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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IMF 구제금융 지원으로 국가부도 위기 면하나
  • 경제·무역
  • 우크라이나
  • 키이우무역관 최진형
  • 2015-02-16
  • 출처 : KOTRA

 

우크라, IMF 구제금융 지원으로 국가부도 위기 면하나

- 2월 13일 175억 달러 지원 결정, 민스크협정 이행 여부에 달려 -

 

 

 

□ 우크라이나 경제현황

 

  2014년 우크라이나 GDP 성장률은 -7.8%로 지난 10년 내 최저

  - 우크라이나 GDP 성장률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상승세를 보였으나 2013년 우크라이나 마이단 사태 이후 급격히 하락

  - 2015년 GDP 성장률은 소폭 상승한 -3%대일 것으로 예상

 

주요 경제지표 및 전망

구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명목GDP(US$ 10억)

163.4

176.3

181.3

116.3

85.6

실질GDP성장률(%)

5.2

0.2

0.0

-7.8

-3.0

인구(백만 명)

45.6

45.5

44.6

45.0

44.8

1인당GDP(US$, PPP기준)

8,312

8,508

8,710

8,288

8,228

환율(UAH/US$, 연말)

7.99

7.99

7.99

15.50

16.95

소비자물가(%, 연말)

4.6

-0.2

0.5

24.9

6.0

상품수출(US$ 백만, FOB)

69,418

70,236

64,997

57,020

55,534

상품수입(US$ 백만, FOB)

-85,670

-89,714

-84,974

-61,735

-57,745

경상수지(US$ 백만)

-16,252

-19,478

-19,977

-4,715

-2,211

총외환보유고(US$ 백만)

31,790

24,550

20,420

8,980

18,730

실업률(%, 평균, ILO방식)

7.9

7.5

8.0

8.9

9.5

주: *EIU 측정치 **EIU 예측치(2015년 전망치)

자료원: EIU(2015.1.)

 

  2월 초부터 우크라이나 CDS와 환율의 급격한 상승세 보여

  - 2월15일 기준 CDS는 2,546bp로 2014년 말 기준 1,000bp이상 급등한 것이며 현지화 환율도 1월 말 대비 50% 이상 상승

  - 급격한 환율가치절하는, 1월부터 시행된 암거래 환전소 단속이 본격화되면서 불법자금 해외유출은 물론 외환 거래를 위축시킨 결과라고 파악됨.

 

우크라이나 CDS 추이(A-PD 기준)

자료원: Bloomburg

 

  우크라이나의 2014년 교역규모는 전년대비 20% 감소

  - 2014년 우크라이나 전체 수출규모는 전년대비 11% 감소했음에도 곡물 및 동물성 유지 등 농산물 수출은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

  - 수입은 27% 감소했는데, 주로 산업재(철강 등)와 에너지연료(러시아산)가 대폭 감소한 결과라 할 수 있음.

  - 한-우크라이나의 2014년 교역규모는 전년대비 0.1% 증가했는데, 수출은 46.6% 감소한 반면 수입이 169.5% 증가한 결과임.

 

 대우크라이나 IMF 금융지원 동향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시, 대우크라이나 IMF 1차 금융지원금은 45억 달러

  - 2008년 11월 5일 1차 금융지원이 이루어지면서 2009년동안 2차 지원(28억)과 3차 지원(33억 달러)이 이루어졌으나 우크라이나 경제개혁 이행실적이 저조해 4차 지원은 좌절

 

  2010년 신임대통령 취임 및 신내각 구성의 혼란 뒤 152억 달러 금융지원 승인

  - 승인된 152억 달러 금융지원금 중, 2010년 7월부터 2011년3월까지 전체 금액의 일부가 3차례 지원(약 40억 달러 추정)됐으나 가스인상 및 연금제도 개혁이 순조롭게 이행되지 못해 4차 지원은 없었음.

 

  2014년 3월, 우크라이나 대규모 사태 직후 IMF는 140억~180억 달러 지원 승인

  - 이 구제금융은 단기 유동성을 지원하는 대기성 차관(Standby Arragement)이라는 자금으로 현재까지 66억달러만 지원됐으며 세계은행을 통해 14억8000만 달러가 지원된 것으로 파악

 

  2015년 2월 13일, IMF는 4년 만기 175억 달러 금융 재지원을 승인

  - 이 금융지원은 2014년 단기유동성 차관 계획을 재조정해 신규 차관으로 승인된 것으로 IMF가 기존에 제시한 정부 예산개혁 기준 미달과 디폴트 가능성에 의한 포로쉔코 현직 대통령의 협상 타결 결과로 보임.

  - 언론은 175억 달러 IMF 금융지원을 포함, 대우크라이나 국제 금융지원이 4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시사

 

□ 시사점

 

  2014년 IMF 금융지원 규모와 동일한 수준으로 지원될 가능성 있어

  - 이번 IMF 금융지원도 대기성 차관으로 민스크 2차 협약(2월 14일) 이행여부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원될 것이라고 발표된 바 있음.

 

  우크라이나 외채부담이 가중될 가능성 커

  - 2014년 우크라이나 GDP 대비 외채규모는 110%이며 외환보유고도 지난 10년간 최저 상태로 국제 금융지원의 경제적 효과는 단기 내 이루어질 가능성 낮아

 

  국가 부도위기는 면할 것이며 환율안정 및 에너지 효율사업 활성화될 것

  - 올해 IMF 금융지원은 우크라이나 국가부도위기를 면하게 함과 동시에 대규모 국제금융지원까지 연계하는 효과를 줄 것으로, 우크라이나 환율 안정화와 에너지 효율화 사업, 연금 및 의료복지 개혁이 대폭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

 

 

자료원: 신문(Ukrinform, Interfax), EIU, 블룸버그, KOTRA 키예프 무역관 조사 종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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