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미국, 부활절 연휴에 열리는 지갑을 노려라
  • 트렌드
  • 미국
  • 마이애미무역관 전미성
  • 2015-04-06
  • 출처 : KOTRA

 

미국, 부활절 연휴에 열리는 지갑을 노려라

- 소비 증가하는 연휴 시즌별 강세 품목 타깃 마케팅 전략 세울 필요 있어 -

- 휴일 아니지만 휴가, 휴무 바이어 많아 출장·미팅 등에 참고해야 -

     

     

     

□ 부활절, 미국 상반기 떠오르는 쇼핑 대목

 

 ○ 연휴 시즌에 따라 소비 시장의 매출액 차이가 크게 나는 미국에서 추수감사절(Black Friday), 크리스마스에 이어 부활절이 최대 소비 시즌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음.

  - 전통적으로 부활절은 미국에서 아이들을 위한 부활절 달걀 찾기(Easter egg hunting), 부활절 선물 바구니(초콜릿, 사탕, 장난감 등) 등의 이벤트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남녀노소 상관없이 휴일로 쉬는 경향을 보임.

     

 ○ 특히 부활절은 주로 연말에 이어지는 세일 시즌 이후 오랜만에 있는 연휴 시즌으로 상반기 최고 매출을 기록하는 쇼핑 시즌으로 자리 잡음.

  - 부활절 주말 직전 금요일을 굿프라이데이(Good Friday)로 부르며 긴 연휴로 쉬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으며, 미국 내 히스패닉 인구의 증가로 세마나산타(Semana Santa)라고 부활절 연휴를 부르는 사람들도 늘고 있음.

 

 ○ 전미소매연합(NRF, National Retail Federation)이 발표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80%가 부활절을 즐기며, 연휴 시즌동안 1인당 약 140달러를 지출한다는 통계가 있음.

  - 특히 3~4월은 미국 근로자의 세금 환급이 이뤄지는 시기로 ‘13월의 월급’을 받은 소비자들이 지출에 조금 더 관대해지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됨.

 

□ 부활절 연휴 인기 품목

 

 1) 의류

  - 부활절은 봄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시즌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 등의 구입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를 보임.

  - 또한 Macy’s, JCPenny, Sears 등 미국의 주요 의류 전문 유통업체가 일제히 봄 정기세일 시즌에 돌입하기도 함.

  -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5%가 부활절 연휴를 맞아 새 옷과 신발 등을 구매한다고 답하였으며, 이는 약 29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미국 대형 의류쇼핑몰의 부활절 세일 광고

 자료원: macys.com, jcpenny.com

     

 2) 외식 서비스 및 가공식품

  - 어느 연휴 시즌과 마찬가지로 부활절 연휴 또한 가족 단위의 외식 수요가 높아 많은 음식점들이 브런치, 점심, 저녁 단위의 특별 메뉴를 구성해 가족 모임을 유치하고 있음.

  - 통계에 따르면 전통적 부활절 행사 등으로 사탕, 초콜릿 등의 가공식품류에 연휴 기간 중 22억 달러에 이르는 소비지출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됨.

 

부활절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레스토랑 포스터들

자료원: 구글 이미지

 

 3) 생활 가정용품

  - 또한 지역별로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 부활절 연휴를 전후로 날씨가 따뜻해지기 때문에 봄맞이 대청소와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임.

  - 이는 주부들을 겨냥한 침구류, 주방용품 등 홈 인테리어 용품과 야외 및 마당용 가드닝 용품(정원용품) 분야의 소비로 이어지고 있음.

  - 타깃(Target)과 월마트(Walmart) 등 대형 유통업체들도 생활 가정용품을 부활절 연휴 시즌의 주요 세일 상품으로 광고를 진행하고 있음.

     

부활절 세일을 진행 중인 주요 소비재 유통망

자료원: target.com, walmart.com

     

□ 시사점

     

 ○ 미국에서는 부활절이 연방 공휴일은 아니지만 직전 금요일인 굿프라이데이부터 부활절 주말 다음날인 월요일까지 자체적으로 휴무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미국 출장, 바이어 미팅 시 참고해야 함.

  - 특히 남부 유럽계 인구나 히스패닉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부활절 주간 중 장기 휴가나 회사 휴무, 학교 방학이 많은 편임.

  - 실제로 거주 인구의 75%가 히스패닉계인 마이애미 무역관 주재지역의 경우에는 일부 바이어들이 부활절 주간의 상담 약속을 변경 요청하는 사례가 있었음.

 

 ○ 부활절 시즌 중 한국 수출 업체들이 주목할 만한 의류(섬유 및 부자재 포함) 및 생활 가정용품 분야의 유통업체들이 대대적 세일을 진행하는 만큼, 이 분야의 한국 기업들은 연초부터 타깃 바이어들을 집중 공략해 성과를 내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음.

 

 ○ 미국 소매 유통시장은 시즌별 매출액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미국의 명절, 공휴일 등의 일정을 잘 알아두고  시즌별로 잘 팔리는 품목을 시기에 맞게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도 시장 진출의 열쇠가 될 수 있을 것

     

     

자료원: 전미소매연합, 현지 주요언론, KOTRA 마이애미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미국, 부활절 연휴에 열리는 지갑을 노려라)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