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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7년 만에 처음으로 0.82% 플러스성장 실현
  • 경제·무역
  • 그리스
  • 아테네무역관 이륜경
  • 2015-02-23
  • 출처 : KOTRA

 

그리스, 경제위기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0.82% 플러스성장 실현

- 2015년에는 EU평균을 넘는 3.3% 성장이 예상 -

- 정권 교체에 따른 경제불안감 상존 -

 

 

 

□ 2014년 그리스 경제 7년만에 플러스 성장 전환

 

 ○ 그리스 통계청에 따르면 2014년 그리스 경제는 전년 대비 0.82% 증가

  - 2014년 그리스 경제는 관광산업의 활황으로 인해 목표 성장률 예상치였던 0.6%를 가볍게 누르는 등 대다수 경제지표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면서 반등에 성공함. (한편, 2014년 10월 그리스 재무부에서 발표된 경제성장률은 -1.9%로 그리스 통계청 자료와 차이가 있음. 이는 그리스 통계청 예상치의 경우 총생산량(Volume)을 기준해서 GDP를 산출 후 발표함. 재무부 예상치의 경우 ‘at Current Price’ 기준(유로와 달러와의 교환가치)으로 발표하기 때문에 매년 유로화 가치가 하락해 상대적으로 감소)

 

최근 경제지표 동향

            (단위: 억 유로, %)

구분

2011

2012

2013

2014

2015*

경제성장률

-7.1

-6.4

-3.6

0.82(-1.9*)

3.3

재정적자

10.1

8.6

12.2

1.3

0.2

공공부채

171.3

156.9

174.9

177.7

171.4

실업률

17.9

24.4

27.5

24.5

22.6

물가상승률

3.3

1.5

-0.9

-1.3

0.3

자료원: 그리스 통계청(*는 그리스 재무부 예상치)

 

□ 2015년 초 각종 경제지표 악화로 경기침체 우려

 

 ○ 반면, 2015년 1분기 경제지표를 살펴보면 다시 경기위축세가 증가

  - 2014년 4분기 그리스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한 467억 유로에 달하지만, 2014년 3분기 대비 -0.4% 감소

  - 그리스 경제는 2014년 1~3분기 기간 중 성장세를 보이다가 4분기 들어서 성장세 둔화

 

 ○ 2015년 초 각종 지표가 악화되면서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 2.9% 차질 우려

  - 1월 25일(일) 조기총선 등 각종 정국 불안에 따라 납세자의 세금납부가 지연되면서 2014년 12월~2015년 1월 부족한 세수는 약 16억 유로에 달함.

  - 특히, 1월 25일(일) 총선으로 인한 투자심리가 위축돼 산업설비 가동률이 지속 감소해 올해 경제성장 목표치 달성에 심각한 우려를 더하고 있음.

 

□ 2015년 주요 산업 동향지표 악화 예상

 

 ○ 2014년 11~12월 산업생산량은 전년 대비 각각 -2.5%, -3.8% 감소하는 등 2014년 연평균 감소율인 2.7%를 초과

  - 2014년 10월 기준 연간 산업매출 증가율이 4.6% 증가함에도 11월 산업매출 증가율은 전년 동월 대비 0.7% 감소

 

 ○ 2014년 10월 소매업 매출은 2.1% 증가했지만, 11월 매출은 전년 대비 1.5% 감소함.

  - 2014년 11월 건설업은 전년 동월 대비 10.3% 감소했으며, 전월 대비 6.7% 감소

 

□ 시사점 및 전망

 

 ○ 최근 그리스 경제지표의 악화는 1월 25일(일) 진행된 총선 후 정국 불안정에 따른 과도기적 상황으로 이해되며, 이로 인해 그리스 바이어 및 업계에서는 당분간 관망세를 유지하는 경향이 큼.

  - 2015년 1월 말 KOTRA 아테네 무역관에서 진행된 바이어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다수 바이어는 경제회복 시까지 최소 3~6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

 

 ○ 2월 말까지 Tsipras가 이끄는 그리스 신정부는 유로존과 구제금융 협상을 진행 중이며, 현재 양자가 팽팽한 기싸움을 하고 있지만, 유로존 전체의 안정을 위해 일정선에서 타협할 것으로 전망됨.

  - 그리스 재무부 장관 Varoufakis는 ‘브릿지론’과 구제금융의 종료를 주장하며 독일 등 주요 유로존 채권국가의 반발을 사고 있지만, 2월 말까지 자금수혈이 되지 않을 경우 디폴트 우려가 있는 바 일정 부분 상호 간 양보를 통해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

 

 ○ 그리스 바이어와 주된 거래를 하는 국내 기업의 경우 거래 시 금융거래 불안 유동성 부족 등 상황 전개에 대비해 국내 수출보험 가입 및 현지 바이어 신용도 확인 등 거래 시 유의 필요

  - 주요 수입품목인 선박부품, 자동차 배터리, PE등 화학용 원료 등 현지 신규 유망 바이어 발굴을 위해서는 KOTRA 아테네 무역관에서 제공하는 지사화 사업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음.

 

 ○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탈퇴하지 않는 이상 정국 불안정에 따른 그리스 경제리스크는 제한적이며, 2012년과 같은 국가디폴트 상황으로 갈 가능성은 현재 낮음.

  - 위기를 기회로 삼아 한국 기업은 그리스를 포함한 발칸 반도의 저가 유망 매물시장에 적극 진출할 필요가 있으며, 현지 유망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협력채널 구축 필요

 

 

자료원: Kathimerini 등 KOTRA 아테네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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