강관리나 질병예방 등 관련 대책'을 기재하도록 명시

  - 이를 통해 건강경영을 실시하는 기업이 사회적으로 평가받는 구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함.

 

 ○ 이에 따라 경제산업성은 기업의 건강 투자에 대한 정보공개 검토회를 설치해 공개해야 할 항목 등을 검토 중으로, 현재까지 논의된 사항은 아래와 같음.

  - 정보공개 방향: 건강 투자의 전체상을 경영과제로 제시하고, 건강경영을 인적자본에 대한 투자임을 명확하게 규정. CSR 보고서에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스토리 방식으로 구체적 활동 내용을 공개

  - 건강경영 보급을 위한 노력: 경제산업성에서 건강경영 기업을 선정해 발표함으로써 대기업이나 상장기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에도 건강경영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

  - 책임자 선정을 통해 기업의 건강투자 촉진: 경영진 중 기업의 건강투자 상황을 파악하고 사내외에 알리는 최고건강 책임자(CHO: Chief Health Officer) 선정

 

□ 건강경영 우수기업 사례

 

 ○ 경제산업성은 지난 3월 건강경영 기업을 선정해 발표

  - 도쿄 증권거래소 상장 기업 중 경제산업성의 '직원 건강 관련 대처에 대한 조사'에 응답한 기업을 대상으로 건강경영을 우수하게 실시한 기업 22개를 선정했는데, 결과는 다음과 같음.

 

  아사히 그룹은 전국 주요 거점에 보건사를 배치해 사원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체제를 구축

  - 전사적으로 스트레스 검사를 7년 전부터 시행 중이며, 정신과 의사와 계약을 통해 직원 정신건강 교육을 강화하고 있음.

  - 2013년 건강보험조합의 일인당 의료비가 2010년 대비 6.5% 감소했으며, 상병 휴직자 수는 33% 감소

  토레이는 기업활동 지침에서 직원의 건강유지 및 증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명시

  - 사내 스포츠 대회, 금연 지원, 체육관 등 설치, 사내 식당에서 건강메뉴 제공, 근무 환경의 개선, 유연근무제도 실시, 초과근무 감소 및 연차휴가 사용 촉진 등을 실시

 ㅇ 카오는 직원이 건강해야 좋은 제품도 만들 수 있다는 이념 하에 2008년 카오 그룹 건강선언을 발표, 건강지식이 높은 직원을 늘리기 위해 건강경영을 적극 시행 중

  - 2008년부터 건강백서를 정리하고 2010년에는 중기계획인 'KAO 건강 2015'를 책정. 워킹 캠페인, 내장지방 측정 이벤트, 사내 식당에서 건강식 제공 등을 실시

  - 그 결과, 2013년에는 2008년 대비 장기 휴직자가 46% 감소하고, 대사증후군 해당자 및 예비자 비율이 2.1% 감소했으며, 사원의 의료비 중 생활습관 병에 기인한 의료비가 7.8% 감소

자료원: 경제산업성     

 

□ 시사점

 

 ○ 생산가능 인구 감소 및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종업원의 건강을 직원 개인과 함께 기업도 관리하는 건강경영 도입 추진

  - 직원을 기업의 중요한 경영자원이라는 인식하에 직원의 건강증진을 통해 생산성을 높일 뿐 아니라 예방을 우선시함으로써 치료에 드는 비용도 절감

  - 건강투자 관련 정보공개, 건강경영 우수기업 발표 등을 통해 정부에서는 건강경영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

 

 ○ 한국도 저출산 고령화로 생산가능 인구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으므로, 인적자원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전환과 함께 생산성 향상 및 비용절감에 노력해 지속 가능 경영을 추구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경제산업성, NHK,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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