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日 기업의 중국 이탈 확산되나?
  • 경제·무역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조은진
  • 2015-04-20
  • 출처 : KOTRA
Keyword #중국 #일본

 

日 기업의 중국 이탈 확산되나?

- 중국 내 거점 ASEAN으로 이관 움직임 증가 -

- 일본의 대중 투자 역점, 세계 시장으로 변화 -

     

     

     

□ 최근 일본의 對中 투자 감소세

     

 ○ 2012년을 기점으로 감소, 2014년 투자액(잠정)은 2012년 투자액 절반에 불과한 수준

  - 같은 기간 일본의 對아세안 투자는 급증, 2010년 일본의 1.2배 수준이었으나, 2014년에는 대아세안 투자액이 대중 투자액의 3배 초과

  - 이에 따라 일본 전체 해외투자 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11%에서 2014년 5.7%로 감소

     

 일본 기업의 대중 및 대아세안 투자진출 동향

주: 2014년은 잠정치

자료원: JETRO 해외진출 투자 통계

 

 ○ 업종별로는 제조업에서 25%, 비제조업에서 1.8% 감소

 

일본의 업종별 대중 직접투자 추이

                        (단위: 억 엔, %)

 

2012년

2013년

2014년 1~3월

금액

비중

증감률

금액

비중

증감률

금액

비중

증감률

제조업

7,334

68.2

5.5

5,507

62.1

△24.9

764

62.0

N/A

비제조업

3425

31.8

10.6

3362

37.9

△1.8

469

38.0

N/A

자료원: JETRO(2015년 1월)

 

□ 중국에서 ASEAN으로 거점 이관 움직임 증가

 

 ○ JETRO가 해외비즈니스에 대한 관심이 높은 9183개사를 대상으로 2014년 12월~2015년 1월에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에서 거점∙기능을 다른 지역으로 이관하겠다는 응답이 2006년 8.6%에서 2014년 27.8%로 확산되고 있음.

  - 주요 이관 목적지는 ASEAN(16.2%), 일본(4.6%) 등이며, 이중 중국에서 일본으로 이관한다는 비율은 2006년 0.4%에서 2014년 4.6%로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음.

  - 한편 중국에서 거점을 이관하는 이유로는 생산 비용 및 인건비 상승이 66.7%로 높게 나타남.

 

국내외 거점·기능 재편 상황

                        (단위: %)

     

이관 목적지

중국(n=141)

ASEAN(n=382)

일본(n=60)

기타(n=215)

합계(n=798)

이관

대상

중국(n=222)

3.5

16.2

4.6

3.5

27.8

ASEAN(n=64)

0.4

5.8

1.1

0.8

8.0

일본(n=392)

12.0

22.7

0.4

14.0

49.1

기타(n=120)

1.8

3.3

1.4

8.6

15.0

합계(n=798)

17.7

47.9

7.5

26.9

100

주: 복수응답

자료원: JETRO 일본기업 해외사업 전개 관련 앙케이트 조사(2015년 3월)

 

 ○ 한편 다른 지역에서 이관 목적지로 ASEAN을 꼽은 비중은 2006년 30%에서 2014년 47.9%로 증가

  - 중국에서 ASEAN으로 이관하는 주요 기능으로는 상사·도매, 섬유·어패럴, 전기기계 등

 

□ 전환기를 맞이한 일본의 대중 투자

     

 ○ 일본의 대중 투자의 역점은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전환 중

  - JETRO에 따르면 중국내 반일감정이 악화된 2012년 이전부터 대중 사업의 역점은 세계의 공장이 아니라 세계의 시장으로 변화. 중국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려는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음.

  - 특히 대기업을 중심으로 중국을 빼고 해외사업을 생각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는 움직임이 확산되는 가운데 내수형 기업 및 업종에서 중국 사업을 확대하려는 의욕이 높음.

  - 이에 따라 업종 및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비제조업 중에서도 수출 비중이 낮은 도매 및 소매 분야, 식료품 분야의 중국 사업 확대계획 비율이 높음.

     

기업 규모별 대중국 사업 확대계획

 

업종별 대중국 사업 확대계획

자료원: JETRO 대중 직접투자 동향(2015년 1월)

     

□ 시사점

     

 ○ 일본 기업은 인건비 등 생산비용 상승에 따른 차이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아세안 등 다른 국가로 거점을 이전하거나 투자를 확대하고 있음.

  - 향후 그린필드형 대아세안 투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여, 일본 기업의 공급체인에서 ASEAN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

  - 또한 정보 통신기기 및 전자부품 등 고부가가치제품 제조의 일본 회귀도 확대될 것으로 보임.

 

 ○ 그러나 도매 및 소매업, 식료품 등 중국 내수시장을 겨냥한 투자는 지속될 전망

 

 ○ 중국에서 거점을 옮기는 일본 기업 및 중국 내수시장을 뚫으려는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한중 FTA, 물류 거점 등 한국의 장점을 적극 어필할 필요가 있음.

  - 특히 최근 중국에서 일본 국내로의 회귀사례도 증가하므로 파급영향에 대해 주시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JETRO, 일본총연,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日 기업의 중국 이탈 확산되나? )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