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도시지역의 부동산

- 관광객과 도시 이주민 증가 -

- 저가 숙박시설 및 주거시설의 필요성 -

□ 부동산 시장 동향

 ○ 캄보디아는 외국인에게 부동산 소유를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법을 제정해 외자 유치를 통해 부동산 및 건축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킴.

  - 토지 공동 소유는 내국인의 지분이 51% 이상이어야 함.

 ○ century21의 Condominium Report 2014에 따르면, 2018년까지 프놈펜의 숙박시설 수는 2014년 약 3000개에서 3배가 넘는 1만 개 이상이 공급될 것으로 전망됨.

프놈펜 콘도시장 성장도

자료원: Condominium Report 2014, century21

 ○ Century 21 Cambodia CEO인 Kevin Goos는 도시로의 이주민이 큰 폭으로 증가하지만 현재 공급되는 숙박시설의 대부분은 외국인이 거주 중이라고 함.

 ○ 지속적인 해외방문객의 증가로 인해 숙박업소의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임.

해외방문객 추이

             (단위: 명, %)

자료원: 캄보디아 관광청

□ 저가 숙박시설의 필요성

 ○ UN-Habitat 매니저인 Din Somethearith의 말에 따르면, 현재 부동산 공급은 저소득층이 거주하기엔 값비싼 매물만 공급되고 있다고 함.

  - 2014년 기준, 아파트 월 임차료 약 830달러(150sqm, semi-furnished, 시내, 중상급).

  - 2015년 캄보디아 봉제공장 직원 최저임금 월 128달러

캄보디아 저소득층의 주거지

자료원: 캄보디아 헤럴드

 ○ 캄보디아 도시의 인구수는 이주민으로 인해 2030년까지 두 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프놈펜 도시 관리 정비부서의 최고책임자인 Seng Vannak의 말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젊은이가 더 이상 농업에 종사하길 원치 않아 도시로의 인구 유입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음.

캄보디아 인구 분포도

주: 현재 삼각형 모양의 인구분포도 고려 시, 도시인구 유입 현상은 지속될 거라 전망함.

자료원: Department of Economic and Social Affairs, UN

 ○ 캄보디아엔 기숙사를 가진 대학이 없어 대학생의 주거문제 또한 현재 문제임.

 ○ 정부는 지방에서 올라온 대학생과 노동자의 거주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 중이며, 2015년 2월 프놈펜 지역 세입자에게 수도세와 전기세를 감면해줌.

□ 시사점 및 전망

 ○ 국제기구 및 NGO와 함께 기업의 CSR 활동으로 기업 이미지 제고에 힘쓸 수 있음.

  - UN-Habitat를 포함해 UPDF, SUPF, ACHR 등 NGO단체 및 국제기구가 빈곤층에게 집을 공급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 중임.

 ○ 한국의 포화된 부동산 및 건축시장에서 벗어나 캄보디아로의 진출을 고려할 수 있음.

  - 한국은 현재 고시텔, 오피스텔, 원룸 등 숙박시설이 발달해 있고, 이도 기숙사형, 여성전용, 하숙식 등 다양한 종류로 나뉨.

 ○ 현재 콘도와 같은 고급 숙박시설의 공급이 주로 이뤄지는 캄보디아에서 더 저렴한 숙박시설을 공급해 기존 시장에서 차별화 요소로 사용할 수 있음.

  - 중장기 해외출장객, 여행객, 현지 대학생과 노동자 등 다양한 타깃층 중 가장 적합한 시장을 선정해야 함.

 ○ 외자 유치를 위해 시장을 개방하는 부분은 투자자에게 좋은 메리트이지만, 투자 도중 철회하는 경우나 사업을 중도 포기하는 사례도 있기 때문에 신중한 사전조사가 필요함.

자료원: 프놈펜 포스트, 캄보디아 데일리, 21Century, Department of Economic and Social Affairs UN,
캄보디아 관광청, KOTRA 프놈펜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