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남성 '그루밍족' 증가

- 관리하는 남성 증가하면서 제품 수요도 증가 -

□ 남성 미용제품 시장 현황

 ○ 최근 멕시코는 외모를 관리하는 남성들이 많아지면서 남성 미용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주로 젊은 남성들이 시장을 이끌며 대부분이 10~30대임.

 ○ 남성 미용제품 시장은 2013년 8%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헤어제품은 13% 상승했고 스킨케어 시장은 12% 상승함. 또한 화장품 평균 가격은 3% 증가

 ○ 데오드란트 구매율이 제일 높고 다음으로 쉐이빙폼, 스킨케어, 헤어제품 순. 다양한 기능성 및 향을 가진 데오드란트가 많아 소비자의 선택 폭이 매우 넓음.

 ○ 프리미엄 화장품 구매율을 낮은 편이나 점차 증가하고 있음.

남성 미용제품 판매액

(단위: 백만 멕시코 페소)

주: 1달러=15멕시코 페소

자료원: Euromonitor

 ○ 남성 미용제품 시장은 2018년까지 총 153억 페소의 판매액과 연간 5%의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며, 남성 미용제품의 성장은 긍정적인 추세를 보일 예정임.

 ○ 멕시코 남성 프리미엄 미용제품 시장도 멕시코 중산층 증가 및 그루밍족 확대로 인해 점차 활기를 띨 것으로 예측되며 지속적으로 시장이 확대될 전망임.

□ 최근 트렌드

 ○ 최근 멕시코에서는 데오드란트 및 쉐이빙 제품 수요가 높음. 수입이 낮은 멕시코 남성들은 가격이 저렴한 제품을 선호하는 편임.

 ○ 멕시코 Gillette사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2013년 총 28%의 시장점유율을 보이며 멕시코 남성들은 수입제품을 선호하는 편임.

 ○ 수입제품이 멕시코 남성 미용제품 시장의 89%를 점유하고 있고, 가장 유명한 멕시코의 남성 스킨케어 브랜드는 Genomma Lab Internacional SAC de CV 임.

□ 중요 유통 브랜드 현황

자료원: Euromonitor

 ○ 남성 화장품은 주로 외국 브랜드들이 시장을 점유하고 있고 주요 브랜드로는 Gillette, Axe, ego, Rexona 등이 있음.

□ 전망 및 시사점

 ○ 남성 스킨케어 제품이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일 전망이며 다양한 제품들 선보일 예정임. 특히 기능성 제품을 선호하는 남성들이 증가하면서 안티에이징과 같은 기능성 화장품이 각광받을 것으로 보임.

 ○ 피부 노화의 원인인 자외선을 차단하는 자외선 차단제(선크림) 사용이 증가하면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또한 모발 손상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헤어제품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

 ○ Gillete, Unilever, Qualamex y Colgate-Palmolive와 같은 주요 수입제품 시장점유율이 계속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들은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고객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됨.

 ○ 멕시코 성 소수자 노동 연맹에 의하면 멕시코 동성애자들은 일반인들보다 구매력이 10~15% 더 높다고 밝힘. 현재 멕시코 인구의 10%가 동성애자로 추정되며 이들은 이성애자들보다 외모 및 패션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충동적인 소비성향을 보이며 소비 규모가 상당히 큼. 하지만 멕시코에는 남성전용 미용용품 전문점이 거의 없음.

□ 현재 유통 중인 한국 기업

 ○ 현재 멕시코에는 한국 브래드인 미샤가 입점해 있음. 멕시코시티에 총 5개의 매장이 있으며 한국과 동일한 제품을 판매 중임.

자료원: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