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스타트업 기업과 함께 날개 단 항공우주산업

- 프랑스 항공우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인큐베이팅 시설, 파리 첫 개소 -

- 스타트업 기업 및 대기업 간 협력으로 항공우주기술 개발에 박차 -

□ 항공우주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starburst Accelerator, 파리에 첫 문 열어

 ○ 항공우주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한 Starburst Accelerator 인큐베이터 개소식

  - 프랑스 Impulse Partner 컨설팅사는 항공우주분야 스타트업 발굴, 자금지원 및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설립, 2015년 3월 23일 파리 남서쪽에 위치한 Innovation Boucicaut 인큐베이팅 시설에 총 25개의 항공우주 스타트업 기업과 함께 인큐베이터 개소식을 가짐.

자료원: Starburst 공식 홈페이지(starburstaccelerator.com) 및 현장 방문

  - 이번 개소식에서 25개 스타트업 기업은 태양열로 작동되는 환경친화형 드론, 항공기 배출가스 분석기, 항공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항공기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지형 분석 소프트웨어 등 항공우주산업과 관련된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한 제품 및 소프트웨어를 선보임.

자료원: KOTRA 무역관 자료(현장방문)

 ○ 해외 스타트업 기업 유치 및 북미지역으로 인큐베이터 확장 계획

  - Starburst Accelerator 인큐베이터 창립자인 Francois Chopard씨는 현재 프랑스 스타트업 기업 25개사로 시작하지만 2020년까지 전체 입주기업의 30%는 해외 스타트업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포부를 밝힘.

  - 아울러, 인큐베이팅 시설 또한 프랑스를 기점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캐나다 몬트리올로 입주시설을 확장할 예정임.

□ 스타트업 양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구축

 ○ 주요 지원사항

자료원: Starburst 공식 홈페이지(starburstaccelerator.com)

 ○ 스타트업 기업과 대기업 간의 기술교류을 통한 상생 협력기반 구축

  - Starburst Accelerator 인큐베이터는 Airbus Group, Thales, Air France Industries, Hutchinson 등 주요 항공우주분야 대기업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에 자금지원 및 기술협력 기회를 제공할 예정임.

  - Airbus Group의 Jean Botti 최고기술경영자(CTO)는 대기업의 자체적인 기술개발은 연구 인력 및 비용적인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고 함. 이에,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해 이들과 협력하는 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 시사점

 ○ 한국, 프랑스의 Starburst Accelerator 인큐베이터와 같은 특정산업에 특화된 스타트업 지원시설에 주목해야

  - 프랑스는 주요 산업 중 하나인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Starburst Accelerator 인큐베이터 설립, 혁신적인 스타트업 기업 발굴을 통해 프랑스의 항공우주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음.

  - 프랑스 파리시 관계자는 향후 관광 산업 및 스포츠 산업에 특화된 인큐베이터를 설립해 프랑스의 주요 산업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힘.

  - 한편, 한국의 경우 민간 및 공공기관에서도 인큐베이터, 창업보육센터가 곳곳에 세워지고 있지만 특정산업 육성을 위한 스타트업 지원 시설은 아직 드문 것으로 판단, 한국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의 주요 산업 전문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설립이 시급한 것으로 보임.

 ○ 스타트업 기업과 대기업 간의 상생 협력 기반의 생태계 조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해

  - Starburst Accelerator 인큐베이터의 특징은 관련 분야 대기업의 스타트업 기업 멘토링 및 기술개발 지원으로 대기업에서도 적극적으로 스타트업 발굴 및 양성을 지원하는 것이었음.

  - 한국의 주요 산업군의 대기업 또한 국내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재정지원 및 기술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임.

자료원: Starburst 공식 홈페이지(starburstaccelerator.com), 현장방문 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